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들의 ‘콜라병 낮잠’ 포착, 수직으로 졸면서 떠 다녀

 

연구팀에 의해 포착된 향유고래의 독특한 수면 방식 /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 연구팀 보도 자료 사진 

 

바다 속에서 콜라병처럼 수직으로 서서 잠을 자는 향유고래의 모습이 촬영되었다고 최근 BBC 등 영국 언론이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 연구팀은 향유고래 6마리가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수직 상태로 조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향유고래의 수면 특성은 비디오를 통해 생생히 포착되었는데, 연구팀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향유고래들이 몇 시간 주기로 10~15분 동안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잠을 자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칠레의 북부 바다. 보트가 다가가 실수로 부딪힐 때까지 고래는 얼굴만 물 밖으로 내놓은 채 세상 모르고 달콤한 잠을 잤다.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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