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 144 - 고추, 가지, 오이, 호박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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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황토집

시골살이 # 144 - 고추, 가지, 오이, 호박 수확

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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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계속 내려 뜨락이 활기차다. 텃밭 작물, 잔디, 꽃나무 등도 기운이 넘친다.

대신 잡초는 수북히 자랐다. 풀과의 전쟁 시작... 집주변 잡초와 텃밭 풀 뽑는데 하루가 걸렸다.

손과 호미 등 도구를 이용해 풀을 뽑는 아날로그적인 행위들이 도시적 삶에 대한 반작용일수 있다.

시골살이가 또 다시 정신적인 노동에 치우친다면 어느 누구도 시골살이 안할 것이다.

도시 삶의 긴장, 시골 삶의 이완을 통해 삶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욕구 내지 갈망이다.

중노동을 하면서도 즐겁게 할수 있는 것은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텃밭 풀뽑고 가지, 고추, 호박, 오이 등을 수확했다. 주마다 수확량이 늘어난다.

특히 고추는 대풍이다. 한번 따면 여러집과 나눔할수 있다. 오이고추는 요즘 매일 밥상에 올린다.

언제 먹어도 아삭하고 맛나다. 비타민도 풍부해서 즐겨 먹는다.

가지도 열매 맺음이 좋다. 부쩍 많이 열리고 있다. 오지다. 텃밭농사의 보람이다.

 

 

 

방풍나물
화분 노각오이

화분에 심은 노각오이, 따지 않고 보고있다. 관산용인 셈이다.

대추토마토도 익어가기 시작했다. 겹순을 제거해줘서인지 알이 굵다.

잘 익은 몇개를 따먹었는데 아주 맛있다. 당도는 13브릭스 정도 될성 싶다.

땅이 나에게 베풀어주는 고마움이다.

 

 

머루포도

물을 좋아하는 수국, 비를 흠뻑 맞더니 꽃이 더욱 탐스럽다.

꽃색이 아름다워 증식시켜 몇군데 더 심어볼 요량이다. 

그리하면 여름철 시골집이 더욱 운치 있을 것 같다.

 

 

오색마삭줄

다음 주는 대추 순제거 작업과 잔디깍기를 할 계획이다.

성장순을 때때로 제거해 주면 더 많은 대추가 열린다고 한다.

작년까지 자유방임형으로 키웠는데 올해는 공부한걸 접목해볼 요량이다.

- 시골살이 : 2020. 7.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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