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시골살이 # 119 - 감기 등에 좋은 모과차 담기

작성일 작성자 늘봄




요즘 처럼 날씨가 쌀쌀할때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립다.

따듯한 차 한잔 마시면 몸도 데워지고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진다.

겨울 차로 해마다 모과차를 담근다. 작년에 담근 모과차가 거의 바닥이 났고 모과 수확철이기에 새로 담궜다.



우리집 모과나무는 어려 한두개 열었다 떨어져 버린다.

아내 친구가 준 모과 15개..달콤한 향이 일품이다.

몇개는 집안의 방향제로 몇개는 자동차 방향제로 남기고 10개를 모과차로 담았다.

깨긋히 씻은 후 물기가 마르면 강판에 박박 긁으면 채로 썰어진다. 

강판이 날카롭기 때문에 조심해서 갈아야 한다.



모과 깡치 단면



모과즙

꿀 넣기


10개를 갈았는데 스테인레스 바가지로 한가득이다.

아내가 꿀과 설탕을 넣어 잘 비벼댔다.비빈 모과를 유리병에 차곡 차곡 넣었다.

3병이 나왔다. 1병은 아들내외, 한병은 광주집, 한병은 시골집..

나머지는 찜솥에 푹 쪄서 모과즙을 내 냉장고에 넣어 두고 모과차로 먹고 있다. 

모과즙 꿀을 넣고 잘 저어준 다음 따뜻한 물을 붓으면 시큼한 맛도 덜어지고 더욱 풍미가 있다.

- 모과차 만들기 : 2018. 11. 17 -



발효중인 모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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