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여수여행 # 2 - 고소동 1004 마을 벽화 그리고 아침 산책

작성일 작성자 늘봄



해상케이블카에서  본 고소동 벽화 마을이 산뜻하게 단장되었다.

4년 만에 다시 왔는데 그동안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하다. 산책에 나섰다





고소대는 충무공 이순신이 수군훈련을 독려하고, 임진왜란 발발 후 작전 계획을 세우던 곳이다. 즉 군령을 내리던 지휘소다.

현재는 고소대는 없어지고 그 자리에 비각이 있다. 1947년에 세워진 비각(정면 3칸, 측면 3칸)안에는 통제이공수군대첩비

(보물 제571호)를 중심으로 좌측에 동령소갈비(東嶺小喝碑), 우측에 타루비墮淚碑)(보물 제1288호)가 나란히 서 있다. 


통제이공수군대첩비(좌수영대첩비)  보물 제571호

동령소갈비

타루비 보물 제1288호


고소대를 나와 벽화마을 골목길을 걸었다.

날씨가 좋아 한가로이 벽화마을을 걸으며 골목길에 그려진 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골목 골목마다 벽화가 다시 색칠해져 선명하고 벽화들도 여러곳 바뀌었다. 



부부



예전에 없던 달빛 갤러리다.

이 갤러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마을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억 6천만원을 들여 2017년 6월 준공되었다.

방문했을때 개관기념 여수지역 작가 26인 작가전이 열리고 있었다. 아담한 도심 갤러리가 벽화마을 산책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전시작품들이 실경위주여서 관람하는데 거부감 없이 좋다. 개관기념전시회라 무료다.    



오포대 전망대


달빛 갤러리 관람을 마치고 오포대로 향했다. 4년 전에는 오포대 근처에 텃밭을 만들어 가꾸었는데 정비를 깨끗하게 했다.

전망대를 새로 만들었다. 오포대 주변에 벽돌을 깔았다. 여수항 주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포인트가 되었다. 

  

오포대에서 바라본 장군도 돌산대교

오포대에서 바라본 돌산공원



오포대에서 골목을 따라 종포문 쪽으로 내려오니 허영만 화백의 벽화 갤러리가 있다.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벽화 갤러리에는 작가의 히트 만화들이 그려져 있다.

새로 생긴 벽화 갤러리인데 재미있다..  








종포문 해안에서 본 케이블카


잠시 해변으로 내려와 상큼한 바닷바람을 쏘였다.

해변을 따라 커피숍, 페스트푸드 점들이 많이 생겼다.

해변을 걷다 다시 종포문 골목으로 올라갔다.


종포문 입구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문구들이 계단마다 쓰여있다.

청년실업 등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 젊은이 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이 키워가면 좋겠다




기상대를 지나 내려오는 길에 이순신 전술 신호연 박물관이 새로 생겼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순신 전술 신호연 보존회원들이 전술연을 만들고 있었다. 벽면에는 여러 모양의 전술연들이 게시되어 있다.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 전술연이 다양한 휘하 수군에 전술을 하달하는 아주 유용한 수단이었다고 한다.

액자에 넣은 전술연도 판매하고 있다.


가림막으로 덮고 보수중인 진남관


주차장쪽으로 내려가는데 진남관이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다.

붕괴 위험이 있어 대대적인 보수를 하고 있다. 보수가 잘되어 예전의 우람한 모습을 보고 싶다.



세계복심 챔피언 김기수 체육관


다음날 오동재에서 푹 쉬고 체크 아웃하고 하멜등대로 왔다.

월요일 이라 하멜 기념관은 휴관이다. 등대와 항구풍경을 즐겼다.

  




광주집으로 올라가면서 순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순천 아래장에서 국밥을 먹고 하월당 빵을 사기기 위해서다.

아들이 선물한 오동재 예약권으로 명절 뒷풀이를 잘 했다.

- 여행 : 2018. 2.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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