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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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가을장미*^*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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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벼운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이네요.

오월이 장미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그러나 이곳 중랑천엔 오월이 아닌 구월의 장미가 불어 올 찬 바람을 미리 걱정하는 듯.

내가 보기엔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그냥 오가는 사람들의 발 걸을 조용히 응시하면서

희망도 없이 모든 것을 놓아 버린 듯. 그냥 텅 빈 가슴처럼 휭 하게 느껴지네요.

 

장미 (Rose , 薔薇)

장미(薔薇)라고 부르는 나무는 장미과 장미 속(Rosa)에 속하는데, 북반구의 한대, 아한대, 온대, 아열대에 걸쳐 자라며 약 200여 종에 이르며. 야생종의 자연 잡종과 개량종으로서 아름다운 꽃이 피고 향기가 있어 관상용 및 향료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 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 시대에 걸쳐 유럽 남부 사람들이 주로 심고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라고 한다. 아름다운 꽃이라면 우선 떠올리는 것이 장미다. 사랑을 고백할 때도 생일 선물에도 장미꽃이라면 항상 여심(女心)은 쉽게 녹아납니다.
그런데 과연 장미는 예부터 서양인들만이 즐겨한 꽃일까? 우리의 옛 문헌에 장미가 수없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꼭 그렇게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옛 장미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장미가 아니고 찔레나 인가목 등의 장미 속(屬)의 한 종류라는 일부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사》 및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장미의 앞뒤 설명을 보아서는 현재의 장미와 거의 같은 형태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도 야생 상태의 장미 종이 있으며, 《삼국사기》에도 장미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모란처럼 벌써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하여 수입되어 즐겨 심은 것으로 보이며. 그래도 지금과 같이 다양한 장미 품종이 수입되기 시작한 것은 광복 이후부터입니다.

《삼국사기》 열전 〈설총〉 조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홀연히 한 가인(佳人)이 붉은 얼굴과 옥 같은 이에 곱게 화장을 하고, 멋진 옷을 차려 입고 간들간들 걸어와 말했습니다. “첩은 눈같이 흰모래밭을 밟고, 거울같이 맑은 바다를 마주 보며 유유자적하옵는데, 이름은 장미라고 합니다. 왕의 훌륭하신 덕망을 듣고 향기로운 휘장 속에서 잠자리를 모시고자 하는데 저를 받아주시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내용으로 봐서는 해당화라고 생각되나 이름은 장미라고 했다. 키우고 있던 장미꽃을 아름다운 여인의 대표로 나타낸 것입니다.
《고려사》에는 〈한림별곡〉의 일부 가사를 소개한 내용 중에 ‘황색 장미, 자색 장미’라는 대목이 나온다. 《양화소록》에는 사계화(四季花)란 이름으로 장미 키우는 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조선왕조실록》에도 장미꽃 이야기가 여러 번 나옵니다.

장미는 줄기의 자라는 모양에 따라 덩굴장미(덩굴장미)와 나무장미로 크게 나뉘며. 또한 수많은 품종이 있고 각기 다른 모양을 갖으며. 줄기는 녹색을 띠며 가시가 있고 자라면서 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기 하고 하나의 긴 잎자루에 3개, 혹은 5~7개의 작은 잎이 달리고. 꽃은 품종에 따라 피는 시기와 기간이 다르고 홑꽃에서 겹꽃까지 모양과 빛깔을 달리합니다.

 

장미

(薔薇, rose)

꽃말 :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2020. 9. 16. 구월의 장미가 쓸쓸하게 느껴진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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