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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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문어*^*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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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흰 눈이 눈답게 소복소복 쌓였네요.

무심코 복도에서 눈 구경을 하고 뒷걸음질을 치는데 무언가 발길에 차이기에 깜짝 놀랐네요.

무언가 하고 box를 열어 보니 보드랍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문어가 흰 눈과 함께 와 있었네요.

얼마 전에 물 오징어를 사다가 초 고추장에 찍어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심전심(以心傳心) 이였나

딸이 삶은 문어를 시켜서 생각지도 못 했는데 고맙게 보내 주었네요.

 

개요: 문어가 연체동물의 일종. 학명은 'Octopus vulgaris'이다. 왜 문어, 피문어, 참문어 등으로도 불린다. 조선 후기 이규경이 쓴 <오주연 문장 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에는 문어를 문어라 부르게 된 유래가 적혀있다. 원나라의 문헌 <여황 일소(艅艎日疏)>를 인용하면서 '문어의 생김새가 사람의 민머리와 닮았다' 하여 '믠어'로 부르다가, 한자로 '문어(文魚)'로 쓰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형태: 이 주머니 모양이고, 머리에는 크고 잘 발달한 눈과 8개의 다리가 있다. 5cm에서 5.4m까지 몸길이가 다양하며 다리 길이가 9m에 이르기도 한다. 각각의 다리에는 강한 흡반이 2열로 나 있다. 수컷의 경우 3번째 다리는 교접완(hectocotylus)으로 짝짓기를 할 때 이 다리를 이용해 암컷에게 정자를 전달한다. 입에는 1쌍의 날카로운 악판과 치설이 있어서 연체동물의 패각에 구멍을 뚫고 살을 훑어먹기에 좋다. 놀란 정도에 따라 상당히 빨리 체색을 바꾸기도 한다.

 

생태: 수심 200m 내외의 20~25℃의 온대와 열대해역에 서식한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암석 바닥의 구멍이나 틈새에 몸을 숨기고 지낸다. 문어는 플랑크톤을 먹기도 하지만 주로 게·가재를 먹는다. 저서 생활을 하는 깊은 바다의 문어는 생활사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겨울에 교미하며 산란기는 5~11월이다. 수심 10~20m의 장소에 3~4일에 걸쳐 0.3cm 크기의 알들을 바위 밑에 낳는다. 4~8주가 지나면 유생이 나오게 되며, 암컷은 이때까지 알들을 보호한다. 종에 따라 어린것들은 플랑크톤으로, 또는 바닥에 숨어 몇 주를 지낸다.

문어는 바닥을 기지만, 놀랐을 때는 물을 분사해 뒤쪽으로 재빨리 움직인다. 위험을 느끼면 먹물을 뿜는다. 몇몇 종(種)이 뿜는 먹물은 포식자의 감각기관을 마비시킨다. 여러 해양 어류의 먹이가 된다

 

 

활용: 지중해와 동양, 그 밖의 여러 지역에서 오랫동안 맛있는 음식 재료로 여겨져 왔다. 주로 삶아서 숙회로 먹는다. 오메가-3 지방산과 타우린 함량이 높아 해독작용과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2020. 2. 8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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