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수당 받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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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농어민 수당 받던 날

노당 큰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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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당의 고장 예산군

노당이 예산군으로 전입 와 삶의 터전을 잡게 된 것은

참으로 행운이었다.

 

노당이 사는 곳은

예산군 신양면 시왕 2리

 

코로나 19 여파로 인하여

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마을 회관으로 찾아와

2020년 12월 17일 2차 농어민 수당을 나누어 주던 날

노당도 마을 주민도 조심조심 그러나 즐겁게

회관에 모여 수당을 수령했다.

지역 상권을 살리며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 준 예산사랑 상품권

 

노당은 이날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방역용 마스크 착용에 불편함을 덜어 주고자 고민, 또 고민

 

군청이나 보건소 또는 면사무소를 찾아가

마스크 목걸이를 구해다 나누어 주어야겠다는 결론을 내고

 

그러나 노당에게 주려고 목걸이를 남겨 놓았을까?

있다고 치면

일면식도 없는 백발의 노당에게 쾌히 많은 양을 줄 것인가?

그런 저런 생각으로 업치락 뒤치락 새벽 3시부터 잠을 못 자고

 

A4 한 장에 "목걸이 요청 문서"라도 하나 만들자고

침대에서 내려온 시간이 6시다.

 

벽돌 반 만한 딱딱한 세탁비누로 급하게 머리도 감고 세수하고

08:00 시몬스도 오기 전이니 조반도 거르고

불이야 불이야 노당의 백마로 왕복 40km를 움직이며 달려갔건만

예산군 보건소도, 신양면도, 신양면 보건지소도 물건이 없었지만

천만다행으로 군청 8층에서 몇 개를 구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었다.

 

(노당에게 선 듯 목걸이를 찾아내어 주신 군청 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거기에 언제인가 들은 적이 있는 어르신들의 이동전화기 충전에

불편을 덜어 주고자

며칠 전에 구해온 2 채널 충전 아답타를

회관에 장착하고 나니

점심시간

청년 회원들의 회비 일부로 오랜만에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은 후

노당은 아동안전지킴이 출근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 나왔다. 

노당은 오늘 받은 농어민 수당인

예산 사랑 상품권으로

올 겨울 난방용 석유를 주문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완전 짱...

 

(그 어떤 고액권보다 더 요긴하고 감사한 예산사랑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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