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2019년 일사분기 올해의 책이 되었다, <묻다>
<묻다>는
책을 기획하면서, 제작하면서 예상했듯 판매는 고전중이다.
그래도 괜찮은 건
어차피 날개돋치듯 팔려나갈 걸 기대도 안 했으니 실망도 없다는 거다.
아, 이 정신승리!
그 와중에 대부분의 판매가 알라딘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책의 담당MD인 바갈라딘 덕분이다.
미팅 때부터 이런 책을 내줘서 고맙다고 편집자에게 최고의 찬사를 건네더니
출판계 셀럽인 그는 이후 여러 곳에 이 책을 추천해 주었다.
덕분에 알라딘 분야 신간 베스트에도 등극했다.
메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더니
<묻다>는 현재 시점까지 그에게 올해의 책이라고 했다.
올해의 책이라니.
어떤 단체가 선정한 올해의 책보다도 뿌듯하다.
바갈라딘의 책 소개 글이다.
~~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설명이 없으면 무엇인지 알아보기 어렵다.
짐작도 예상도 부족했기에 눈앞에 벌어진 현실을 알아보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어 마음이 무겁다.
축산, 안전, 경제, 생태 등 여러 가치와 관점이 얽힌 문제라 당장 하나의 답으로 뜻을 모으기는 어렵겠지만,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 잘못이라는 점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아닐까 싶다.
저자와 출판사에 감사를 전하며 "우리 모두가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지킬 수 있는 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함께하겠다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