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지132> 노고산 성지 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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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성지순례

<국내성지132> 노고산 성지 191221

노인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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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 성지는 천주교 박해가 시작된 이후, 사형을 당하고 그대로 형장에 내버려진 순교자들의 시신을 신자들이 목숨을 걸고 관가의 눈을 피해 모셨던 곳 가운데 하나로, 여러 처형장과 가까워 많은 순교자들이 임시로 매장되었다.

1839년 기해박해가 시작되고 세명의 외국인 사제, 곧 앵베르 주교, 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가 9월 21일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이때 앵베르 주교의 나이 43세, 모방 신부와 샤스탕 신부는 36세로 동갑이었다.

이들의 시신은 사흘 동안 버려져 있다가 한강변 모래톱에 묻혔다. 그 뒤 이십 일가량 지나서 7-8명의 신자가 죽음을 무릅쓰고 감시의 눈을 피해 시신을 거두는 데 성공하였다.

신자들은 시신을 큰 궤에 넣어 현재 서강대학교가 자리한 노고산에 매장하였다. 4년 뒤, 시신을 훔쳐 낸 신자 가운데 한 명인 박 바오로가 가문의 선산인 관악산 줄기 삼성산에 유해를 이장하였다. 그 뒤 유해는 다시 이장하여, 1901년부터 현재까지 명동 대성당 지하 묘소에 모셔져 있다.

서강대학교는 순교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고자 2009년 6월 15일 가브리엘관 앞에 순교 현양비를 봉헌하였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 앞

T : 02)705-8161 (서강대학교 교목처)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1번 출구를 나와서 약 3분쯤 걸으면 서강대학교 캠퍼스 정문이 나온다.






정문에서 마주 보이는 푸른색 건물이 가브리엘관이다.







가브리엘관으로 올라가다보면 노고산 성지 표시판이 서있다.






노고산 성지의 모습이다.

앞쪽의 순교 현양비와 왼쪽부터 차례로 모방 신부, 앵베르 주교, 샤스탕 신부의 추모비가 서있다.







앵베르 주교, 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 순교 현양비이다.






성 모방 신부 (한국명 : 나백다록)

1803년 프랑스 칼바도스에서 출생

1836. 1.12  조선 입국

1839. 9.21  새남터에서 순교

1984. 5.6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의해 시성






성 앵베르 주교 (한국명 : 범세형)

1796. 3.23  프랑스 나무엑스에서 출생

1837. 12월  조선 제2대 교구장으로 입국

1839.  9.21  새남터에서 순교

1984. 5.6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의해 시성   






성 샤스탕 신부 (한국명 : 정아각백)

1803. 10.7  프랑스 마르쿠에서 출생

1837. 1월  조선 입국

1839. 9.21  새남터에서 순교

1984. 5.6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의해 시성






비가 내려서 노고산 성지를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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