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오늘 들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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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택배 오늘 들어가나요?"

압박의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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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얍!"



"폰트의 크기가 네 만족감을 나타내는 지표라고는 했지만,뭐 아무것도 안 했잖아? 안 했잖아 새꺄!"


그까이꺼~ 대충 고춧가루만 뿌렸어도 그냥 "얍! "인거임. (무를 썰때부터 이건 시작부터 "얍!" 깜인것을 알아챘음) (무가 말랑몰캉해서 누구라도 부담없이 먹겠음)



전술용 장갑 착장하고 쪼물딱 거려보니 더욱 더 확실히 알수 있었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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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추워지니 밭에 있는 무와 배추를 어케 하긴 해야할텐데...


득달같이 달려나가 뽑아왔음.


'드럽게 추울세~' (12.2일)


그러게 오피스텔 건물 지을때 같이 진도좀 맞춰 올리지,한전건물 공사장에선 아무것도 안 보이는 이 시간에 (아침 6시 조금 넘었음) 용접질을 하고 있다~


'이건 배추인가? 몽둥이인가!'



배추 우거지를 만들어서 냉동고에 쟁여 놓으려고 신나게 삶고 있는데,누나에게서 전화가 온다~



일반 병실에 누워있던 엄마의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요양병원으로 갈수 있단다~

혼자 가면 심심할테니 영감탱이도 같이 보낸단다~

날 따뜻한 여름에 가셨으니 추위에 대비할 겨울옷이 있어야 하는데 옷장을 찾아보니 내복이 많이 없다~ (그렇게 싸 댔고,그럴때마다 버렸으니 없는게 당연하지만...)

빨리 짐 싸서 비정상들의 모임 동일 시스템으로 냅다 뛰었음. (GS 25 편의점으로 가면 내일 못 들어갈것 같아,동일 시스템과 거래하는 롯데 택배에게로 가는거임)



사장님과 폭풍수다를 떨다 현장에 들어가봄메~


"안녕들하쇼~~"



마침 참 시간이었는데,다들 피죽도 못 얻어 먹었나~ 상태들이 메롱한것 같고... (일이 시원찮으니 더욱 그렇게 느껴짐)



일 봤고,얼굴 봤으니 가려고 하는데 안부장이 다음에 난로 꺼내면 (아직 화목난로 안 꺼내 놓았음) 굴이나 구워먹자네?



다들,나이가 어린 나이들이 아닌데 그나마 사람 구실 하는건 안부장 밖에 없는건가?

호의를 베풀었더니 그게 권리인줄 착각하는 그 드러운 습성을 아직도 버리질 못했어~ (사람 잘 안 변한다는걸 아니 바라지도 않지만서도...)



얻어온 달력을 "훽!" 하곤 아침에 하던짓 마무리 들어감메~



우거지는 집을 나서기 전에 다 삶아놓았으니,

된장.마늘.파를 넣고 쪼물딱~ 쪼물딱~



냉동에 쟁여놓으면 끝!



누나에게 보낸 택배의 박스가 작아서 내용물이 다 안들어가니 포장을 다 뜯었씀.

그 결과 자잘한 박스가 넘쳐남메~


그 자잘한 박스 나부랭이로 핸드폰 받침대를 만들었음!



"얍!" (화면이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데 왜 이짓을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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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인건가?' (12.3일)


나야 자식 새끼고,내 자신이 생각하길 희생하는게 당연하고 (누가 시킨거 아님) 그게 맞다해서 군말없이 (사실 고생인지도 몰랐음) 버텼지만...

누나네 집에 가 있던 아버지와 조카 사이가 많이 껄끄러웠나봄메~



정신나간 노인네가 멀쩡한 젊은놈의 구역에 불쑥! 들어갔으니...

그래,

문제가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겠지.



나가서 일 하는 사람 생각하면 밤에 잠을 자게끔 해줘야 하는데... ㅡ.ㅡ


이거고 저거고를 떠나서 사람이 잠을 못자면 금방 폐인되는걸 정신이 나갔으니 알리도 없고...


'핸드폰 사용을 못하더라도 내가 병원 전번 알고 있으니,너무 걱정 마시고 엄마와 밥 잘 자시고 계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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