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밤 산책은 참아줘!
자기 전 대장은 마당에 나가서 똥오줌을 시원하게 해결했고,
나는 똥이 괜찮은지 마당에 얼굴을 처박고 탐색을 하는데
대장이 성큼성큼 앞마당으로 사라지는 거다.
급하게 일어나 따라갔더니
대문 앞에 멈춰선 대장.
밤 산책을 하고 싶다는 거다.
근데 무리다.
자정의 밤 공기는 아직 차다.
대장을 번쩍 안고 들어왔다.
몇 달 전만 해도 겨울 공기 맞으며 새벽 산책을 즐기던 대장이니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조심조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