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비위관에 너무 적응하지 마라!
퇴원 때 하고 나온 비위관에 대장이 잘 적응해서 다행이다 했는데
이제는 그게 걱정이다.
잘 먹고 기운 찾으면 비위관 빼야지 싶었는데
비위관 꽂고 퇴원한지 벌써 10일,
식욕이 잘 돌아오지 않고 체중도 조금밖에 늘지 않아서 빼지 못하고 있다.
체중이 좀 불었다 싶어서 좋아했는데
며칠 전에는 설사를 해서 또 나는 전전긍긍...
그 와중에 대장은 비위관에 완벽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위관 통해서 먹으니 나랑 실랑이 안 해서 스트레스 없고,
비위관이랑 칼라에는 잘 적응해서
마당도 지 맘대로 막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은 모양...ㅠㅜ
대장, 비위관에 너무 적응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