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북유럽 여행(노르웨이) # 3 - 올레순트, 게이랑게르 피오르, 브릭스달 빙하

작성일 작성자 늘봄


아크슬라산 전망대에서 본 올레순트 시내 


게이랑게르 피오르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렌순트를 거쳐야 한다.

버스로 가기엔 무리여서 비행기를 이용했다.

오후 3시 오슬로공항 출발,  1시간만에 북부지역 섬인 알렌순트 비그라공항에 도착했다.


노르웨이 여행루트

오슬로공항


비행기티켓 자동발매기

무인수화물 부치기


오슬로공항의 특징은 티켓발권, 수화물 부치는 항공사 인력이 없는 특징을 가졌다.

비행기 티켓 자동발권, 수화물은 벨트에 올리고 바코드를 찍으면 자동 해당 비행기로 운송된다.

우리나라 공항에서 보는 길다란 줄을 볼수 없다.


공항탑승구 면세점 등


올레순트 비그라 공항


오슬로의 청명한 날씨와 달리 올레순트 날씨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렸다.  

비행기가 착륙할려고 공항에 접근할때 돌풍이 불어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쳐 간이 철렁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해저터널 등을 거쳐 30여분만에 알렌순트 아크슬라산 정상 전망대에 도착했다. 

여전히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쳤다. 먹구름도 잔뜩 가었다.

알렌순트 시내투어를 못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자세히 볼수 없어 안타까웠다. 



알렌순트는 한자동맹으로 부를 쌓은 도시다.

독일 상인들이 연어, 청어 등 해산물을 수입하기 위해 이곳에 많이 진출해 살았다고 한다.

고딕식 건축물이 잘 보전된 아름다운 도시다. 노르웨이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중 최고라고 한다.


아크슬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알렌순트


빗속을 뚫고 알레순트를 나와 게이랑게르로 향했다.

피오르 중 가장 아름답다는 게이랑게르... 링거페리부두에서 버스는 페리에 실려 협곡을 건넜다.


링거페리부두에서 버스 페리 탑승


링거페리부두에서 아이스달로 가는 피오르

페리객실



Eidsdal

피오르 끝자락 저 멀리 게이랑게르...그리고 피오르 (사진 : 별하나)


버스는 2000미터가 넘는 모레오그롬스달 산맥을 넘었다.

게이랑게르 마을은 16km 협곡의 끝자락에 있었다.

수심(300m)이 깊은 탓에 이곳까지 대형여객선들이 드나든다 



유니온 호텔에서 바라본 게이랑게르 피요르


알렌순트에서 게이랑게르까지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렸다. 여러개 터널를 지나고 페리를 2번이나 탔다.

오후 5시 30분경 게이랑게르 유니온 호텔에 체크인 했다. 객실에 짐을 넣고 호텔 주변과 마을을 산책했다.


유니온호텔


피오르 정상의 빙하에서 녹은 물과 빗물이 섞여 많은 물이 흘려내렸다.

피오르 곳곳엔 거대한 폭포들이 하얀 물줄기를 쉼틀없이 토해냈다.

장관이었다. 생전에 이런 거대한 폭포들을 처음으로 많이 보았다.  

풍부한 수자원 덕택으로 노르웨이의 모든 전기는 수력으로 생산해 낸다.

화력이나 원자력 발전이 필요없는 복 받은 땅이다.


마을 물길


게이랑게르에서 본 페리선착장 및 피오르


하얀 배가 정박해 있는 곳이 부두다. 게이랑게르 피오르를 보기 위해 대형여객선, 페리와 보트 등이 정박한다.

내일 이곳에서 페리를 타고 1시간 동안 게이랑게르 협곡을 따라 피오르를 보며 헬레순트로 갈 에정이다. 


저 앞에 보이는 것이 유니온 호텔

호텔노비에서 피아노를 연주

저녁식사


게이랑게르를 찾는 관광객이 아주 많았다. 5월에는 호텔을 구할수 없을 정도란다.

은은한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와인을 곁들인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먹은 후 객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피로를 풀기 위해 동료와 호텔 수영장으로 갔다.

수영장에서 노천 온천으로 나갈수 있게 되어있다. 특히 노천온천은 피오르와 폭포를 보며 온천욕을 즐길수 있다.

깨끗하고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피오르와 폭포를 보는 온천욕, 감동적이었다.



동료들과

야외 온천

아침 식사

아침에도 온천을 한 덕분에 피로가 많이 풀렸다.

오토밀, 빵과 야채, 과일등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었다.

페리를 타고 게이랑게르 협곡으로 향했다.


페리에서 본 게이랑게르 마을, 그리고 피오르




칠자매 폭포(우)와 병따게 폭포(좌)


페리에서 안내방송은 한국어로도 한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는 반증이다.


칠자매폭포(높이 약 300M)

병따개 폭포

페리에서 뒤돌아본 피오르와 협곡. 칠자매 폭포와 병따개 폭포


겨울 같은 날씨라 배 밖에서 피오르를 오랫동안 구경할수 없다.

간간이 선실에 들어와 얼은 몸을 녹여야 한다.

원시의 자연스러움을 안겨주는 수많은 피오르, 폭포들...

 


페리 선실

게이랑게르 페리에서 연수동기들과



피오르를 보며 협곡을 지나는 내내 가슴은 뛰었다.

거대한 피오르, 수많은 폭포, 만년설, 빙하, 상큼한 공기, 풍부한 물 등등

죽기전에 이런 멋진 풍경을 가슴에 담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대만부부

페리로 헬레순트 이동



브릭스달로 가는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한 스트란다.

화장실도 보고 상점에 들러 간식도 샀다. 과일 등 물가가 비싸다


상점 과일



빙하 물

노르웨이 전통가옥



헬레순트에서 버스로 2시간을 달려 브릭스달에 도착했다.

빙하를 보기 위해서는 오픈 전동차를 타고 빙하 아래까지 가야한다.

비는 계속 내려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써야했다.

마을 사람들은 빙하 전동차나 트레킹 안내를 하며 생활했다. 


전동차를 타고 빙하로


전동차 정거장


전동차는 이곳까지만 운행했다. 20여분을 걸어서 빙하까지 갔다.

블루빛으로 빛나는 빙하, 서서히 녹아내려 대지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그리고 끊임 없이 살아 움직인다.  처음으로 접하는 빙하는 나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었다.



노르웨이에서 흔히 볼수 있는 마가목



빙하호수인 브릭스달브레바네


브릭스달 빙하는 유럽대륙에서 가장 큰 빙하인 요스테달 빙하(Jostedalsbreen)의 북쪽에 있는 지류빙하이다.

총 길이 2.5km이며, 노르피오르(Nordfjord) 동쪽 끝자락의 스트륀(Stryn)자치구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1,200미터의 고지대에서 브릭스달렌(Briksdalen) 계곡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해발 346m에 있는 작은 빙하호수인 브릭스달브레바네(Briksdalsbrevatnet)까지 이어져 있다.

요스테달스브렌 국립공원(Jostedalsbreen National Park)의 일부로, 주변 빙하지역 중에서 관광객의 접근이 비교적 쉬워

연간 3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빙하가 호수까지 내려왔는데 지금은 많이 녹아 내렸다고 한다.


기념샷



방하가 있는 산속엔 야생화 들이 많다.

추운 날씨에 비 까지 내렸지만 싱싱함은 더했다. 





빙하를 오가는 전동차


다시 걸어서 내려와 전동차를 타고 마을까지 내려왔다.

전동차 길옆엔 빙하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폭포가 되어 쏟아져 내렸다. 

빙하수 물보라를 맞는 기분도 상큼했다.






돌기와 지붕

카트 차는 곳...면세점


늦은 점심을 브릭스탈 식당에서 부페로 먹었다.

식당은 빙하를 찾은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식당 창가로는 피오르에서 쏟아지는 폭포를 볼수 있다.

이곳 스프와 닭요리가 매우 맛있었다.


식당내부

닭고기 요리


다른 빙하


브릭스달에서 점심을 먹고 플롬을 향해 출발했다.

풀롬은 로맨틱한 산악열차가 다니는 송네 피오르의 지류에 속한 곳이다.

버스로 2시간을 달려 만핼러에 도착했다. 다시 페리를 타고 송네피오르 협곡을 건넜다. 


송네피오르 만핼러와 포드네스 구간을 오가는 페리


피오르 중 가장 크고 거대한 곳이 송네라고 한다. 만핼러와 포드네스 구간은 짧아 15분 정도 걸렸다.

가까운 곳이라 다리를 놓을수 있지만 노르웨이는 다리를 놓지않고 페리를 이용해 지역을 연결한다.

자연도 보호하고 비용편익면에서 페리를 이용하면 훨씬 싸게 먹힌다고 한다.

페리를 운영하는 곳은 사기업이 아닌 공사가 담당한다. 합리적인 노르웨이정신을 읽을수 있었다.

 

송네 피오르


페리접안


페리부두는는 도로와 바로 연결할수 있도록 건설되었다.

24km 라르달 터널을 통과하여 플롬으로 달렸다.


라르달터널 블루죤


노르웨이에는 많은 터널들이 있다.  알렌순트 부터 이곳까지 오는데 많은 터널을 통과했다.

그중 가장 긴 터널이 이 라르달 터널이다. 터널은 바위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같은 터널이 계속되어 운전자 피로할수 있어 중간 중간에 이런 블루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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