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못난이들이 다 모였다.  고집을 부리는 못난이, 홀인원을 한 못난이, 곧미남 등

표정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난다. 재밋다. 무안 일로읍 우비마을 영산강변에 못난이들의 고향이 있다.

조각가 김판삼이 그들의 아버지다. 여러해 동안 작업한 못난이들을 전시한  미술관이 있다.  




미술관 앞 발 디딤돌


미술관 앞 마당 발판들이다. 콘그리트로 만들었는데 운치 있다.

미술관 옆으로 못난이 동산이 있다. 작가의 작품들을 크게 만들어 전시해 놓았다.

징하게 못생겼지만 사랑스럽다. 친근함이 넘친다.






"못가"


출항


홀인원






동산에서 본 미술관


우주여행



못난이 동산을 돌아 미술관으로 들어왔다.

미술관에는 다양한 못난이들이 가득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차 한잔 하면서 느긋하게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다.


미술관 내부








출항


못난이 동산에 전시된 "출항"이라는 작품이다.

실제 작품은 50센체미터 정도다.

고무신 배를 타고 출항하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난다.










미술관 내부


판매되는 작품들




곧미남




못가


못난이 동산에 전시된 "못가'라는 작품이다.

채색해서 야외에 전시한 점이 조금 다르다.

고집을 부리는 표정이 밉지 않다. 천진난만하다.

작가의 작품들 모두 이런 느낌이 든다.

 

무인카페


미술관 내부에 무인카페가 있다.

커피, 차 등을 뽑고 차값 2000원을 후원함에 넣으면 된다.

멋진 시도다. 믿음, 존중이 묻어난다.

차 한잔 뽑아 마시면서 작품들을 감상했다.






옥상게단 못난이


미술관 옥상에서 본 못가



미술관 맞은 편에 수퍼와 조형체험관을 겸한 건물이 있다.

마을분들의 쉼터이자 만들기 체험을 겸한 장소다.

미술관과 조형체험관에 작가의 많은 공력이 들어갔음을 느낄수 있다.




조형체험관 옥상에서 본 미술관 전경





해가 뉘엇 뉘엇 떨어진다.

여운을 남기고 미술관을 나와 근처 영산강변으로 나왔다.

달은 영산강 위로 차 오른다.

작은 포구에는 고단한 고깃배도 하루일을 마치고 쉬고 있다.


영산강, 무영대교



퇴근 후 못난이 미술관 관람, 참 좋았다.

오늘 25일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못난이 축제를 연다고 한다.

지역의 문화적 공간들이 시민들이나 관람객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준다.

지역작가들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예향藝香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예술가들의 후원도 소홀히 할수 없다. 

십시일반 작은 후원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될수 있다.

- 산책 : 2019. 10. 11 -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