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오스트리아] 물의 정원이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헬브룬 궁전

작성일 작성자 돌담



물의 정원이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헬브룬 궁전


블레드에서 열차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가서 제일 먼저 들린 곳은 헬브룬 궁전이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미라벨 궁전, 헬브룬 궁전, 모차르트 박물관, 게트라이데 거리

호엔잘츠부르크 성 등이 있지만 헬브룬 궁전을 제외하고는 10 여년 전 유럽자동차여행을 할 때에 들렸던 곳들이기에

이번 여행에서는 헬브룬 궁전과 시내 중심가를 돌아보고 유람선만 타볼 예정입니다


헬브룬 궁전은 잘츠부르크의 대주교 마르쿠스 지티쿠스의 여름 별궁으로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약 25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는데 궁전과 조경 공원 그리고 물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궁전은 대주교가 낮에만 이곳에서 지내다가 저녁에는 잘츠부르크로 돌아갔기 때문에 침실조차 없었고

궁전 옆 물의 정원에는 대주교가 만들어 놓은 속임수 분수 때문에 방문객들이 물세례을 맞는 등 즐길거리가 있었고

조경 공원 한 쪽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에 등장하였던 파빌리온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내리고 있는 비는 하루종일 그칠 줄을 몰랐다

헬브룬 궁전을 가기 위해서는 모차르트 광장에서 25번 버스를 타면 된다



헬브룬 궁전 입구 (주 출입구)



헬브룬 궁전 배치도

헬브룬 궁전은 미라벨 궁전과 함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의 촬영지였다



헬브룬 궁전 Hellbrunn Palace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1613년에 착공하여 1619년에 완공되었고

입장료가 있지만 잘츠부르크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무료이다



헬브룬 궁전의 Music Room

헬브룬 궁전은 왕자이며 대주교인 마르쿠스 지티쿠스 Markus Sittikus 가 여름 별궁으로 지은 건물로

이탈리아 건축가 산티노 솔라리 Santino Solari 의 작품이다



Celebration Hall

대주교는 이 궁전에서 낮시간에만 머물렀기에 내부에 침실이 없다



18세기에 실내를 재단장하였다고 하지만

가구들이 별로 없고 전체적으로 퇴색이 되어 있어 이제까지 보아온 궁전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궁전 내부의 그림과 조각에서 대주교의 취향을 알 수 있었다



사냥꾼 모습을 하고 있는 사슴과 개 - 물의 정원에 있었던 조각



물의 정원에 있었던 Forest Devil



나무로 만든 마르쿠스 지티쿠스 가문 문장



궁전이 건설되고 있는 그림과 대주교 마르쿠스 지티쿠스



물의 정원을 구경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

물의 정원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해 티켓을 구입할 때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궁전 내부를 돌아보려면 가이드 투어 시작 시간을 확인해 두면 좋고

가이드 투어는 영어와 독일어로만 40분 정도 진행되며 1회 인원수가 제한이 되어 있다



궁전 근처에 모여 있던 관람객들이 가이드와 함께 물의 정원으로 가는 모습



가이드 투어는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비가 내리고 있어

속임수 분수들 Trick Fountains 의 깜짝 장난들이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다



대주교의 식탁



식사를 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의자와 등 뒤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인데

대주교는 이런 짖궂은 장난을 즐겼다고 한다



물의 정원에 있는 조각들



물의 정원에 있는 조형물들과 구조물에서

갑자기 물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신경을 쓰고 있어도 모두 물세례를 받는다

( 예전에는 이 장치를 대주교가 몰래 조작했지만 지금은 가이드가 하고 있다 )









사슴의 입에서는 물론 뿔 하나하나에서도 물이 뿜어져 나왔다

이러한 장치들은 모두 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수압으로만 작동되고 있다고 한다



좁은 수로 옆에 만들어 놓은..




작은 구조물 속에 있는 인형들도 모두 수압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인형 극장

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200여 개의 인형들이 모두 물의 힘으로만 움직였다



건물 내부



곳곳에서 물이 나오는 것은 물론 혀까지 들어갔다 나왔다 하였다



화려한 장식의 벽면



천장



왕관이 물줄기에 의하여 솟구쳤다가 내려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동굴에서 나오는 관람객들

아무리 주의를 해도 갑자기 뿜어나오는 물줄기를 피할 방법이 없다



물의 정원에서는 길을 걷다가도 이와같이 갑자기 물세례를 받는다 



에우리디케 분수 Eurydice Fountain

에우리디케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우스의 아내이다

아내를 끔찍히 사랑했던 시인이며 음악가인 오르페우스가 뱀에게 물려 죽은 아내를

저승에서 이승으로 데려오려고 했던 슬픈 이야기가 유명하다



궁전 앞에 조성되어 있는 조경 공원



조경 공원은 무척 넓었고 송어 연못과 잉어 연못도 있었다



파빌리온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에 등장했던 파빌리온 Pavillon

오리지널은 아니고 이 궁전에서 장면들을 촬영했기에 다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비가 내리는 밤에 이 파빌리온에서

트랩 대령의 맏딸 리즐이 남자 친구 롤프와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렀다

I am sixteen going on seventeen I know that I'm naive....



이곳은 헬브룬 궁전에서 물의 정원과 함께 관람객이 꼭 들리는 곳이다



파빌리온에서 출입구 쪽으로 가는 길


모차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을 빼고 잘츠부르크를 생각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모차르트 박물관과 모차르트의 흔적이 있는 호엔 성은 잘츠부르크의 중심이 되어 있었고

사운드 오브 뮤직에 등장했던 궁전들과 거리 그리고 트랩가의 저택은 잘츠부르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상점에서 제일 많이 만나는 제품들도

모차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과 관련된 제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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