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세상사는 이야기

밥도둑 간장게장 그리고 두툼한 살이 일품인 먹갈치 조림

작성일 작성자 늘봄


간장게장


감칠맛 나는 간장게장 하나 있으면 밥 한그릇은 뚝딱이다.

더위로 지친 몸을 추스리고 달아난 입맛을 찾기 위해 가족들과 명인집을 찾았다.





A코스인 갈치찜에 간장게장(한상 10만원)을 시켰다.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주인장 철학이 담긴 음식들,

귀한 손님을 접대할때나 지인들과 가끔 가는 곳이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밥맛나는 식당이다.


주인장의 마음이 담긴 액자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곁 음식들이 풍성하다.

민어회, 삼치샐러드, 홍어찜, 황태조림, 당면 등...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다. 

명인의 맛을 느낄때쯤 핵심 요리인 먹갈치찜과 간장게장이 나온다.


첫 상차림



민어회


삼치샐러드


곰삵은 홍어찜,







놋그릇에 담아 나온 간장게장, 알이 가득찬 꽃게로 만들었다.

눈이 즐겁다. 귀한 대접을 받는 느낌이다. 입안에 벌써 침이 가득 고인다.

간장 게장 국물에 밥 비벼 김에 싸먹으니 달아난 입맛이 금새 돌아온다. 

이보다 더한 감칠맛과 풍미가 어디 있으랴 

 






갈치침은 싱싱한 목포 먹갈치 4지(손가락 4개합친크기)의 굵은 씨알로 요리했다.

갈치알도 싱싱했다. 두툼한 갈치살이 입안에 착착 감긴다.

호박, 감자를 곁들인 갈치찜 얼큰하면서 간이 잘 맞춰졌다.




후식 매실차


호주 유학중인 둘째 아들이 졸업해 잠시 귀국했다.

직장근처 숙소까지 지 엄마와 내려와 저녁을 이곳에서 먹었다.

요리사지만 한국 음식이 무척 그리웠는지 맛나다며 아주 잘 먹었다. 

- 식사 : 2019. 8. 19 -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