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 '아리오소'칸타타 BWV 156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도다' ('Arioso'Cantata BWV.156 'Ich Steh Mit Einem Fuss Im Gr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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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바흐 : '아리오소'칸타타 BWV 156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도다' ('Arioso'Cantata BWV.156 'Ich Steh Mit Einem Fuss Im Gr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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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 '아리오소'칸타타 BWV 156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도다'

'Arioso'Cantata BWV.156 'Ich Steh Mit Einem Fuss Im Grabe'

     



     

(좌) Tenor Ernst Haefliger / Munchener Bach Orchestra

(우) 원곡 : Concerto for harpsichord No.5 in F minor BMW 1056 2. Largo

 

바흐 : '아리오소'칸타타 BWV 156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도다'

'Arioso'Cantata BWV.156 'Ich Steh Mit Einem Fuss Im Grabe'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독일

 

바흐의 교회 칸타타 156번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노라〉는 1729년, 공현 후 세 번째 일요일인 1월 23일, 라이프치히에서 초연됐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독창자와 4부 합창으로 노래된다. 이 작품은 예배용으로 작곡된 교회 칸타타지만, 바흐와 그 가족의 슬픔이 반영된 작품이기도 하다. 바흐는 무척 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 나이에 양친을 모두 잃고 형의 집에서 자라난 그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했고, 아내와 자식들에 대해서 극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스물두 살에 맞이한 아내 마리아 바르바라는 젊은 나이에 네 명의 아이들만을 남겨 놓은 채 바흐의 곁을 떠났다. 그 빈자리가 너무나 힘들었던 바흐는 마음의 안정을 위해 곧 두 번째 부인, 안나 막달레나를 맞이했는데, 열다섯 살이나 되는 나이 차에도 부부 사이가 매우 좋아서, 바흐는 다시금 가정 안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행복도 잠시, 1726년, 6월 바흐와 안나 막달레나 사이에 난 첫 번째 아이 크리스티아나 소피아가 세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라이프치히 북쪽, 1736문화예술 역사가이자 바흐 초상화 전문가 Teri Noel Towe은 위 그림에서 안나 막달레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였다. ⓒ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이듬해엔 새로 태어난 아기도, 출생 3일 만에 운명을 달리했다. 설상가상으로 그 다음해인 1728년 가을에는 이들 사이의 세 번째 아이인 크리스티안 고틀리프가 네 살을 채우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연이은 불행에 바흐 부부는 큰 충격을 받았고, 특히 당시 만삭이었던 안나 막달레나는 불안 속에 극도로 예민해졌다. 새로 태어난 아이 역시, 몸이 유난히 약해 세례를 교회가 아닌, 집에서 받아야 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침울한 집안 분위기 속에서 바흐가 써낸 곡이 바로, 피칸더 (Picander, 1700-1764 본명 : Christian Friedrich Henrici)가 쓴 종교시에 음악을 붙인 칸타타 156번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노라〉이다. 이 작품은 삶과 죽음의 문제에 있어서 인간이 겪는 고통과 슬픔을 오로지 신께 맡긴다는, 겸허한 내용의 작품이며 총 여섯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1곡 신포니아는 ‘아리오소’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선율이다. 2곡은 테너의 아리아와 소프라노의 코랄로 이루어져 있다. 아리아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노라’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코랄 〈저로써 행하십시오, 하느님, 당신의 선하심에 따라서〉가 절묘하게 삽입되어 있다. 3곡은 베이스의 레치타티보 ‘저의 두려움과 요구, 제 삶 그리고 죽음’은 바소 콘티누오 위에서 애절하게 노래된다. 4곡 알토의 아리아, ‘주님, 당신이 뜻하시는 것에 저는 만족합니다’에서는 분위기가 전환된다. 오보에 선율은 활기차고 리듬마저 가벼워 신에게 의지한 자의 홀가분한 마음이 읽힌다. 이어 베이스가 부르는 짧은 레치타티보 5곡, ‘제가 아프지 않는 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뒤에는, 마지막 곡 코랄 ‘주님, 제 삶과 죽음을 당신이 뜻하신 바와 같이 그렇게 하소서’가 담담하게 합창으로 노래된다. (글 양인용 클래식 백과)



▲ 왼쪽 그림을 확대하면, 바흐의 두 번째 부인, 안나 막달레나(추정)가 보인다. ⓒ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1. Sinfonia

2. Ich steh mit einem Fuß im Grabe (아리아, 소프라노 테너)

3. Mein Angst und Not, Mein Leben und mein Tod Steht, liebster Gott, in deinen Händen (베이스 서창)

4. Herr, was du willt, soll mir gefallen (아리아)

5. Und willst du, dass ich nicht soll kranken (베이스 서창)

6. Herr, wie du willt, so schicks mit mir (코랄 합창)


1. Chorus [Verse 1] (S,A,T,B)
Violino I e Trombone I col Soprano, Violino II e Oboe I/II e Trombone II coll'Alto, Viola e Trombone III col Tenore, Trombone IV col Basso, Continuo
Ach Gott, vom Himmel sieh darein Und laß dich's doch erbarmen! Wie wenig sind der Heilgen dein, Verlassen sind wir Armen; Dein Wort man nicht läßt haben wahr, Der Glaub ist auch verloschen gar Bei allen Menschenkindern.Ach Gott, vom Himmel sieh darein Und laß dich's doch erbarmen! Wie wenig sind der Heilgen dein, Verlassen sind wir Armen; Dein Wort man nicht läßt haben wahr, Der Glaub ist auch verloschen gar Bei allen Menschenkindern..
아 신이여, 하늘에서 굽어내려보셔서 당신의 자비를 취하도록 하소서.
얼마나 당신의 성령은 작은가, 우리의 팔에서 떠나도다. 인간은 진실로 당신의 말씀을 가질 수 없어서, 그 믿음은 또한 모든 사람의 아이들의 옆에서 떠나버리도다.
2. Recitativo (T)
Continuo
Sie lehren eitel falsche List,
Was wider Gott und seine Wahrheit ist; Und was der eigen Witz erdenket,
- O Jammer! der die Kirche schmerzlich kränket -
Das muß anstatt der Bibel stehn. Der eine wählet dies, der andre das, Die törichte Vernunft ist ihr Kompaß; Sie gleichen denen Totengräbern Die, ob sie zwar von außen schön, Nur Stank und Moder in sich fassen Und lauter Unflat sehen lassen.
그들은 신과 그의 진리에 반대되는 오만한 잘못의 계략을 배운다. 그리고 그 자신의 고집은 계략을 고안한다.
- 오 슬픔이여! 그 고집이 비참한 그 교회를 괴롭게 한다. -
그것은 성경 대신에 서 있었다.
그 하나는 그것을 선택하고, 그것은 다른 것을 선택한다. 그 어리석은 이성이 그들의 한계이다. 그들은 아마도 밖에서부터 회칠 한 죽은 자 들의 무덤과 같을 것이다. 오직 악취와 그 안에서 나는 곰팡이 그리고 모든 부정을 보도록 시킨다
3. Aria (A)
Violino solo, Continuo
Tilg, o Gott, die Lehren,
So dein Wort verkehren!
Wehre doch der Ketzerei
Und allen Rottengeistern;
Denn sie sprechen ohne Scheu: Trotz dem, der uns will meistern!
신이시여, 그 가르침을 지우소서 당신의 말이 타락했기에!
이단의 밧줄들 그리고 모든 영혼들의 무리들 그들은 경외없이 말하기에 그것이 우리를 지배할 것입니다!
4. Recitativo (B)
Violino I/II, Viola, Continuo
Die Armen sind verstört, Ihr seufzend Ach, ihr ängstlich Klagen Bei soviel Kreuz und Not, Wodurch die Feinde fromme Seelen plagen, Dringt in das Gnadenohr des Allerhöchsten ein. Darum spricht Gott: Ich muß ihr Helfer sein! Ich hab ihr Flehn erhört, Der Hilfe Morgenrot, Der reinen Wahrheit heller Sonnenschein Soll sie mit neuer Kraft, Die Trost und Leben schafft, Erquicken und erfreun. Ich will mich ihrer Not erbarmen, Mein heilsam Wort soll sein die Kraft der Armen.
그 불쌍한 자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그들의 한숨어린 슬픔, 그들의 걱정스러운 한탄 그 많은 십자가와 궁핍에서, 그로써 그 적들은 신실한 영들을 괴롭히고, 모든 것 중의 가장 높은 은혜의 귀 안에 스며든다. 그래서 신은 말한다 : 나는 너희의 조력자이다![임에 틀림없다.]
나는 너희의 간청을 들어주고, 그 도움자의 새벽놀, 그 순수한 진리의 보다 밝은 태양 빛이 그들을 새로운 힘으로 이끌어, 그 위안과 삶이 창조되고, 새롭게 되며, 즐겁게 한다. 나는 그들의 궁핍을 불쌍히 여기고 [나의 치유의 말은 불쌍한 자들의 힘이 되어야 한다.]
5. Aria (T)
Oboe I/II, Violino I/II, Viola, Continuo
Durchs Feuer wird das Silber rein, Durchs Kreuz das Wort bewährt erfunden. Drum soll ein Christ zu allen Stunden Im Kreuz und Not geduldig sein.
불을 통해서 은이 순수하게 만들어지고, 십자가를 통해서 그 말이 증명된 것으로 발견된다. 그러므로 한 신자는 모든 시간에 십자가와 근심 안에서 참아야만 한다.
6. Chorale [Verse 6] (S,A,T,B)
Violino I e Oboe I/II e Trombone I col Soprano, Violino II e Trombone II coll'Alto, Viola e Trombone III col Tenore, Trombone IV col Basso, Continuo
Das wollst du, Gott, bewahren rein Für diesem arg'n Geschlechte; Und laß uns dir befohlen sein, Daß sichs in uns nicht flechte. Der gottlos Hauf sich umher findt, Wo solche lose Leute sind In deinem Volk erha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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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infonia                                                     2. Ich steh mit einem Fuß im Grabe

   

3. Mein Angst und Not                                    4. Herr, was du willt, soll mir gefallen

   

5. Und willst du, dass ich nicht soll kranken     6. Herr, wie du willt, so schicks mit mir

   

Figuralchor der Gedachtniskirche Stuttgart / Bach-Collrgium Stuttgart / Helmuth Rilling


'아리오소'는 아리아처럼 부르라는 뜻이 있고 '아리오소'라 불리는 이 곡은 합창이 시작되기 전에 연주되는 일종의 서곡같은 곡이다.아리오소(Arioso)로 널리 알려진 바흐의 작품은 소실된 바이올린 협주곡의 2악장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인데.. 이 곡은 '쳄발로(하프시코드) 협주곡 5번 f단조 BWV 1056 중에서 2악장 Largo'로, 또 '칸타타 156번 중에서 'Ich steh' mit einem Fuss im Grabe(나는 지금 문턱에 서 있네)'라는 아리오소'로도 들을 수 있다.


Bach - Cantata Ich steh mit einem Fuss im Grabe BWV 156 -

Mortensen | Netherlands Bach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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