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천사의 섬(안좌도) 여행 # 3(끝) - 한국의 피카소 수화 김환기 화백 생가, 트레킹하기 좋은 퍼플교

작성일 작성자 늘봄


수화 김환기 화백 생가


아래 그림은 수화 김환기(1913 - 1974) 화백의 작품인 "노란점화"다.

1970년 미국 뉴욕에 거주할때 발표한 작품인데  2016. 11. 27일 홍콩경매에서 63억 3천만원에 낙찰되었다.

그는 신안 안좌도 출신으로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 "한국의 피카소", "한국 모던이즘의 1세대" 라고 칭송받고 있다.

그가 자란 생가는 안좌도 읍동리 안좌 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다. 



김환기 화백의 " 노란점화" 1970년/미국 뉴욕에 거주할 당시 발표한 작품으로 /Oil on cotton의 제목을 가지고 있다. 236x173cm의 초대형 작품


생가 전경


김환기 화백의 생가는 20세기 초 한옥으로 ㄱ자형이다.

일반 사대부의 한옥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생가 앞 돌담 위에 영국채송화가 피어 운치가 있었다.  




안채 전경





부엌 안에 창고가 있다. 그릇 등 부엌살림을 보관할수 있게 되어있다.

편리함이 엿보이는 구조다. 부엌 옆 방이 김환기 화백의 방이라고 한다.









생가 앞 마당에는 배모양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프랑스로 건너갔다가 뉴욕에서 활동하다 사망했지만 늘 고향 안좌를 그리워 했을 것이다.

배 작품은 그의 향수鄕愁(노스텔지아)이지 싶다.

그의 예술적 영감이 안좌 바다의 변화무쌍함에서 배양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보았다.

 


김환기 생가를 나서 파플교를 향했다.

천사대교 개통후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 중 한곳이다.

두리 해변에서 보니 다리로 연결된 섬 박지도와 반월도가 눈에 들어왔다.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온다.


박지도


반월도



퍼플교는 보라색 다리쯤으로 이해된다. 갯벌위에 세워진 다리가 보라색을 띈다.

사람만 다닐수 있는 다리다. 관광객을 실은 대형버스, 승용차 등이 주차장 한 가득이다.

 

박지도 가는 다리



바닷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 있다. 농게가 구멍에서 나와 봄 햇빛을 맞는다.

수확이 끝난 감태 일부가 갯벌에 남아 있다. 이곳이 감태 자생지다.

다리를 걸으며 이런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지도에는 작은 가게와 간단한 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


감태자생지


갯벌 농게


박지도


박지도에서 본 반월도


옛 노두길(박지-반월)


박지도 전부는 돌지 못했다. 옛날 박지도와 반월도 노두길이 드러나 보인다.

신안증도에 가면 화도 가는 노두길(http://blog.daum.net/yyc5932/386)이 있듯이...

되돌아와 반월도로 향했다.


반월도로 가는 사람들




중간쉼터에서 본 반월도


박지도쪽


반월도 가는 다리 중간쯤에 쉼터가 있다.

아내가 힘들다며 그만 돌아가자고 한다.

아쉽지만 반월도까지 가지 못하고 쉼터에서 돌아 나왔다.


쉼터에서 박지도와 두리


육지부인 두리


박지도 돌아가는 길


박지도에서 육지인 두리로 돌아 가는 길



쉼터



박지도 중간에 작은 배들이 접안할수 있도록 시설이 돼있다.

갯벌사이 물골을 따라 어선들이 드나든다.

다리 중간 중간에 쉼터가 있어 바다를 관찰하거나 휴식을 하기 좋다.







옆으로 나온 쉼터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의 섬 깊숙히 편하게 여행할수 있다.

한국의 피소로 불리는 수화 김환기 화백 생가, 퍼플교를 따라 박지도 반월도를 트레킹했다.

다음 여행땐 두 섬을 트레킹할 목표로 삼았다. 

- 여행 : 2019. 6.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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