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미국서부여행 # 4 - 다저스 스타디움과 그리피스천문대

작성일 작성자 늘봄



공식일정이 없는 탓에 호텔에서 늦잠을 잤다. 전날 일정이 아주 힘들었던 탓이다.

일정이 없는 토.일요일을 이용해 로스엔젤레스의 명소 중 몇군데 여행을 시작했다.

다저스 구장, 그린피스 천문대, 헐리우드, 파머스마켓, 리론도해변,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저스스타디움.그리피스천문대 지도


프로야구 선수중 메이져 리거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류현진 등이 활약했던 LA 다저스,

텔레비젼 중계를 통해서만 보았던 다저스 홈구장(Dodger Stadium),  그리피스 공원내 그리피스천문대를 여행했다.

다저스는 2017년 미국 프로야구 챔피언 결정전인 월드즈시리즈에 진출해 3차전을 휴스턴구장에서 치르는 중이었다. 


(사진출처: 다음)


다저스 스타디움 위성사진

동문이 개방되지 않아 화살표의 서문으로 입장했다. 1차전(10. 25), 2차전(10.26)을 이곳 다저스 구장에서 치뤘다.  

3차전(10. 28)은 휴스턴 홈구장에서 치르는 날이다. 우리가 방문했던 10. 28일은 경기가 없어 다저스 구장 구경이 가능했다.

경기가 없지만 팬과 관광객들이 많아 찾아왔다. 구장 주변으로 엄청난 주자창이 있다.


서문입구


주차장

클래식카


다저스구장은 차이나 타운과 다운타운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다저스의 전 구단주인 월터 오말리가 1962. 4. 10일 체베스레빈인 이곳에 건설했다.

1965년 9월까지 로스엔젤스 에인절스와 로스엔젤스 다저스가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5만 6,000명을 수용할수 있다. 

주차장에 자주색 클레식카 한대가 주차해 있다. 오픈카 형태인데 아주 깨끗하게 관리한 듯 했다.

마침 구장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데 클래식카 주인이 차를 몰고 구장을 내려가고 있었다. 멋져 보였다. 


기념샵 앞에서 본 다운타운


기념샵


구장은 기념샵을 통해서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기념샵을 통과하면 구장 맨 상층으로 바로 연결된다.

기념품 샵은 야구용품, 좋아 하는 선수의 셔츠 등을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다.

 






다저스 스타다움의 최상층이다. 다저스 구장은 물론 야구장 앞 엘리시안 공원 등이 한눈에 들어왔다.

구장은 좌석별로 색을 달리한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구장을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경사가 급경사다.

거의 70도 정도의 경사로 느껴진다. 발을 잘못 디더 넘어지기라도 하면 바로 구장 잔디로 추락할 것 같다.  

구장 1.3루쪽 잔디위에 월드시리즈가 새겨져 있다. 구장에서 보면 로스엔젤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구장전경



시합중인 다저스 (사진출처: jason)




가이드가 찍어준 파노라마 인증사진


시간이 많지 않아 구장 여러 곳을 구경하지는 못했다.

웅장한 구장에 6만여명의 관중이 꽉 들어차 함성을 질러대면 스타들도 플레이가 위축될거 같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가고파 하는 꿈의 구장을 주마간산走馬看山격으로 구경했다.





구장 관람을 마치고 다운타운을 잘 볼수 있는 주차장 가장자리 보호철책까지 갔다.

스모그가 많아 구장 아래 다운 타운 등을 선명하게 볼수 없다. 아쉽다.

LA는 인구도 많고 자동차 배기가스, 건조한날, 분지와 같은 지형적 여건 등으로 맑은 날이 많지 않다고 한다. 

다른 날들은 날씨가 좋았는데..."가는 날이 장날"이다.


다운타운


그리피스 천문대 위성 사진


다저스 구장을 나와 로스 팰리스에 위치한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했다.

그리피스 공원은 할리우드 산 남쪽 사면에 있는데 미국 도심공원 공원 중 가장 크다(17.2㎢).

뉴욕센트럴 파크보다 5배 더 크다. 공원에는 그리피스천문대를 비롯해 동물원, 박물관, 극장, 골프장 등 여러 시설이 있다.

이곳 유지인 그리피스 j 그리피스(Griffth)가 사유지 12. 2㎢를 시에 기부하고 시가 추가로 땅을 매입해 공원으로 만들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그리피스 공원에 있는데 다저스 구장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곳이다.

휴일인 탓에 그리피스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공원 곳곳을 트레킹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피스 천문대 전경, 앞 탑은 천문학자 기념탑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는 그리피스의 유지를 받들어 1935년 5월에 문을 열었다.

LA시민의 휴식처이자 자녀들과 방문하는 학습장소로 "천문학의 보고"라 불린다.

건축양식은 데코양식이란다. 건축가 존 오스틴과 프레더릭 애슐리가 공동 설계했다고 한다.

천문대 앞에는 1934년 만들어진 천문학자 기념탑이 있다. 코페르니쿠스, 갈리레오 등 천문학자 6명을 탑에 새겼다.

그외에 영화배우 제임스 딘의 흉상과 여러 시설들이 있다. 헐리우드산과 헐리우드 간판도 볼수 있다.

1층엔 천체투영관과 2개의 홍이 있다. 아래층엔 영화관, 전시공간이 있고 테라스는 별을 관찰할수 있는 천체망원경이 있다.


제임스 딘 흉상


제임스딘(1931.2.8~1955.9.30)은 헐리웃에서 태어나 <에덴의 동쪽/1955>, <이유 없는 반항/1955>, <자이언트/1956> 등에 출연, 불멸의 청춘 스타가 됐다. 아쉽게도 24세인  1955. 9. 3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추억의 명화에서 본 <자이언트>,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열연한 그를 잠시 그려 보았다.




중앙홀에서 본 천문학자 기념탑


중앙홀(Central Rotunda)에 있는 태양계 상징그림과 푸코의 진자


천문대 중앙 홀 천정에는 태양계를 상징하는 커다란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림 아래로 푸코의 진자가 움직였다.

 "푸코의 진자"는 프랑스의 과학자 장 베르나르 레옹 푸코(J. B. Foucault 1819-1868)가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기 위해 고안해 낸 장치다.



태양계 상징 그림


푸코의 진자 추







천문대 전시관을 살펴보고 천문대 테라스에 올랐다. 그리피스 공원내 트레킹 길,

시내가 눈에 들어왔지만 스모그로 시계가 좋지 못했다. 공원내 산책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반들반들했다. 


그리피스 공원 산책길


헐리우드산과 헐리우드 간판



헐리우드산에 있는 허리우드는 원래 부동산 회사의 광고판이었다.

현재는 헐리우드(HOLLYWOOD)이지만 예전에는 헐리우드랜드(HOLLYWOODLAND)였다고 한다.

영화 주연으로 발탁된 여배우가 촬영을 앞두고 배역에서 탈락하자 낙담한 여배우가 이곳에 올라 자살을 한다.

이후 미국인들은 13을 싫어하는데 헐리우드랜드가 13글자인 탓에 랜드 4자를 떼내서 지금과 같은 9글자인 헐리우드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인들은 죽음을 의미하는 4를 싫어 하는데 미국인들은 13일의 금요일을 아주 싫어하고 공포로 여긴다고 한다. 




날씨만 좋았다면 멋진 로스엔젤스 시내를 볼수 있었는데 아쉽다.

이곳에서 보는 야경은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야경포인트이기도 하다.




박물관 앞 잔디광장




천문대에서 웨딩촬영 하는 신혼부부


천체망원경


날씨가 맑지 않았고 시간도 충분치 않아 아쉽다.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이다.

그리피스공원, 헐리우드 산까지 트레킹을 겸한 여행..

- 4일차 여행 : 2017. 10.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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