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수국(水菊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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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나무수국(水菊科 )*^*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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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내리는 듯 마는 듯 살갗에 스치는 느낌이 아주 부드럽고 상쾌합니다.

산책길에 사람들이 뜸 한 틈을타 모처럼 가벼운 운동을 하러 나서 봅니다.

초목들도 싱그러운 모습으로 오고 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네요.

그중에서 내 눈에 들어온 새하얀 나무 수국이 무성하게 피지는 않았지만

청초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나풀나풀 나에게 손짓을 하네요.

가까이 다가서서 이슬비에 젖은 듯 마는 듯 가련해 보이는 모습을 담아왔네요.

 

 

나무수국(水菊科)

장미목 목본성 식물. 관상용 교목, 관목, 덩굴식물, 초본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대·아열대·북 온대 지방이 원산지입니다. 줄기의 높이는 1~3m이며, 꽃은 6~7월경에 피고

암수한그루로 꽃잎은 4장이며. 대체로 마주 나는 잎은 난형으로 두껍고 윤기가 있습니다.

그늘 진 곳에서도 잘 자라며, 특히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며. 토양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달라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산성이 강한 토양에서는 청색이 강하고,

알칼리 토양에서는 붉은색이 짙어지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고 합니다. 

 

 

수국의 전설(傳說)

옛날에 '수'라는 이름의 남자아이와 '국'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국은 수를 무척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는 국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국은 항시 구애를 하면서 수를 쫓아다녔고 수는 그런 국이 싫어서 국을 멀리만 하였습니다.

하루는 수가 국을 따돌리기 위해 산으로 갔습니다.

산은 무척 험했고 국은 수를 쫓아가다 그만 절벽에서 미끄러졌습니다.

수는 절벽에 매달린 국을 구하기 위해 손을 뻗쳤습니다.

그러나 국은 수의 손을 잡지 못하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수는 자신이 국을 죽게 했다고 생각하여 자신도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국을 싫어하는 마음이 진심은 아니었던지,
수국에는 진심이라는 꽃말도 있나 봅니다.

후에 수와 국의 무덤에 똑같은 꽃이 피어나고

사람들은 수와 국을 따서 그 꽃의 이름을 수국이라 했답니다.

 

 

하얀 수국의 꽃말: 변덕. 변심이라고 하네요.

 

 

 

 

2020. 7. 16. 보슬비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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