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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핀란드 헬싱키) # 11 - 우스펜스키 성당, 원로원 광장, 헬싱키 대성당, 마켓광장, 올드마켓, 하비스 아만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향해...

작성일 작성자 늘봄

헬싱키 대성당


북유럽 여행도 종반으로 가고 있다. 

헬싱키 여행이 끝나면 중앙역에서 고속열차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갈 예정이다.

바이킹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우스펜스키교회로 향했다.


오후 헬싱키 여행루트 ①우스펜스키 교회, ② 원로원광장 헬싱키대성당, ③마켓광장, ④ 올드마켓, ⑤하비스 아만다. 카페리, ⑥헬싱키 중앙역

우스펜스키 교회(Uspenski Cathedral)


핀란드가 러시아 지배를 받던 1868년,

러시아의 건축가 알렉세이 고르노스타예프(Aleksei Gornostaev)가 세운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다.

외벽이 빨간 벽돌로 되어 있는 아름다운 성당이다. 언덕 위에 있어 헬싱키 시내에서 잘 보인다.



첨탑(우스펜교회 사진 자료)

그리스도와 12사도 벽화


성당 내부도 외부 처럼 아름다웠다.

중앙에 돔이 있고 그리스도와 12사도가 그려져 있다.

돔 천장의 별들이 빛났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만 같았다.

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한참을 올려다 보았다. 

주변으로 정교한 문양과 성서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성화










정면

왕궁,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성당에서 보면 대통령집무실, 헬싱키 대성당 등이 보인다.

성당 답사를 마치고 버스로 원로원광장으로 이동했다. 



시티투어버스


원로원 광장


원로원 광장은 핀란드 헬싱키 중심부의 광장이다. 정치, 종교, 과학, 상업 기관들이 밀집해 있다.
원로원 광장과 그 일대는 헬싱키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기도 하다.

랜드마크격인 헬싱키 대성당, 정부궁, 헬싱키 대학교 본관 등이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헬싱키 대성당은 루터란 대성당으로도 불린다. 1852년 건축가 카를 앵겔(Carl Engel)이 지었다.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이기도 하다. 푸른색 돔, 상아색 외벽이 인상적이다.

성당 관람은 무료인데 이리 저리 사진을 찍다보니 내부는 관람하지 못했다.



알렉산드르 2세 동상


광장 중앙에는 러시아 황제인 일렉산드르 2세 동상이 서 있다.

알렉산드르 2세(1818. 4. 17 - 1881. 3. 13)는 러시아제국의 차르다. 

로마노프 왕조의 12번째 둔주로 러시아 제국의 근대화를 위해 앞장선 인물 중 한 명이다.

1861년 농노 해방령, 귀족들의 특권 일부를 없애는 등 러시아를 개혁했고 미국에 알래스카를 판 군주이기도 하다.


        알렉산드르 2세의 사진      이미지 1

알렉산드르 황제 사진(위키백과 자료)


헬싱키 대성당


마켓광장으로 걸었다. 오래된 도로는 돌로 만들어졌다.

이곳에 유료 화장실이 있다. 가격은 1유로다. 멋진 건물안에 있지만 찌렁내가 났다.

화장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유로화장실을 잘 이용해야 한다.

   







알렉산드르 황후 기념비


마켓광장 중앙에 오빌리스가 서 있다.

오빌리스크에는 알렉산드르(kesarinna Alexandralle)라고 새겨져 있다.

알렉산드르 2세 황후의 기념비라고 한다.  



마켓광장은 항구와 접해 있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싱싱한 채소부터 과일, 생선, 인형, 기념품 등도 판다

신선하고 값싼 생선이 많아 ‘피쉬 마켓(Fish Market)’이라고도 불린다. 










마켓광장에서 본 우스펜스키 성당


마켓광장에서 우스펜스키 성당이 잘 보인다.

광장 앞에는 스웨덴 대사관, 대통령 집무실 등도 있다.

대통령 집무실로 가기 위해서는 스웨덴 대사관을 지나야 한다.

스웨덴이 북 유럽제국을 지배했던 강국임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한다.


스웨덴 대사관(좌), 핀린드 대통령 집무실(우)







마켓광장에서 실자라인이 다니는 국제여객선 터미널로 바로 갈수 있다.

항구 옆에는 오래된 재래시장인 올드 마켓이 있다.

올드마켓은 1889년 설립된, 헬싱키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다. 

시장에서 연어나 순록 고기 등 다양한 핀란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가격도 일반 레스토랑보 다 저렴한 편이다.


올드마켓 홀 입구


재래시장 내부, 다양한 가게들이 영업 중


올드 마켓 앞에서 본 마켓광장




하비스 아만다 조각상



하비스 아만다(Havis Amanda)는 1906년 프랑스 조각가 Ville Vallgren이 조각한 인어상이다.

해초를 밟고 물위로 떠 올라 있는 모습이다. 동상 옆으로 4마리 물개가 배치돼 있다.

헬싱키의 재탄생을 상징한다. 그 앞으로 에스플라나디 공원이 있다. 공원입구에 유명한 케인 카펠리(Kappeli)가  있다.

카펠리는 1867년 헬싱키 최초의 빵집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카페와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핀란드의 작곡가 시벨리우스도 자주 이곳을 이용했다고 한다.


카펠리(Kappeli) 전경








헬싱키 중앙역 부근 여행을 마치고 중앙역으로 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기 위해서다.

헬싱키 중앙역은 핀란드에서 가장 큰 기차역이자 유럽과 러시아를 잇는 관문이다. 

발트3국이나 스웨덴, 독일 등으로 넘어가는 교통편은 페리(실자라인)가 우세하지만, 러시아행은 기차 이용률이 높다.

중앙역 정문에는 거인들이 서있다. 이 거인은 핀란드 철도청의 마스코트라고 한다.



상트로 가는 열차는 오후 4시(핀란드 시간) 출발이다.

헬싱키에서 상트까지 고속열차로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이 열차가 우리가 타고갈 알레그로 열차다. 한국의 ktx를 닮았다.

Allegro 열차는 헬싱키와 상트페트로부르크 구간을 7(11+25+식당차 1)으로 편성.운영한다.

201012월 부터 운행, 최대 220Km/h 속도를 낸다. 프랑스 Alstom사가 제작했다. 종착역은 모스크바다.

차량 외관 도장은 핀란드와 러시아 국기의 색상을 활용하여 디자인 했다고 한다.



 

다른 열차들


고속열차 내부


고속열차 속에서 입국수속이 이뤄졌다.

러시아 세관원들이 열차에 올라 여권검사를 한 후 입국스탬프를 찍어주었다.

개를 같이 데리고 다니는데 달러를 귀신같이 찾아냈다.

개가 내 호주머니에 코를대고 있으니 세관원들이 주머니를 보여달라고 한다.

쓰고 남은 20달러가 나왔다. 외국으로 많은 달러가 유출되는 걸 감시하기 위해서란다.


러시아 세관원


승무원






자작나무 숲


중간역


1박 2일간 핀란드 헬싱키 여행을 마쳤다.

알레그로 열차는 툰드라 지역을 쉼없이 달렸다.

중간에 한번 정차 한 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때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역




상트는 비가 부슬 부슬 내렸다.

저녁을 먹기 위해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밥집"으로 이동했다.

교포가 운영했다. 얼큰한 해물 매운탕에 러시아 맥주로 피로를 풀었다.

 

밥집 내부




러시아 맥주


러시아 맥주는 톡 쏘기 보다 갈끔한 맛이 강했다. 맛있다.

해물탕 건데기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을 넣어 마무리.

오랫만에 먹어보는 조국 음식에 입안이 개운해졌다. 




숙소인 홀리데이인 호텔


저녁을 먹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를 가로질러 숙소인 홀리데이인 호텔에 도착했다.

예전 궁전을 호텔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내부는 단조로웠지만 깨끗했다.

이곳 호텔에서 2일을 숙박한 후 모스크바를 경유해 귀국할 예정이다.

- 여행 : 2018. 9. 18 -

  

홀리데이인 호텔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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