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미국서부여행 # 5 - 미국 영화의 메카 헐리우드 그리고 미국 재래시장격인 다저스 파머스 마켓

작성일 작성자 늘봄


중국극장 (Chinese Theater)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헐리우드로 왔다. 버스로 20분 정도 그리 멀지 않다.  

헐리우드는 미국영화의 중심지이다. 수많은 극장, 박물관, 쇼핑몰, 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헐리우드 근처 비버리힐즈에는 유명 배우들이 살고 있다.

시간이 많지 않아 헐리우드 대로변 중국극장, 돌비극장, 명예의 거리 등 일부만 여행했다.


헐리우드 중  여행지도


할리우드 대로와 연결된 노스오렌지 드라이브 길에서 버스를 내려 걸었다.

마담투소 할리우드를 끼고....




라라랜드의 영화속 라라랜드


루즈벨트호텔


토요일인 탓에 헐리우드 대로변은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중국극장(Chinese Theater) 주변은 관광객들로 더욱 붐볐다.

길바닥엔 유명배우들의 이름이 새겨진 황금별 모양의 명판이 명예의 거리(2.0km)에 새겨져 있다.

사람들은 그 별들을 밟고 지나 다닌다. 한국에선 난리날 일이다..

루즈벨트호텔은 1929년 아카데미 첫 시상식이 이뤄진 호텔이라고 한다.

지금은 돌비극장(Dolby Theatre/일명코닥극장)에서 생중계로 시상식이 진행된다. 

 

명예의 거리 배우들의 명판


자기음판 판매하는 무명가수


길거리에는 무명배우. 예술가,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많다...

무명가수는 자기 음판을 팔고 영화주인공으로 분장한 사람들은 기념사진을 찍자고 한다. 호객행위 비슷하다.

기념사진을 찍으면 팁으로 한사람당 1달러는 주어야 한다.  이색적인 거리풍경이 재미 있다.

기념사진을 찍고 싶다면 팁으로 1달러만 내면 되니 위축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수퍼맨 복장을 한 사람




마릴린 먼로 복장을 한 사람, 거의 흡사한 미모를 갖췄다.


중국극장



중국극장 앞 광장에 스타들의 손이나 발을 찍은 명판이 바닥에 새겨져 있다.

1927년 PD출신인인 아래 사람이 술먹고 극장 앞을 지나가다 넘어져 양생중인 콘크리트에 손이 프린팅된다. 

이를 계기로 헐리우드 톱 스타들의 손이나 발모양을 찍은 명판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배우로는 이병헌과 안성기 명판이 마릴린 먼로 사진이 붙어 있는 광장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안창호 선생의 아들인 영화배우 필립 안의 명판은 명예의 거리에 있다.  


명판의 효시


마릴린 먼로의 핸드프린팅에 손을 짚은 관광객


이병헌과 안성기 명판



차이나극장 앞 광장이 명판으로 다 차게 되자 헐리우드 대로변을 따라 명예의 거리를 만들어 스타들의 명판을 추가로 새겼다.

좋아 하는 배우를 이곳이나 차이나 극장 앞에서 찾는 사랍들도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차이나 극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지금도 이 극장에선 개봉영화 등이 상영된다고 한다.  



중국극장과 가까운 돌비극장(DOLBY THEATRE)으로 왔다. 매년 아카데미(일명 오스카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이다.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공개됐다.  ABC와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측은 오는 2018년 3월 4일 오후 8시(현지시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전과 마찬가지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며, ABC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코닥극장 앞


아카데미 정식 명칭은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상이다. 그 전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밖의 업적에 대하여 해마다 봄철에 시상한다. 1927년 창설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주관으로 1929년부터

 매년 시상해 왔는데,  미국 영화계의 가장 큰 연중행사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과 흥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상 내역이 지나치게 미국적 사고방식에 편향되어 있다는 비판도 있다. 제1회 때는 11개 부문을 시상하였으나, 현재는 작품·감독·배우·촬영을 비롯하여 녹음·미술·음악·외국영화·기록영화·단편영화 등 2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수상작품 선정은 먼저 각 부문 해당 회원들이 투표에 의해 후보작품을 뽑은 다음, 다시 3,000여 명의 아카데미 회원 전원이 투표로 수상작품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상금은 따로 없으나 '오스카'라는 애칭의 인간입상(人間立像)이 수여되기 때문에 아카데미상을 오스카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동제의 금도금한 오스카는 높이 34㎝, 무게 3.85㎏의 인체상이다. 배우에게는 오스카를 받는 것이 하나의 커다란 목표이자 명예이다. (참고자료:다음)



아데미 시상식이 열리면 돌비극장의 이 계단에 붉은 카펫이 깔리고 배우들이 카펫을 밟고 입장한다.

그 계단에서 우리 일행은 기념사진을 찍었다. 돌비극장의 로비는 로마시대의 원형극장 같은 느낌이 들었다.

톱스타가 입장하는 모습을 각 층 발코니로 나와 볼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에....




돌비극장을 거쳐 하퍼광장으로 나왔다. 쇼핑몰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이 조형물 2.3층 계단에서 보면 헐리우드 간판을 볼수 있다.

하퍼광장을 끝으로 오던 곳으로 되돌아 나왔다.


하퍼광장









여전히 명예의 거리는 사람들로 꽉찼다.

영화주인공으로 분장한 사람들은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다가가 사진 찍기를 권한다.

거리의 예술가 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작은 흉상을 만들어 준다.

석고로 얼굴을 만들어 액자에 넣어주는데 손놀림이 빠르고 대상의 특징을 잘 잡아낸다.


거리의 예술가




킹콩과 헐리우드 액션을 하는 관광객





헐리웃 대로에 멋진 클래식카가 나타났다.

아마 가족 나들이 겸 드라이브를 나온듯 하다.

오픈카 형태인데 멋지다.



헐리우드 여행을 마치고 파머스마켓으로 이동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다저스 파머스 마켓이 있다.

원조격인 파머스마켓(더 오리지날 파머스마켓)이다.


다저스 파머스마켓


입구 시계탑


페어팩스 에비뉴와 웨스트 3번가가 교차하는 코너에 있다.

파머스 마켓은 푸드 코트, 잡화점 등이 모여 있는 미국 재래시장으로 정겨운 분위기가 매력인 곳이다.

이곳에 마켓이 열린 것은 대공황 시기 어려움을 겪던 농민들이 밭에서 수확한 야채 등을 가지고 와서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다. 정식 마켓으로 문을 연 것은 1934년이다. 내부는 미로처럼 얽혀 있지만 생각보다 넓다. 액세서리 숍, 골동품과 기념품을 파는

작은 가게 등 특색 있는 가게들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관광지다. 

코리아 타운과 가까워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를 구입하기 좋고, 멕시코음식, 중식, 한국식 바비큐 식당 등이 오밀조밀 몰려 있는 푸드 코트에서 한 끼를 해결하기도 좋다. 인파로 붐비는 곳이지만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많아 불편하진 않다. 이른 아침에는 시장을 보러 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침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오후에는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든다. 파머스 마켓 건너편에는 세련된 야외 쇼핑몰 "더 글로브(The Grove)"가 있다. 

두 곳을 연결하는 1950년대 노면전차가 무료로 운행되고 있다.



파머스 마켓과 쇼핑몰 더 글로브 위성사진


입구


신선한 과일과 채소 가게는 성업중이다. 총 300여개 점포중 소규모 가게가 200곳, 음식정미 100곳 정도다.

휴일이고 점심무렵인 탓에 식당가에도 사람들로 넘쳤다. 각 나라별 음식이 다 있어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사먹는다.


식당가 풍경


재래시장격인 파머스 마켓을 나와 그 옆에 있는 현대적 시장인 더 글로브로 걸었다.

큰 길을 사이로 두고 연결되어 있다. 노면전차가 두 지역을 운행하며 관광객이나 현지인을 실어 나른다.

오늘은 차와 볼라드로 막아 놓았다.


현대적 시장인 더 글로브 입구





반스 앤 노블서점


글로브 입구쪽에 미국 최대 체인서점인 반스앤 노불서점이 있다.

대형 쇼핑몰 입구에 서점을 만든다는 발상이 참 좋다. 인상적이다.

관광객과 로스엔젤스 시민들이 쇼핑을 하면서 책과 가까워 질수 있도록 했다. 


노면전차

쇼핑몰 한 가운데로 노면전차가 무료로 다닌다.

이 전차는 1950년대 유행했던 모형인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길 양옆으로 많은 상가들이 있고 광장에 작은 공원과 분수가 있다.


글로브공원 내 분수 공원


극장


분수대 앞에는 극장이 있다. 이 분수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쉬고 만난다.

분수 난간석에 걸터 앉아 구경도 하고 애기를나누는 모습이 좋다. 만남의 광장 내지 소통공간쯤 된다.





인기 있는 노면전차





미국 재래시장격인 파머스 마켓과 현대 시장격인 글로브 몰이 있어 시장을 보는 사람들에게 편리하다.

오래된 노면전차가 양지역을 오간다. 보는 재미와 타는 재미가 있다.

전통시장과 현대시장이 경쟁보다는 상호 보완하는 관계이기에 소비자 선택폭을 넓여줄수 있어 좋은거 같다..

파머스 마켓을 떠나 오늘 마지막 여행지인 리론도 해변으로 향했다.

- 4일차 여행 : 2017. 10. 28(토) -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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