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황금출 입춘첩(立春帖) 대련(對聯) 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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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황금출 입춘첩(立春帖) 대련(對聯) 족자

연송 김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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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황금출 입춘첩(立春帖) 대련(對聯) 족자

 

掃地黃金出 開門萬福來 (소지황금출 개문만복래)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온다.

父母千年壽 子孫萬世榮 (부모천년수 자손만세영)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세(만대)까지 번영하라.

 

丙子 仲秋節 士彦 權泰雄 (병자 중추절 사언 권태웅) / 병자년(丙子年) : 1996년 

 

위 작품은 입춘첩(立春帖)의 대표 글귀를 족자에 적어 걸어두기 위해 쓴 것이다.

아래처럼 "개문백복래"나 "자손만대영"으로 쓰기도 하는데 뜻은 같다.

 

소지황금출 개문백복래 (掃地黃金出 開門百福來)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입춘첩을 춘축(春祝)ㆍ입춘축(立春祝)ㆍ 입춘서(立春書) · 입춘방(立春榜) · 춘방(春榜)이라고도 하며, 각 가정에서 대문기둥이나 대들보ㆍ천장 등에 좋은 뜻의 글귀를 써서 붙이는 것을 말한다.

 

대련(對聯)은 서로 짝을 이루는 3개의 구절로서 '대(對)', '연(聯)', '대구(對句)', '대자(對子)'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문이나 청사(廳舍), 집 등의 건축물 안팎의 기둥이나 벽에 글자를 새기거나 족자에 적어 걸어 둔다.

 

이 경우 앞 구절의 마지막 글자의 성조(聲調)는 반드시 측성(仄聲)으로 쓰고, 뒤 구절의 마지막 글자는 평성(平聲)으로 써야 한다.

 

대련은 그 위치나 내용의 성격에 따라 문련(文聯), 영련(楹聯), 수련(壽聯), 만련(輓聯), 춘련(春聯) 등의 구체적인 명칭을 갖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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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성(平聲)과 측성(仄聲)

 

한자는 음의 고저(高低)인 음율의 높낮이와 음의 길이로서 네가지로 분류되는데 平聲(평성), 上聲(상성), 去聲(거성), 入聲(입성)이다. 이 중에서 상성, 거성, 입성을 합하여 측성(仄聲)이라 한다.

 

따라서 한자는 平聲과 仄聲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平聲 이외에는 모두 仄聲이다.

平聲만 알아두면 나머지는 仄聲임을 알 수 있는데 平聲은 발음의 처음과 끝이 고른 것을 말 한다.

 

平仄(평측)을 나누는 것은 한문의 시(詩) 부(賦) 등에 있어 음운(音韻)의 높낮이를 말하고 특히 한시(漢詩)를 짓는데는 반드시 평성과 측성을 알아야 하며, 또 일상생활에 있어서 한자를 발음하는데도 平仄은 꼭 필요하다.

 

예를 들면 같은 “진”에 있어도 晋州(仄)는 길게 발음하여 “진ː주”로 하고, 鎭海(平)는 “진해”로 발음하는 것과 같다.

이 구별은 국어사전을 펴보면 ː 표로 되어 있는 한자는 길게 발음하여 仄聲(측성)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말끝이 ㄹ, ㄱ, ㅂ, (술 떡 밥)으로 끝나는 한자는 모두 측성(仄聲)이다.

 

발음에 있어서도 관습 또는 문자의 구성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기도 하는 것이 있는데 같은 측성이라도 大田은 “대ː전”으로 大邱는 “대구”로 발음함과 같은 예외도 있다.

 

같은 글자이면서도 어떤 때는 평성으로, 다른 때는 측성으로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왕(王)은 “임금”을 나타낼 때는 平聲(왕)이고, “임금이 마땅히 지켜야 할 길”일 때는 (王道․왕ː도)로서 측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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