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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묵자흑 근주자적 (近墨者黑 近朱者赤)

작성일 작성자 한암

近墨者黑 近朱者赤 (근묵자흑 근주자적)

   


近墨者黑이요 近朱者赤이라.

먹을 가까이 하는 자는 검어지고 주사(朱砂)를 가까이 하는 자는 붉어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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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뜻의 한자성어로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먹을 가까이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검어진다는 뜻으로,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면 스승의 행실을 보고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스승을 닮게 되고, 나쁜 무리와 어울리면 보고 듣는 것이 언제나 그릇된 것뿐이어서 자신도 모르게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을 일깨운 고사성어이다.

 

중국 서진(西晉) 때의 문신, 학자인 부현(傅玄)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에셔 유래되었다.

 

夫金水無常, 方圓應形, 亦有隱括, 習以性成.

故近朱者赤, 近墨者黑. 聲和則嚮淸, 形正則影直이라 했다.

 

"무릇 쇠와 나무는 일정한 형상이 없어 겉틀에 따라 모나게도 되고 둥글게도 된다. 또 틀을 잡아 주는 도지개가 있어 도지개에 따라 습관과 성질이 길러진다. 이런 까닭으로 주사(朱砂)를 가까이 하는 사람은 붉은 물이 들고,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은 물이 든다(故近朱者赤 近墨者黑). 소리가 조화로우면 음향도 청아하며 몸이 단정하면 그림자도 곧다.”

 

근주자적(近朱者赤)과 근묵자흑(近墨者黑)은 같은 의미로 쓰이며, 주사를 가까이 하면 붉게 되고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된다는 뜻의 근주필적 근묵필치(近朱必赤 近墨必緇)’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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