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이 그리운 날/이효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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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이 그리운 날/이효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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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이 그리운 날/이효녕  





그대는 내 곁을 떠나도 
그리움이 문득 피어나는   
오늘은 차 한잔이 그리운 날입니다.
촛불이 노랗게 익어 
사색의 언저리로 스미는 내 가슴
나직이 빗장 너머로 
들려오는 듯한 그대 목소리 
달무리로 뜬 그대 생각에 
차 한잔이 그리운 날입니다.

 


 
보고픔이 쌓인 그리움 
그대는 하늘의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내 가슴 위로 아직도 날아다녀 
골목에서 서성이는 나그네 만들지만  
아픔의 슬픔도 사랑하는 내 마음 
그대 보고픈 마음이 젖어들어  
차 한잔이 그리운 날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할 때는 
아픔도 그리움도 없었지만 
염염한 그리움 별빛처럼 흐르는  
내 외로운 마음의 뜨락
고운 추억이 저녁놀에 젖어
차 한잔이 그리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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