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 1 -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의 오능, 포석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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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아름다운 산하

경주여행 # 1 -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의 오능, 포석정지

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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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세대는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코스로 한번쯤 경주에 갔을 것이다.
아련한 옛 추억이 생각났다. 그 추억을 쫏아 아내와 1박 2일 경주여행을 시작했다.
경주는 992년간 신라의 수도였던 천년고도古都이고 신라의 역사이기도 하다.



대구~ 광주고속도로가 확장되어 대구 가기가 훨씬 쉬워졌다.

뿐만아니라 경주의 접근성도 무척 좋아져 3시간이면 닿을수 있다.

10시경 톨게이트에서 가까운 오릉과 포석정 여행을 시작했다.  


입구

입장료는 1,000원이다.

안내판을 보면 오릉五陵은 신라를 열어던 박혁거세 왕과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

그리고 혁거세왕의 왕후 알영閼英 부인의 능 등 신라초기 박씨 4 임금과 왕후의 능이라고 한다.

영내에는 알영부인의 탄생지 알영정, 제사를 모시는 숭덕전 등도 있다.


안내판



오릉은 노송 등 우거진 숲으로 둘러 싸여있다.

신성한 곳이지만 숲이 좋아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공기도 상큼해 산책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오릉 정면


제각(제사를 지내는 전각)



흙을 쌓아 올린 릉이 부드러운 곡선을 부여준다. 느낌이 참 좋다.

제1릉과 제2릉의 부드러운 곡선이 마치 어머니의 포근한 젖무덤 같다.




오릉을 한바퀴 돌아 알영정으로 왔다.

알영부인이 이곳 우물에서 태어났다는 설화를 간직한 곳이다.

비각에는 신라시조왕비 탄강유지 라는 비가 서 있다.

그 뒤로 우물이 있는데 화강암으로 덮어 놓아 우물속은 볼수 없었다. 


알령각




알영정을 돌아 나오면 혁거세왕에게 제사를 올리는 숭덕전이 있다.

숭덕전은 입구가 다르게 나 있고 홍살문이 서 있다. 문이 잠겨져 안은 볼수 없었다.



신도비 등


숭덕전 숲

포석정지 입구


오릉을 나와 근처 남산자락에 있는 포석정지로 향했다.

입장료 1,000원과 주차료 2,000원을 받았다. 포석정지를 둘러보고 나왔는데 기분이 찝찝했다.

달랑 포석정지 하나 있는데 입장료는 물론 주차료 2천원까지 받는게 아주 불합리하다. 개선하면 좋겠다.



포석정지는 신라왕실의 별궁으로 역대 임금이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다.

국사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정자 등의 모두 없어지고 전복같은 석조 구조물(22m)만 남아 있다.

 


왕이 술을 따라 잔을 띄워 보내면 유상곡수연을 따라 흘러간다.

술을 마시고 싶은 신하들은 그 잔을 들어 마셨으리라

경애왕은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다 후백제 견훤왕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한다.

이 숲은 그 역사를 알고나 있는지....천천히 숲길을 걸어 보았다.

- 여행 : 2018. 1. 30 -

 

포석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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