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언제까지 꽃길을 걸을수 있을까?

작성일 작성자 늘봄



퇴직을 앞두고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가"가 큰 고민이 아닐수 없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생활비 충당 등 퇴직 후 삶을 설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연금관리공단에서 퇴직 후 삶을 도와주기 위해 미래설계, 귀농.귀촌, 사회봉사, 창업 등 여러 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하고 있다. 

나는 천안상록호텔의 "미래설계과정"에 들어왔다. 참여자는 중앙, 지방정부 및 교육청 소속의 퇴직을 앞둔 사람들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도 많았지만 어째튼 지금까지 월급쟁이로 꽃길을 걸어왔다.


 




천안리조트 둘레길



천안상록호텔은 이제야 벚꽃이 절정이다. 남녁보다 한참 늦다.

아침 산책길 벚꽃, 개나리, 진달래, 금낭화, 할미꽃 등이 피어 아름답다.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 내 인생에서 언제까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이제 거친 광야로 곧 나가야하는데.... 생각은 깊어지는데 뚜렷한  목표나 계획은 떠오르지 않는다.



리조트 산책길

























밤이면 호텔 앞 조각작품, 조형물 등에 전등이켜져 이쁜 모습이다.

벚꽃, 선선한 기온이 밤 산책하기에 좋다. 매일 걸었다.  




현대인




소녀

















5일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인생 3막의 밑그림을 대강 그렸다.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처럼 시골집에서 텃밭을 일구며 도시집을 오가며 산다.  

짬짬이 아내와 국.내외 여행도 하고 장구, 기타 등을 치며 취미생활을 한다.

지역사회나 공동체에 대한 재능기부나 작은 봉사활동을 한다"...     







다양한 분야의 퇴직한 교수들이 강사로 왔지만 미래설계를 하는데 도움이 못되었다.  

틈틈이 사색하며 미래의 삶에 대한 방향성, 큰 밑그림은 그렸다. 앞으로의 삶에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이다. 

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선 건강이 필수적일 것 같다. 지금처럼 건강을 잘 유지하면서 밑그림 처럼 살고 싶다.

그러면 자연히 소확행도 따라오지 않을까?

- 연수 : 2019. 4. 15~ 4.19 -


상록호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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