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영화 판매 동향

2011년 하반기~2012년 하반기 영화 판매 동향

2011년 한 해 동안 UAE 영화 팬들은 1,300만 번 이상 상영관을 찾았고, 박스 오피스에서 1.406억불 이상 지출했음.

2011년 하반기와 2012년 상반기 동안 블록버스터 영화인 <어벤져스>와 <미션 임파서블4>이 가장 많은 관람객을 끌어 모음.

이탈리아 필름 마케팅社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7월~2012년 6월 기간 동안 UAE 전역에서 1,340만장의 영화 티켓이 판매되었고 그 금액은 5.166억 디르함(1.406억불)에 달함.

지난 한 해 동안 UAE에서 개봉된 영화는 약 300편에 달함. 영화 1편당 평균 박스 오피스 판매금은 483,206 달러임. 최고 히트 상위 50편만 따질 경우, 평균 판매금은 1편당 평균 190만 달러임.

최고 히트작 30위 가운데 아랍 영화는 단 한편에 불과

지난해 UAE 가장 히트 친 영화는 <어벤져스>로서 650만 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2위는 <미션 임파서블4>로서 640만 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함.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4>는 일부 장면이 두바이에서 촬영되었고,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부르즈 칼리파에서 뛰어내리는 과감한 액션을 톰 크루즈가 직접 연기하기도 함. <미션 임파서블4>는 두바이 국제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된 바 있음.

관객 수에서는 <미션 임파서블4>가 <어벤져스>를 앞지름. 지난 12개월 동안 <미션 임파서블4>를 찾은 UAE 관람객 수는 651,028명이었는데 반해, <어벤져스>는 532,341명에 불과함.

아랍 영화 가운데 최고 히트작 30위 안에 들어간 것은 27위를 기록한 <오마르와 살마(Omar Wa Salma)>가 유일하다. 두바이 기반의 영화 잡지사 디지털 스튜디오(Digital Studio)는 “아랍 영화 가운데 25위 이상 진입한 것이 없어 다소 실망스럽지만, 엑스맨, 고스트 라이어, 언더월드 등을 제치고 <오마르와 살마>가 27위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논평함.

영화 배급사 그랜드 시네마의 영업망 확장 계획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2012년 초 UAE 기반 영화 배급사인 그랜드 시네마(Grand Cinemas)社는 3천만 달러 규모의 영업망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GCC 전역에서 자사가 보유한 스크린 수를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함.

그랜드 시네마社는 UAE와 카타르에서 새로운 상영관을 오픈하고 동유럽 국가인 조지아에도 처음으로 상영관을 열 계획임. 그랜드 시네마社의 CEO 장 라미아(Jean Ramia)는 “현재 우리가 보유한 스크린 수는 108개 달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2년 안에 현재 추진 중인 계획이 완료될 경우 201개 내지 207개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힘.

그랜드 시네마社는 모(母)회사인 걸프 필름(Gulf Film)을 통해 UAE 전역에 영화를 배급하고 있음. 그랜드 시네마社는 조만간 새로운 상영관을 아부다비에 3개, 카타르에 3개, 두바이 드라곤 마트에 1개 개장하고, GCC 이외 지역에도 2개 오픈할 예정임.

무슬림 관광 시장 규모와 전망

2011년 전세계 무슬림 관광객들의 관광 시장 규모는 1,261억불에 달한다. 2020년까지 전세계 관광 시장은 평균 3.8% 성장할 예정인데 반해, 무슬림 관광 시장은 4.8%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발간된 보고서 <글로벌 무슬림 라이프스타일 여행 시장: 환경과 소비자의 욕구(Global Muslim Lifestyle Travel Market: Landscape & Consumer Needs)>는 아웃 바운드, 인바운드 무슬림 여행 시장에 대해 다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전세계 무슬림 여행 시장의 아웃 바운드 지출은 1,261억불에 달했으며, 이는 전세계 아웃 바운드 여행 지출의 12.3%에 해당한다.

2020년까지 무슬림 여행 지출은 1,920억불에 달할 전망이며, 이로써 전세계 여행 지출의 13.4%를 차지할 전망이다.

2011년 기준으로 무슬림 관광 시장은 세계 최대 여행 지출국인 독일보다 크고, 중국에 비해 2배 규모이다.

기타 <글로벌 무슬림 라이프스타일 여행 시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11년 기준 MENA 시장은 전세계 무슬림 관광객 아웃 바운드 지출의 60%를 차지하였다.

● 2011년 기준 최대 아웃 바운드 여행 이슬람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238억 달러)이다. 그 다음으로 이란, UAE,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순.

● 비이슬람 국가에 살고 있는 이슬람 공동체 또한 상당한 아웃 바운드 관광 지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부문에서 가장 큰 시장은 독일, 러시아, 프랑스, 영국이다.

● 무슬림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국은 말레이시아, 터키, UAE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싱가포르, 러시아, 중국, 프랑스, 태국, 이탈리아 순이다.

● 무슬림 관광객이 애용하는 항공사로는 에미레이트(Emirates)항공, 사우디 항공, 말레이시아, 타이 항공으로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호텔 및 리조트 브랜드로는 UAE의 아메르 그룹(Amer Group), 이집트의 드 팔마 그룹(De Palma Group), 말레이시아의 오리엔트 호텔(Hotel Orient)등 이 있다.

● 여가를 위한 여행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 할랄 음식(66.8%)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전체적인 비용(52.9%), 친 무슬림 정도(Muslim-friendly Experience, 49.1%), 휴식(45.5%) 등이 순위에 올랐다.

GCC 의료 산업 전망

GCC, 의료산업 조성에 박차

회계 및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Deloitte)의 전문가들은 GCC 국가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산업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딜로이트는 지난 4-6일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병원 및 기반 건설 전시회(Hospital Build and Infrastructure Middle East Exhibition)의 공식 '지식 파트너(Knowledge Partner)'로 참석해 이 지역 의료 당국이 직면한 도전과 프로젝트 등 의료 산업 현황을 다룬 몇 차례의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였다.

딜로이트 중동의 컨설팅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줄리안 호킨스(Julian Hawkins) 파트너는 "GCC 국가들이 의료 산업의 구조와 시설을 개선하는 등 의료 산업을 더욱 중시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정부들은 이 과정에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또 많은 경우, 민관협력(PPP)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이전 받고, 의료 서비스 제공 수준을 높이려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날 딜로이트의 의료 산업 전문가들은 몇 차례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GCC 의료 산업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소개함. 특히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시장을 각각 깊이 있게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GCC 국가들의 의료산업 현황

쿠웨이트는 공공 부문이 의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15개 병원(6,000여 병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민간 부문은 9개 병원(772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민간 부문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또한 정부가 규제 개혁을 통해 민관 부문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 시설의 규모와 더불어 의료 서비스 수준과 기반 시설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딜로이트의 전문가들은 쿠웨이트의 의료 산업은 민간 부문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 병원과 의료 시설의 수는 물론 특수 의료 시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카타르의 경우, 경제 성장과 (2022년 월드컵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유입되는 외국인 인구 증가를 포함) 인구 급증으로 2011-2025년 질병 발생률이 연평균 5.3% 증가해 1,8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무 의료보험 적용과 의료 서비스 및 제약 시장의 수요 증가를 위한 정책을 도입해 이행하고 있다.

사우디는 의료 보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민간 의료 시설이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서 사업 면허를 취득한 후, 의료보험 협동조합(CCHI)에서 인가를 받도록 하고 있음. 딜로이트의 전문가들은 사우디는 이런 제도를 바탕으로 GCC에서 가장 잘 정비된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엿다.

UAE의 보건부(Ministry of Health)는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여러 규제 기관들을 조율하는 등 포괄적인 의료 시스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UAE 정부는 민간 부문의 투자 참여를 통해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UAE의 의료 산업은 2012년 32억 달러에서 향후 3년간 370% 성장해 119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지난 5월 트레이드 아라비아(Trade Arabia)誌가 보도했다.

바레인의 경우,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한 16억 달러 규모 딜무니아 헬스 인공섬(Dilmunia health Island) 프로젝트의 1차 사업자 입찰이 지난 2월에 이루어진 바 있다.

한편, 오만의 지난 2월 타당성 조사를 마친 10억 달러 규모의 메디칼 시티 프로젝트는 530 병상 규모의 3차 종합진료병원, 이식 및 투석 전문센터, 재활센터, 진단센터 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딜로이트의 전문가들은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체계 강화, 인력 유치와 보유를 위한 전략 개발, 시설 발전을 위한 이행 계획 마련 등을 통해 의료 기반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호킨스는 "GCC 정부들은 각국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의료 산업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또 의료 시장을 더욱 탄탄하기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의료 시설을 건설하고, 의료 보험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더해 민관협력에 기반을 두고 의료 산업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남성 주도 사회에 도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기업인들

사회적 제약에도 사우디 여성 기업가들 속속 배출돼 눈길

남성 보호자의 허락 없이는 일을 하거나,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여행조차 할 수 없는 보수적인 국가에서 여성이 사업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비록 적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의 여성들이 이런 장벽을 극복해내고, 자신의 사업을 성공 궤도에 올려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사우디의 여성들은 보수적인 사회에서 비롯되는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부를 일궈냈다. 자산 관리업체인 알 마사 캐피탈(Al Masah Capital)에 따르면, 사우디 여성들은 약 119억 달러의 채권과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우디 정부 또한 석유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데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경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여성들이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사우디의 여성기업가 ‘마리아 마달리’

최근 사우디는 새로운 세대의 이 같은 변화에 부흥해 마리아 마달리(Maria Mahdaly) 같은 젊은 여성 기업가들에 대한 사회적 제약을 완화 하였다.

마달리는 19살이던 지난 2007년 에나스 하샤니(Enas Hashani), 바얀 아부지나다(Bayan Abuzinadah)와 함께 젯다에 룸만(Rumman, '석류'라는 의미)이라는 출판사를 설립하였다. 이 회사는 발행 부수가 7만부에 달하는 월간 잡지인 '데스티네이션 젯다(Destination Jeddah)'와 소셜 네트워크인 '파이나크(Fainak, '지금 위치는?'이라는 의미)'를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개발 도상국의 고속 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랭킹을 산정해 발표하는 올월드 네트워크(AllWorld Network)는 지난 2010년 룸만의 성장률이 600%에 달하고 있다며, 사우디에서 가장 고속 성장하고 있는 창업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최근 여성 사회 진출과 관련한 몇 차례 법 개정이 있었다.

지난 해, 압둘라 국왕은 여성들도 2015년부터는 지방 선거에 출마하거나 투표를 할 수 있고, 정치 기구인 슈라 의회(Shura Council)에 임명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표하였다. 또 여성들의 란제리 매장 취업과 스포츠 경기장 출입을 허가하였다.

아울러 압둘라 국왕은 지난 5월에는 여성에 대한 제약을 완화하는 개혁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극보수 자문위원인 셰이크 압둘 모센 알 오베이칸(Sheik Abdul-Mohsen al-Obeikan)을 해임 조치해 개혁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와 관련 마달리는 자신이 이런 사회적 변화의 수혜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녀는 "우리는 다른 기업이나 언론,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압둘라 국왕은 여성에게 많은 문호를 개방했으며, 사회적, 문화적 압력에 대항해 이를 계속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마달리의 회사 직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80%에 달하고 있다. 그녀는 또 나이 많은 남성을 부하 직원으로 두고 있지만 아무런 문제를 겪고 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남성 직원을 꺼리지도 않고, 이들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 스스로 강하면서도 엄격한 여성 상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였다.

여성기업가들에 높은 사회적 장벽 존재

사우디 출신으로 애버딘 대학(University of Aberdeen)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소피 알칼레드(Sophie Alkhaled)는 13명의 사우디 여성 기업가들을 심화 인터뷰해 이들이 여성에 대한 문화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했던 전략들을 조사해 발표했다.

알칼레드는 20년간 헬스케어, 패션, PR 분야에서 일한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 사회가 여성들의 경제계 진출을 점차 장려하고 있긴 하지만, 창업 활동은 부유층 여성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들 부유층 여성들조차 여전히 많은 장벽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 예를 들어, 아이들을 돌봐야 하고 운전기사를 관리해야 한다. 또 혈연 관계를 이용해 창업 자본을 마련해야 하고, 상업 부지를 매입할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 왜냐하면, 여성은 법으로 건물을 임대할 수 없도록 되어있기 때문.

또 2005년까지는,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남성을 관리자로 채용해야 했다. 따라서 많은 여성 기업가들이 실제로 기업 경영은 자신이 책임진다고 하더라도 아버지나 남동생을 전면으로 내세워야 했다.

그리고 이는 착취나 부당한 사용으로 이어질 여지를 남기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알칼레드는 이와 관련해 헬스케어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여성의 사례를 들었는데, 이 여성 기업가는 출장을 가야 했지만, 남편은 아내를 질투해 이를 허락해주지 않았다. 이혼을 하게 되면 아이들의 양육권을 잃게 되었기 때문에 결국 이 여성 기업가는 남편이 출장을 허락해주면, 대신 이에 대한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기로 하였다.

종교적 도전이 아닌 여성의 사회적 권리를 원할 뿐

이런 사회적 장벽에 한층 적극적으로 대응한 여성 기업가도 있다. 1990년대에 사업체를 설립해 지금까지 경영하고 있는 한 여성 기업가는 정부 부처 건물에 '여성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붙은 것을 보고, 이를 떼어내었다. 그녀는 다행히 한 남성 경영인이 도와줘 업무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알칼레드는 "말 그대로 운에 달려있다. 여성들은 이런 일들을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알칼레드는 또 많은 여성 기업가들이 사회가 자신들의 비즈니스 경험을 인정해주고 있다고 느끼고 점진적인 사회 변화에 고무되고 있지만, 사회의 종교적 전통은 존중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알칼레드는 "여성 기업가들은 종교에는 도전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만 일상 생활과 직장에서의 권리를 원할 뿐이다. 이들은 보수적인 시각과 싸울 방법도 찾지 않는다. 또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갖고 있다. 모든 여성들이 '만약 사업체를 다른 나라로 옮기라고 한다면 이를 단호히 거절할 것'이라고 응답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교적 새로운 국가이고, 이들 여성 기업가들은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마달리 또한 자신의 조국을 사랑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언젠가는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걸프 시장에서 삼성이 취한 갤럭시3 판매 전략은?

삼성, UAE서 이통사를 통한 약정 판매 비지니스 모델 도입해

삼성은 '아이폰 킬러'로 불리고 있는 갤럭시3(Galaxy S III) 휴대폰을 할인가로 공급하기로 에티살라트(Etisalat) 및 두(du)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UAE에서 6월 둘째 주 공식 출시된 갤럭시3의 소매가격은 2,499 디르함(AED, 680.38 달러)이다.

중동 지역에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에 따르면, 이 가운데 하나는 비즈니스 모델일 경우 무료로 휴대폰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다른 통신업체는 정식 소매가격에 판매하는 대신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통상 12개월 동안의 음성과 문자메시지 요금제에 대한 약정계약이 필요하다.

삼성은 걸프 지역의 다른 통신업체와도 '요금제(Price Plan)' 방식으로 새 핸드폰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파와케르지 대표는 "이미 이 지역의 통신업체들이 각기 다른 8개 요금제 방식의 갤럭시3 상품을 런칭한 상태"라고 설명한다.

에티살라트는 아이폰(iPhone)과 HTC 원 X(HTC one X) 휴대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휴대폰 기기는 할인 받는 대신 더 비싼 임대료를 내는 패키지 서비스이다.

선진국의 경우, 소매업체가 약정 없이 소매 가격으로 휴대폰을 판매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다.

파와케르지 대표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패키지 방식 판매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통신업체와의 약정 없이 휴대폰을 구입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걸프 지역의 경우 통신업체를 통해 판매되는 휴대폰의 비중은 10-15%에 불과하다. UAE에서는 대부분의 휴대폰이 전자 소매점에서 정가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은 앞선 모델인 갤럭시2(Galaxy S II)를 통신업체를 통해 판매한 전례가 있다.

파와케르지 대표는 통신업체를 통한 휴대폰 판매 비중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향후 통신업체들이 휴대폰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 이는 시장에 더 큰 파급을 가져올 것이다."고 강조한다.

UAE에서는 5월 말 처음으로 갤럭시3가 출시됐다. 그리고 6월 둘째 주, 두바이에서 공식 런칭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갤럭시3는 4.8인치 화면을 채택하고,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사분기 출시될 애플 아이폰(iPhone) 5의 주요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AE의 소매업체들은 이미 갤럭시3의 판매 재고가 바닥난 상태라고 전하였다.

한편, 사우디 인터넷 쇼핑몰에서 2012년 7월 현재 갤럭시3는 2,300~2,500리얄(한화로 약 7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2011년 기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은행 순위

지난 해, 에미레이트의 NBD가 553억 달러의 대출 규모로 카타르의 QNB(532억2,600만 달러)를 제치고 중동북아프리카(MENA)에서 가장 많은 대출 실적을 기록한 은행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은 아부다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Abu Dhabi)으로 434억2,300만 달러였다.

포브스 중동(Forbes Middle East)이 아랍 주식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성장이 빠른 75개 은행들을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총 대출 규모는 8,557억 달러에 달했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대출규모 기준 20위권 은행에 각각 6개씩을 차지했다.

UAE 지역 은행, 순위권 21%차지

중동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은행을 보유한 국가는 UAE였다. UAE는 전체의 21%에 해당하는 16개 은행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음은 사우디로 11개(15%) 은행이 위치해 있었다. 이어 카타르가 전체의 12%에 해당하는 9개 은행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밖에, 쿠웨이트가 8개(11%), 요르단과 카타르가 7개(9.5%), 오만이 6개(8%)를 차지했다. 또 모로코와 레바논은 4개(5%), 이집트는 2개(2.5%)의 은행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팔레스타인에는 단 1개의 은행만이 있었다.

이 보고서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19개 국가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2개 국가를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많은 국가들이 순위에서 제외됐는데 2011년 12월31일 기준, 재무 공개를 하지 않거나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 이에 해당하는 나라로는 시리아, 리비아, 이라크, 모리타니아, 예멘, 알제리, 수단, 튀니지 등이다. 결과적으로 총 110개 은행 중 75개 은행만을 대상으로 '아랍 주식 시장의 75개 대형은행' 순위를 선정하게 되었다. 이들 은행의 총 자산은 1조3,940억 달러에 달한다.

가장 비중을 크게 둔 평가 기준은 은행의 규모를 가장 정확히 제시하는 기준으로 간주되는 ‘자산’부문이었다. QNB가 자산 규모 829억9,5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하였다. 다음은 알 라즈히 은행(Al Rajhi Bank)으로 589억4,0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75개 은행의 총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06억 달러와 227억 달러였으며 이는 8,557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대출 상품 덕분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GCC의 57개 은행이 이와 관련된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이들 57개 은행의 자산 합계는 1조1,580억 달러로 전체의 76%에 달한다. 또 이들 GCC은행은 예금 규모에서도 총 9,797억 달러 가운데 7,803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성장률에서 앞서는 은행들

GCC 은행들이 중동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은행들로 조사되었다. 보고서는 개별 은행과 금융권 전체를 대상으로 이익, 매출, 대출, 예금 성장률을 주요 지표로 측정, 실적을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알린마 은행(Alinma Bank)이 가장 고속성장한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이익 성장률이 무려 2,737.7%를 기록하였다. 불과 1년 전 4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이익이 1억 1,500만 달러로 늘어난 것. 다음은 31.6%가 증가한 20억6,000만 달의 순이익을 기록한 QNB였다.

은행 수익 증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가장 먼저 예금 성장률이고, 다음은 대출 성장률이다. 팔레스타인의 아랍 이슬람 은행(Arab Islamic Bank)은 가장 성장이 빠른 은행 순위에서는 67위를 기록했지만, 예금 성장률 부문에서는 232%로 1위를 차지하였다. 다음은 알린마 은행(113.8%)이었다.

이 부문의 종합 순위에서도 GCC가 중동 북아프리카 은행 산업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다. 12와 20위를 차지한 레바논 은행 2곳을 제외하고는 GCC 은행들이 20위까지의 순위를 독점한 것이다. 상위 10대 은행에는 카타르가 3개, 오만과 사우디가 2개, 쿠웨이트와 UAE, 바레인이 각각 1개씩을 차지하였다.

이슬람 은행

글로벌 금융 위기가 이슬람 은행의 성장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존 은행보다 한층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 언스트앤영(Ernst & Young)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도 이런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동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은행 산업이 2015년에는 9,9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포브스(Forbe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개 이슬람 은행의 자산 규모는 현재 2,93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사우디가 5개 은행의 총자산이 1,234억 달러에 달하는 이슬람 은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알 라즈히 은행이 총 자산 589억4,000만 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고, 다음은 사우디 영국 은행(Saudi British Bank)으로 자산 규모는 369억9,100만 달러였음. 사우디를 제외하고 순위의 이슬람 은행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카타르와 UAE, 바레인으로 각각 2개씩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 규모가 가장 큰 은행들

상위 20대 은행의 총 예금 규모는 549억2,2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조사 대상인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75개 은행의 2011년 총 예금 규모는 9,797억 달러였다. GCC가 이 부문 또한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803억 달러로 전체의 80%를 차지하였다. 카타르의 QNB가 549억2,2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음은 각각 526억2,9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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