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장경리 해변(長景里 海邊)의 황홀한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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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장경리 해변(長景里 海邊)의 황홀한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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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를 변하게 한 영흥대교

2001 년에 준공된 영흥대교 ( 靈興大橋 )

영흥도는 1995년에 경기도 옹진군 영흥면에서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군으로 행정개편이 되었다. 또한 영흥도는 20년 전인 2001년에 영흥대교(靈興大橋)2000년에 선재대교(仙才大橋)가 준공되어 육지로 연결되었고 섬 전체가 육지화 되어 교통편리 더불어 지역개발이 가속화되었다. 두 개의 교각은 당시 한전이 영흥도화력을 건설하면서 준공 이후에는 인천직할시로 기부 채납한 것이다. 그 이전에는 대부도 북단의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차량을 싣는 도선(渡船)을 타고 선재도를 우회하여 영흥도에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영흥도는 과거 절해고도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그대로 살려가면서 개발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영흥도의 해수욕장 세 곳

영흥도주위의 위성지도-위쪽에 무의도, 실미도와 영종도와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송도신도시, 오른쪽에 시화방조제,

 

영흥도는 해안선 길이가 42km이다. 해수욕장으로는 북서쪽에 장경리, 십리포, 용담리 세 곳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중 서북쪽에 위치한 장경리 해수욕장(長景里 海水浴場)이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영흥도 해수욕장은 길이 1.5km의 백사장이 있고 수평선 너머로 바로 석양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썰물 때는 광활한 갯벌지대가 드러나지만 좋은 수질이 아니라 해수욕장으로서는 다소 미흡한 편이라고 한다. 그러나 해변 주위에 1만평에 달하는 송림과 그늘을 자랑하고 있어 캠핑에는 적합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요즈음은 오토캠핑장에는 데크를 설치하고 전기를 공급하고 있어 야간에도 전기장판으로 보온을 유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영흥도지역은 지도상 동북쪽은 내리(內里)와 남서쪽은 외리(外里)로 나누어져 있다. 북서쪽에는 장경리 해수욕장이 그리고 북동쪽에 십리포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따라서 서해의 낙조(落照) 즉 석양(夕陽)은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수평선 위로 잘 볼 수 있으나 십리포 해수욕장에서는 영흥도의 육지에 가려 볼 수가 없다.

 

장경리해수욕장의 일몰과 만조

 

일몰이 시작되어 붉은 빛을 발하는 장경리해변
2020.9월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일몰로 수평선 아래로 황금지팡이가 던져지고 있다.
2011 년에 한국남동발전이 영흥화력발전소 내에 국산의 풍력발전기 9 기로 구성된 총 22 ㎿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준공

 

장경리 해변의 오른쪽에서 바라본 석양
장경리 해변에서 휴대폰 충전은 필수임을 강조하는 가족

본인은 집에서 장경리해변 캠핑장까지 60km의 거리로 고속도로와 지방도로를 포함하여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여름 성수기가 지나서 인파도 없고 한적하지만 바다의 정취는 그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미리 이날의 일몰과 만조시각을 파악하여 보았다. 일몰시각은 오후 630, 만조시각은 오후 820분으로 따라서 일몰이 시작하는 시간에는 만조가 약2시간 전으로 바다는 거의 물이 차서 바닷물에 태양이 수놓는 황금지팡이는 멋질 것으로 생각되었다.

장경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석양

장엄한 석양의 광경은 날씨가 맑으면 좋은 편이 아니다. 맑고 구름이 있어야 석양의 모습이 가장 좋은 여건이 된다. 왜냐하면 석양은 너무 맑아도 운치가 없으며 구름이 수평선 위쪽으로 펼쳐져 있다면 더욱 황홀한 광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물론 태양과 구름 및 파도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관계로 천운에 맡겨야 하는 편이 옳다. (이 지역 일출시각은 서해지역이라 볼 수 없으나 아침 0621. 간조는 새벽 0158분 과 오후210분이었다.)

 

장경리 해변에서는 왼쪽 언덕위에 풍력발전기 여러 대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2011년에 한국남동발전이 영흥화력발전소 내에 국산의 풍력발전기 9기로 구성된 총 22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한 것이다. 국내에서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덴마크와 스페인 제품이 대부분으로 국산으로는 이곳이 처음이라고 한다. 영종도를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비행기에서 한국에도 풍력발전기가 있는 것을 볼 것이고 기기수출에 좋은 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을 것 같았다

 

멋진 석양의 조건

(왼쪽)- 영금정의 일출, 유화작품, 2003년 (오른쪽) -해질녘의 시화단지 갈대밭, 유화작품, 1998년

 

(왼쪽)- 동해 일출, 유화작품, 2004년 (오른쪽) -대왕암 일출, 유화작품,2000년

과거 동해안 속초의 영금정에서 멋진 일출을 스케치하기 위해 한 장소를 여러 날을 찾아간 일도 있었다. 즉 날씨가 좋으면 구름이 없고, 구름도 있으면 파도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다. 즉 날씨와 구름과 파도라는 3박자가 맞아야 좋은데 이는 운에 맡겨야 하고 먼곳에서는 자주 발품을 팔아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감흥은 몇 년이 지나도 마음과 눈에 잊히지 않는 추억거리가 되고 있다. 또 한 번은 서해 안면도의 꽃지해수욕장의 낙조를 스케치하기 위해 겨울 혹한의 날씨에 여러 번 나가 보았으나 여러 가지 상황은 잘 맞았지만 장시간 혹한의 해변에서 노출되어 굳은 손으로 사진을 잘 촬영하기 어려운 때도 많았다. 멋진 석양과 구름 및 파도는 순간적으로 움직이는데 한꺼번에 잡기 위해서는 순간포착을 잘해야 한다.

 

성수기가 지난 장경리의 캠핑장

장경리 캠핑장은 성수기가 지나 한적한 분위기였다
밤시간의 캠핑장 위로 우거진 송림
장경리 해변풍경

장경리해변의 캠핑장은 해변에서 400m 떨어진 곳인데 미리 전화로 예약하였고 석양의 상황을 보아서 하루를 추가해서 이틀정도 묵을 생각이었다. 첫날은 장경리의 석양시간에 하늘에 구름이 없었고 약간 실망스러운 광경이었다. 부득이 하루를 더 캠핑할 생각으로 캠핑장에 텐트와 짐을 두고 나와서 약 5km 떨어진 오랜 추억의 십리포 해수욕장과 서어나무숲을 둘러보고 싶었다. 캐논카메라, 캐논디카와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기 위해 챙겼다. 용담리해수욕장으로 가는 도중에는 영흥대교가 위치하고 있고 영흥도 선착장도 우회하여야 한다.

 

용담해수욕장의 우측, 영흥화력에서 나오는 송전선
용담해수욕장의 간조가 된 풍경

 

용담해수욕장의 좌측은 영흥대교로 이어진다

이곳에는 캠핑장에서 저녁거리 생선을 구하기 위해 종합수산시장을 찾아갔으나 마침 주단위 휴일이라 가는 날이 쉬는 장날인 셈이었다. 결국 주위 칼국수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나서 다시 내비게이션으로 용담리 해수욕장을 찾아 갔으나 이정표도 없었고 정확히 찾지 못해 두어 번 다시 유턴을 하였다. 이곳을 가보는 이유는 과거에 여러 번 찾아갔고 주민들도 만난 적이 있었다. 그때 그곳 해안에는 마치 붉은 진주처럼 피어 있는 해당화 군락을 다시 한 번 보기 위해서이었다. 비록 개화기는 지났지만 장미꽃의 잎처럼 생긴 나무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썰물이 나간 바다에는 영흥화력에서 영흥대교를 향해 설치된 바다위의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볼 수 있었다.

 

서해안지역의 이름난 낙조 풍경

서해해변 중에서 수도권 지역으로 낙조가 유명한 곳은 인천의 강화도(황청포구와 석모도), 영종도(용유도 해변, 을왕리 해변 및 왕산 해변), 및 무의도(하나개 해변)가 있다. 경기도 시흥시의 오이도, 충남 태안군의 안면도(기지포 해변과 꽃지 해변, 만리포 해변, 몽산포 해변 및 학암포 해변)등이 손꼽힌다.

안면도 방포해수욕장의 석양 https://youtu.be/LxqKD0uxdNY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의 석양 https://www.youtube.com/embed/4Fcwjfzc4XU

 

서해낙조 - YouTube

 

www.youtube.com

휴식을 찾아보려는 낙조풍경

장경리 해안의 밤풍경-불빛이 있는 데크 길이 이어지고 있다.
밀몰로 들어선 바다 너머의 인천쪽의 광경

해가 지는 순간은 어떤 말로 표현될까? 한문(漢文) 표현으로는 석양(夕陽), 일몰(日沒), 낙조(落照) 낙영(落影) 박명(薄明), 황혼(黃昏) 등으로 대부분 sunset, dawn, dusk, twilight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순수한 한국어로는 노을, 해질녘, 해넘이, 저물녘, 저녁나절, 땅거미 등이 찾아진다.

동해의 일출과 함께 서해의 일몰 즉 낙조를 찾아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싶어서 이고 또한 명상의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해 보려는 이유가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수평선 너머로 지는 태양의 신비한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이치와 가르침을 받으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박명(薄明)은 영어로 Twilight이라고 한다. 이는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 얼마 동안 주위가 희미하게 밝은 상태를 말하고 있다. 암대(暗帶)는 일출·일몰시 태양 반대쪽 지평선에 생기는 박명(薄明) 바로 밑의 어두운 부분이다. 트와일라잇은 밖에서 빛이 있는 밤과 낮의 가운데 시간이다. 그러나 태양은 수편선 아래에 있다.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6도 보다 아래에 있을 때 발생한다. 아침에도 민황이 나타나는데 수평선 아래로 6도 보다 아래이고 해가 뜰 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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