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북유럽 여행(쌍트페테르부르크) # 14 - 에르미타주 미술관, 나홀로 야경 탐사

작성일 작성자 늘봄


에르미타주 미술관(겨울궁전) 야경


알렉산드르 원주


니콜라스 궁전에서 력셔리한 점심을 먹고 러시아 문화의 보고, 에르미타주 미술관으로 향했다.

벌써 궁전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광장 한 가운데는 붉은 원주가 우뚝 솟아 있다.




궁전광장


에르미타주 미술관은 러시아 혁명 이전까지 6명의 황제들이 겨울에 거주한 궁이라 하여 겨울궁전이라 불렸다.

러시아 문화의 보고이자 세계 3대 미술관에 속한다. 상트페테부르크의 심장 같은 곳이다. 

겨울궁전은 뽀뜨르 대제의 딸 옐리자베타 1세의 명에 따라 8년(1754~1762년)만에 완성했다.

호화로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내부 또한 호화롭고 사치스럽게 장식된 방과 홀이 1,000개가 넘는다.

러시아가 1917년 사회주의 혁명으로 막을 내리기 전까지 겨울 궁전은 계속 황실이 거주했던 곳이다.

왼쪽 청록색 건물이 에르미타주 미술관, 오른쪽 노란색 건물이 구 참모본부 건물이다.



안내자료를 스마트폰으로 촬영


광장 호객꾼


광장에 이런 호객꾼들이 많다.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가와 사진찍기를 요구한다.

모른채 하고 지나쳐야 돈을 뜯기지 않는다. 화를 낸다든가 하면 해코지를 하니 주의해야 한다.





궁전광장을 도는 마차



광장 중앙에 알렉산드르의 원주가 있다. 전승 기념비다.

일렉산드로 1세가 나폴레옹과 전쟁(1812년))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1834년 완공했다.

붉은 원주는 하나의 돌을 깍아 만들었다. 높이는 47.5미터, 꼭대기에 십자가를 든 천사상이 있다.

광장에서 한 가수가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교통사고로 요절한 한국인 2세 로커, 빅토르 최의 "우리는 변화를 원한다"라는 노래도 있다.


광장의 가수




러시아 가수의 노래를 듣고 광장을 돌아보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참모부 건물 중 개선문처럼 만들어진 통로 위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육두마차를 몰고 있다.

각국의 여행자들도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대제국의 위용을 느낄수 있었다. 











미술관 입장시간에 맞춰 네바강이 있는 입구로 향했다.

입구는 각국 관람객들로 긴 줄을 이뤘다.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 한참만에 입장했다.

미술관 입구에 검색대가 있다. 보안검색을 철저히 한다.




미술관 층별 안내도






박물관 검색대


문장紋障의 방


뽀뜨르 홀, 안나 요안나브나의 옥좌


미술관 입구 부터 화려하고 아름다운 방들이 나온다. 뽀뜨르 대제를 기리기 위한 방이다.

방은 대리석과 황금으로 장식되어 화려했다. 뽀뜨르 대제 초상화가 걸려있다.

초상화 아래 안나 요안나브나의 옥좌가 있다. 발판까지 황금으로 장식되어 있다.

 



니콜라이 1세


니콜라이 2세








뽀뜨르 대제의 딸인 엘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여제 초상화(모자이크)


전쟁 갤러리 /일명 장군들의 방



전쟁갤러리에는 나폴레옹과 싸워 이긴 332명의 장군들 초상화가 걸려 있다.

궁전광장에는 승전 기념비, 궁전 안에는 승전한 장군들의 방을 만들어 승리를 기렸다..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게오르기 홀


로마노프 왕조의 황실행사가 열리는 게오르기 홀이다.

홀 가득 관람객들로 넘쳐 황제의 옥좌 등을 자세히 볼수 없다.

하얀 대리석 기둥, 황금으로 장식된 기둥머리, 샹들리 등은 눈부셨다.

왕조의 격조 내지는 권력을 상징하는 것 같다. 



황금공작시계


파빌리온 홀의 황금공작 시계, 황금시계를 보기위해 여기도 사람들로 가득하다.

윗 나무가지 위에 황금공작이 있고 아래 나무가지에 황금닭이 있다.

1770년 영국 런던의 제임스콕스사가 제작한 것을 영국 귀족이 예카테리나 2세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매 시간마다 공작, 닭이 운다고 한다. 정교하고 화려했다.





바닥에 로마풍 모자이크가 그려진 방이다.

그리스 신화의 마녀 메두사, 반인반마 괴물인 칸타우로스 등

로마 문화의 영향을 보는 듯 했다.




메두사


박물관에서 본 네바강, 등대주렴도 보인다.




라파엘 회랑


기사관




프랑스관


프랑스 대사의 베니스로 환영 /카넬레토


이 그림은 "프랑스 대사의 베니스로 환영" 이다.

옆에서 보면 그림이 늘어나 보인다. 이곳 또한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다.

관람객들이 빠져나간 틈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전체를 담아 보았다.  



스마트폰 사진


마돈나와 아기예수 / 레오나르도 다빈치


땅과 물의 연합 / 루벤스


빛의 대가 렘브란트 방이다.

"십자가에서 내림", "돌아온 탕자" 등 유명한 그림들이 걸려 있다.

아버지 앞에 무릅을 끓고 흐느끼는 아들, 말련 고독한 렘브란트 자신을 표현했다고 한다.



십자가에서 내림 / 램브란트


돌아온 탕자 / 렘브란트


오후내 주마간산走馬看山 격으로 관람한 에르미타주 미술관, 

궁전의 화려함,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소장품은 세계 어느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비해도 손색이 없다.

에미르타주가 왜 세계 3대 미술관에 들어가는지 알것 같다.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관람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네바강은 붉게 물들어 갔다. 노을이 내린다.


네바강 건너 등대주렴


노을


저녁을 먹고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홀로 야경 탐사에 나섰다.

하룻밤 자고나면 귀국한다. 아쉬워 지도와 스마트폰만 가지고 호텔을 나섰다.

걸어서 상품거래소까지 다녀올 계획을 세우고...


야경 탐사 루트


시내 승마


폰타나강변




상원광장 뽀뜨르 청동기마상


뽀뜨르 동상




구 해군성 본부


니콜라이 궁


수로나 성장 첨탑을 기준삼아 걸었다. 날씨가 선선해 좋았다. 비교적 치안상태도 좋다.

니콜라이궁, 상원광장 뽀뜨르 대제 동상, 구 해군성본부를 거쳐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도착했다.  

상트의 밤은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시민과 관광객들도 쾌 많다.


에르미타주 미술관 야경




궁전광장


궁전광장과 알렉산드르 원주






성 이삭성당


밤에 보는 성 이삭성당, 알렉산드르 1세 청동기마상.

낮보다 운치있고 느낌도 다르다. 경관조명이 아주 잘돼 있다.

연 300만명이 찾는 관광지 답다.







궁전다리


상품거래소


궁전다리를 건너 바실리에브스키 섬으로 왔다.

전날 다녀간 곳이지만 밤에 보니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등대를 겸한 기념기둥, 에르미타주 미술관 등....






상품거래소 쪽에서 본 에르미타주 미술관, 구 해군성 본부


바실리에브스키 섬, 예술원 앞을 거쳐 호텔로 돌아왔다.

두려움이 조금 있었지만 3시간 반, 야경 탐사는 나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국내.외 여행에서 빼 놓지 않고 하는 야경투어, 도시의 또 다른 매력을 맛볼수 있다. 

- 여행 : 2018. 9. 19 -


스핑크스와 이삭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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