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고추 재배관리 기술

댓글수52 다음블로그 이동

오랍드리 營農

노지고추 재배관리 기술

지올
댓글수52

노지고추의 고품질 안정 다수확을 위해서는 악조건의 기상여건에 잘 적응하는 품종의 선택과 건묘육성도 중요하지만 작물의 특성을 고려한 포장정지, 비료주기, 심는 방법·물주기·정지·유인, 제시기에 알맞은 추비주기·병충해 방제, 폭우·한발·습해 등 기상재해 예방·적기수확 등, 정식부터 수확까지의 일련의 작업을 계획적으로 철두철미하게 수행하고 정밀관리하는데 있다고 생각되어 2003년도 고추재배 농가를 위해 올해도 풍년고추 농사가 될 수 있도록 이에 관련된 신기술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기술한다.

기비와 이랑만들기 작업

시비량은 품종, 토양의 비옥도, 재식주수, 전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지재배에서는 10a(300평)당 성분량으로 질소 19.0㎏, 인산 11.2㎏, 칼리 15.0㎏을 표준으로 하여 시비하고, 퇴비는 완숙된 것을 3,000~3,500㎏을 사용하되 지력감퇴가 심하여 생육이 불량하고 병해가 심할 때는 퇴비를 증시하면 효과적이다.

석회는 토양산도(pH)를 측정한 후 5.5이하로 되는 포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처방에 의해 종류와 량을 결정하여 주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농용석회나 고토석회를 100~200㎏ 시용하고 붕산은 1~2㎏ 정도를 시용한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추비의 생력화를 위해 조비의 완효성 복비(단한번 비료)를 기비로 한번만 주는 농가가 늘고 있다.

밭의 경운은 경운기나 트랙터로 20~30㎝정도로 깊이갈이를 하여 뿌리가 깊고 넓게 자랄 수 있는 충분한 작토층을 확보해 주어야 한다. 이랑의 넓이는 재배하고자 하는 토양의 비옥도 및 품종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1줄 이랑재배의 경우는 이랑의 넓이를 80~90㎝, 2줄 이랑재배는 150~160㎝로 하는 것이 좋고 이랑의 방향은 여름철에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내는 것이 좋으며 30ㅇ이하의 경사지 재배의 경우는 등고선을 따라 이항을 내는 것이 채광통풍이 잘 되어 좋다.

[표1] 이랑의 높이에 따른 수량의 변화와 역병발생율의 차이이랑높이수량지수역병발생율(%)

0 15 30 45
100 128 123 104
17.6 7.8 5.3 5.2

이랑의 높이는 높은 것에서 수량증가 및 병해의 발생이 감소하므로 관리기 등을 이용하여 될 수 있는 한 이랑의 높이를 20㎝ 이상으로 높여주는 것이 좋으며 한발피해가 우려되므로 유의하고 반드시 점적호스를 깔아 한발에 대비해야 한다.

비닐멀칭작업

멀칭재료로는 투명비닐의 경우가 흑색비닐보다 아주심을 초기의 지온을 2~3℃ 정도 높여주지만, 흑색비닐의 경우는 고온기 때의 투명비닐보다 지온 상승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재배중의 잡초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비닐의 두께는 0.02~0.03㎜가 적당하며, 정식하기 3~4일전, 점적호스나 분사호스를 1~2줄 깔고 난 다음 전면 멀칭을 하여 지온을 상승시켜 아주심을 때 모종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근래에 와서 녹색필름이나 은백색필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비싼 편이다. 가장 좋은 것은 한면은 은색 반대면은 검은색인 양면이색 필름인데 은색이 표면으로 나타나게 멀칭하면 진딧물 피해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표2] 멀칭자재가 수량 및 잡초발생량에 미치는 영향구분투명PE흑색PE백색PE짚멀칭무멀칭수량지수잡초발생량(g/㎥)적산온도(℃)

114 120 112 112 100
321.6 133.4 133.4 36.7 127
530 510 510 566 721

아주심을 시기 및 방법

아주심기는 마지막 서리가 내린 후에 실시해야 추위에 의한 피해가 없으며, 반드시 맑은 날을 선택하도록 한다. 해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남부지방은 4월하순 중부지방은 5월상순이 정식적기인데 가능한 한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것이 좋다.

근래와서는 온난화현상 때문에 약 5일정도 일찍 심는 농가가 많아졌다. 아주심기 전날에 모판이나 포트에 물을 충분히 주어 모종을 채취하기 쉽도록 하고 식상을 받지 않도록 하여 심는데 유의한다.

심는거리

심는 거리는 품종, 토양의 비옥도, 수확기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거리가 넓을 때에는 초기 수량이 적고, 좁을 때는 초기 수량이 많으나 후기에는 유인과 정지가 곤란하여 수량이 떨어지기 쉽다. 노지재배의 경우는 보통 10a(300평)당 3,333주(75×45㎝)이나 재배포장의 비옥도 등을 고려하여 심는 주수를 늘려주어도 좋지만 초형이 직립 또는 반개장형의 경우에 한하므로 품종선택시 조심해야 한다.

혹시 일시 수확을 위한 재배농가에서는 초형이 직립 또는 반개장형품종을 선택할 경우 8,330주(60×20㎝)까지 심을 수 있으나 그 이상의 고밀도재배는 오히려 수량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요즘은 양보다는 품질위주의 생산농가가 많으므로 가능한 3000주/10a를 표준으로 하여 반드시 외줄재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같은 면적에 같은 주수의 고추를 심을 때에는 이랑사이를 넓게하고 주간거리를 좁게 하는 것이 통풍이나 수확 및 농약살포 등 작업관리상 유리하다.

웃거름주기

차 웃거름을 주는 시기는 아주심은 후 35~40일정도 전후해서 실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시비하는 방법으로는 외줄재배의 경우 이랑 옆에 얕은 골을 파고 비료를 뿌린 다음 흙으로 덮어주는 방법이며, 2줄 재배는 멀칭한 비닐을 막대기로 포기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뚫고 비료를 조금씩 넣어준다.

2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1차 웃거름 후 35~40일 경과 후에 실시하며, 3차 웃거름 시기는 2차 웃거름 후 35~40일 정도 경과 후에 실시한다.

시비방법은 2,3차 시비시기는 고추가 생육 중·후기에 해당하는데 노력의 절감을 위해 헛골에다 비료를 살포한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밭에서는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관수와 동시에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근래와서는 노지비가림 재배 시설을 하여 관비재배를 행하는 농가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염류 집적 된 곳이나 병충해 피해가 많은 곳에서는 소비 소농약 생력재배가 가능하므로 고품질 다수확재배에 아주 효과적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표3] 추비방법에 따른 고추의 생육과 수량추비방법엽면적(㎠/주)생체중(g/주)착과수(개/주)수량(㎏/10a)고랑살포관비* 전량기비관행추비+관수관행추비

4,541 897 75 283
4,900 907 82 274
5,731 956 106 295
5,197 1,025 116 225
5,293 814 71 291

* 완효성 복비사용(단한번 비료 관수)

고추의 뿌리는 천근성으로 주로 표토 부분에 분포하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하면 수량이 낮아지고 여러 가지 생육장해를 일으킨다. 따라서 토양수분을 적당히 유지해 줌으로써 좋은 생육과 수량을 올릴 수 있다. 토양수분이 pF 2.0~2.5사이일 때 관수를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한다. 노지재배에서의 적정 관수량은 80~90㎝이랑에서는 이랑관수로 3일에 30㎜(1㎥당 30ℓ), 150㎝이랑에서는 15㎜(1㎥당 15ℓ)로 관수하는 것이 증수효과가 있어 이를 표준 관수량으로 보는 것이 좋다.

관수하는 방법으로서는 이랑에 물을 대주는 방법과 접적 관수시설을 설치하여 관수하는 방법이 있는데 밭에서는 물과 비료를 함께 줄 수 있는 점적관수 방법이 효과적이다.

제1번과 및 아래측지 따주기

제1번과 따주기 작업은 묘령이나 정식 후 초세의 강약에 따라 결정해야 하는데 어린 플러그묘를 정식랬을 경우에는 뿌리의 활력이 높아 빨리 활착되어 영양생장 쪽으로 기울어 번무하기 쉽기 때문에 차후의 낙화와 낙과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초세를 안정화 시켜야 하므로 따주지 않는 것이 좋고 노화묘를 심거나 정식후 활착이 늦고 초세가 약할 경우에는 영향생장을 촉진시켜 건실한 초세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일찍 따주어야 한다.

제1분지 아래쪽의 측지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다. 그러나 방임을 하면 채광 통풍이 불량해지고 습도가 높게 유지되며 탄저병의 피해가 많아지고 과실의 크기가 작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노동력이 허용한다면 양질의 고추생산을 위해서는 전정가위로 제거해주되 상처를 통해 병균의 침입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맑은 날 실시하되 즉시 살균제를 1회 살포하여 준다.

병해충방제

노지고추 재배시 피해를 가장 많이 주는 병해로는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병이고 충해로는 복숭아혹진딧물과 담배나방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주요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그 피해를 경감시키는 기술이야말로 고추의 작황과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가장 중요하다. 역병은 6월하순과 7월상순 사이의 장마기에 만연하게 되므로 발병지에는 재배포장이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반드시 이랑높이 재배를 행하고 이병주를 빨리 제거해야 한다.

탄저병은 병원균 포자가 비바람에 의해 전파되므로 바람을 동반한 강우나 태풍 후에 병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폭풍우와 강우 후에는 반드시 해당약제를 살포하여야 하며 이병된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적용약제는 수없이 많이 시판되고 있으므로 잘 선택하되 한 약제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므로 다른 약제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바이러스병에는 TMV, CMV, WMV, ZYMV 등이 있지만 TMV를 제외하고는 모두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므로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제법이다. 수확작업 개화부터 수확까지의 일수는 작형과 품종, 온도 이외에 착과위치, 수세, 기상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꽃이 피어서 45일 정도 지나면 붉은 고추를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7월하순부터 7~10일 간격으로 수확할 수 있다. 붉은 고추는 보통 노지재배에서 가능하므로 6월중순에서 6월하순까지 풋고추로 수확하는 것이 붉은고추를 많이 수확할 수 있다. 개화 결실의 한계기는 보통 개화 후 45~50일 정도(적산온도 1,000~1,300℃)되어야 착색이 되고 성숙하므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중부지역에서는 8월하순까지, 남부지역에서는 9월 5일 이전에 개화·착과되어야 한다.

[표4] 과실 착색 한계일(중부지방, 노지재배)착과일조사과수적과율(%)청과율(%)유과율(%)낙과율(%)8월 16일8월 21일8월 27일9월 3일9월 11일9월 21일

142 74.4 12 - 13.6
137 79.3 9.2 - 11.5
112 9.5 76.3 - 14.2
128 1.6 88.4 - 10.2
138 - 37.6 56.1 6.3
131 - 2.7 93 4.3

(주) 시판종 5품종 평균수치, 청과 4㎝ 이상, 유과 4㎝ 이하

붉은고추는 과색이 진홍색으로 변하고 과실 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에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가장 많아 이 때가 수확적기이므로 완숙과를 수확하여 건조하거나 고추가격이 좋으면 수확한 붉은 고추를 그대로 시장에 출하한다.

고추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후기의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실시하고 토양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함으로써 과실의 비대를 촉진시키고 80%이상 붉어진 고추는 즉시 수확하여 나머지 고추의 숙기를 촉진시킨다. 이때 완전히 착색되지 않은 과실을 건조하면 희나리과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2~3일 정도 후숙하여 착색시킨 다음 건조해야 한다.

또한 착색촉진제를 서리 오기전 1~2주일 전에 살포하면 후기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출처.횡성 농업기술센터

관련 태그 목록 #영농 일상다반사
맨위로

http://blog.daum.net/yheejoa/915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