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순천웃장 가마솥 국밥, 순천의 명물 화월당 볼 카스테라

작성일 작성자 늘봄


순대국밥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중 하나가 국밥이 아닌가 싶다.

여수여행 하고 돌아오는 길, 점심을 순천 웃장 국밥을 먹었다.



국밥식당들


웃장에 국밥집만 어림잡아 20여곳이 성업중이다. 아랫장에도 국밥집들이 많다.

그중 가마솥 국밥에 마음이 끌렸다. 국밥을 시키고 잠깐 기다리니 반찬과 수육 한접시가 먼저 나왔다.

수육은 깔금하고 잡냄새가 전혀 없다. 부추데친 것까지 곁들여 있다. 반찬도 정갈하고 꼭 필요한 것만 있다.

수육을 다 먹을때 쯤 순대국밥이 나왔다. 구수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다.

 


입가심으로 준 모듬수육

고추가루 양념장과 새우젓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구수한 육수는 깊은 맛이 났다. 일품이다.

기호에 따라 새우젓이나 고추가루 양념장, 부추를 국밥에 넣어 먹는다. 

국밥을 좋아하지 않는 아내도 맛있다면 잘 먹었다. 순천 웃장국밥 역시 명불허전名不이다.



작은 식당에 가득한 손님들


볼카스테라의 팥소


점심을 먹고 산책겸 순천의 명물, 볼 카스테라를 사기 위해 화월당과자점을 찾았다.

순천 웃장에서 사부작 사부작 걸으면 20분 정도 걸린다. 중앙시장 지하차도 옆에 있다.



가게안에 있는 과자점 역사


화월당은 1920년 일본인이 이곳에 과자점을 열었다.

지금 주인장의 부친인 고 조천석님이 1928년 점원으로 들어갔고 해방 후 가게를 인수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빵집하면 어느 연령대든 추억이 있다. 각 지역마다 유명한 빵집들이 있다. 대전 성심당, 전주 풍년제과, 광주 궁전제과,

목포 코롬방제과, 군산 이성당, 안동 맘모스제과, 부산 비앤씨 등... 순천 화월당도 그런곳 중 하나이다.

  

과자점 안


과자점 안은 여타 빵집과 다르게 택배물량 작업에 분주하다.

빵을 사러 왔다고 하니 빵이 없단다. 예약한 택배물량만 만든단다.

광주에서 왔는데 빵을 좀 사갈수 없느냐고 사정 했더니 택배보낼걸 하나 내어 주셨다.

찹쌀떡과 볼카스테라가 반반 섞인 한상자...27천원이다. 예약은 필수다.

 


찹쌀떡과 볼 카스테라가 섞인 상자


고맙다 인사하고 인근 커피점에서 볼 카스테라를 먹기 위해 포장을 뜯었다.

카스테라 속에 팥소가 가득 들어 있다. 부드러운 팥소의 감촉이 입안을 마사지 하듯 구르며 달달하니 맛있다.

커피와도 잘 어울린다. 나머지는 가져와 아들 내외와 저녁먹으며 같이 나눠먹었다. 아주 맛있다며 좋아했다. 

90년 전통의 볼 카스테라, 역시 화월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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