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베트남 중부 다낭, 호이안, 후에 여행 # 3 - 베트남에서 창시된 까오다이교, 다낭 대성당

작성일 작성자 늘봄


까오다이교(Trung Hưng Bửu Tòa) 사원 내 지혜의 눈


전날 강행군 탓에 다낭여행은 10시부터 시작되었다.

호텔을 나서 베트남에서 창시된 까오다이교 사원, 다낭 대성당으로 향했다.


다낭해변

까오다이교(위), 다낭 대성당(아래)

한강 용다리


까오다이교와 다낭 대성당을 가기 위해서는 한강의 용다리를 건너야 한다.

거대한 황금용이 한강을 가로질러 날으는 형상이 다리 한가운데에 설치되어 있다.

다낭을 가로 질러 흐르는 한강은 서울의 한강과 발음이 같다. 강변을 따라 시청, 빌딩 들이 서있다.


한강변

재래시장인 한 거리



다낭 까오다이교 사원


시내 한복판에 까오다이(Trung Hưng Bửu Tòa) 사원이 있다.

대형버스가 들어가기 힘들어 한참을 걸어서 갔다. 사원은 단아하고 아름다웠다. 매우 인상적인 건축물이다.

까오다이교(Đạo Cao Đài : 道高台)는 1926년 베트남 남부 떠이닌에서 응오 반 쩨우(Ngô Văn Chiêu)에 의해 창시된 혼합 종교로 세계 5대 주요 종교(유교, 불교, 기독교, 도교, 이슬람교)의 신앙을 절충하여 만들어졌다. 까오다이교의 신자는 약 2~300만 명으로 정도다. 베트남 분단 시기에 북베트남과 공산주의에 적대적 입장을 취하여, 베트남 통일 이후 당국으로부터 탄압을 받기도 하였다. "까오다이란 높은 곳"이라는 뜻으로, 신이 지배하는 천상의 영역, 곧 천국을 뜻한다.(참고: 위크백과 자료 일부) 




사원 옆 모습



사원 주변에 분재들이 많이 놓여 있다.

베트남의 특징 중 하나가 사원, 절, 성당, 왕궁 등에는 어김없이 아름다운 분재들이 꼭 있다.

부켄베리아 등 남방의 꽃들이 따뜻한 날씨로 숭얼 숭얼 피어있다.


부켄베리아 꽃 앞 아내

부켄베리아 분재

사원 내부


사원내 제단에는 천체天體를 상징하는 커다란 눈이 놓여 있다.

지혜의 눈, 혜안慧眼이라고 하는데 진리를 보고 밝히는 눈이라고 한다.

마치 내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했다. 매우 독특한 종교라는 느낌을 받았다. 

 

지혜의 눈 반대편

신도


사원을 둘러보고 경내 쉼터에서 경전을 읽고 있는 신자가 있다.

조심스럽게 사진 촬영을 부탁했더니 혼쾌히 응해 주었다. 

신자들은 하얀 옷을 입는데 웃음이 참 편하고 아름다웠다. 

고맙다고 고개숙여 인사하고 돌아 서는데 여운이 많이 남는다. 



노점상


까오다이 사원을 나서 다낭 대성당으로 가는 길,

과자, 빵을 실은 작은 수레를 힘겹게 밀고가는 노파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





아베마리아


다낭 대성당은 다낭시 쩐푸 거리에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으로 1923년 2월 사제 발레(Vallet)가 설계하고 건축했다. 

대성당은 고딕양식이며 성당 안에는 성서 사건을 그린 삽화가 있다. 회색 닭 조각의 피뢰침이 교회 지붕에 있다.

그래서 치킨 교회로 부르기도 한다.(참고:위키백과)



닭 조각상의 피뢰침


연핑크빛의 성당외관은 미인처럼 예뻣다.

성당 내부는 그리스 신전과 같은 기둥들이 지붕을 떠 받치는 모습이다.

군더더기 없는 기품이 있다. 의자에 앉아 있기만 해도 신앙심이 저절로 생길 것 갗다.  


성당 내부

회랑

대성당 옆 건물





성당 옆에 처음보는 꽃이 피었다.

하얀 꽃잎이 여러장 나오고 그 속에 주황색 꽃술이 있다.

핑크빛 성당건물과 잘 어울렸다. 의자에 앉아 잠시 여유를 가졌다.

그리고 베트남 전통배 띤퉁을 타러 출발했다.

- 여행 : 2018. 2. 7 -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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