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상 봉황(鳳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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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orthia/Maughanii

만상 봉황(鳳凰)

안다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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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아이는 만상의 잊혀진 전설 봉황(鳳凰)이다.

원종 만상 '도처'와 함께 만상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가 되었던 녀석이다.

 

성장이 느리고 문양이 터지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게 취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그렇지만 부체로도 모체로도 사용할수 있는 장점은 사라지지 않는다.

 

중앙에서 화려하게 퍼지는 백선은 웅장함까지 곁들이는 녀석인데 모체로서의 활용이 더 좋다고들 한다.

그런 사유로 성체는 시장에서 자취를 재빨리 감추어 버린 녀석이기도 하다.

 

지금쯤은 볼만한 성체로 모든 취미기들의 정원에서 자리잡고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만상이 사라지는 시간은 거의 순간이다. 관리부주의가 한번만 일어나면...ㅠㅠ

나도 초창기에 봉황과 도처를 들이고서는 한때 푸근했었는데, 두 녀석 모두 순간에 보냈다.

 

봉황*도처 조합의 '백묘'!  이 녀석의 출현은 야마모도상의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키고

너도 나도 만상의 셰계에 발을 들여 놓은 계기가 되었다. (나만 그런거일수도 있다)

 

시간이 흘러 조직배양묘의 출현은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이제 실생이 관심을 받는 시기가 도래되다보니 다시들 많이 찾을거 같은 생각도 든다.

굳이 유전학상의 잡종강세 이론을 펼치지 않아도 말이다.

 

밀레니엄*신기루 조합이 나오기 전까지는 만상의 세계를 평정했던 레전드 조합이었으니..

나도 지난해 다시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찾아 보았던 기억이 난다.

 

과거의 아이라 시장에선 자구도 나오질 않아서 봉황자구만 겨우 구했다. 도처는 실패하고...

언제 성체가 될진 기약이 없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긴다는 취미가 본연의 모습을 찾고 싶다.

 

Haworthia Maughanii 'Hohou' 봉황(鳳凰)

2020년 4월 모습

 

겨우 구한 봉황자구의 1년 성장모습이다.

자구일때의 성장세는 나름 괜찮은 편이었다는 건

과거의 기억에도 남아있다. 1년만에 3.5장의 신엽이니... 

앞으로의 성장이 더디다는 취미가들의 의견을 믿고 싶지

않고 이 정도 성장세만 유지해주길 바래본다.

창에 펼쳐지는 봉황의 날개짓을 꿈꾸는건 아직 언감생심이고

순간의 부주의를 미연에 방지하는게 더 중요하다.

관리가 까다로운 녀석으로 알고 있기에 놀이터에서 유독

관심을 많이 받는 녀석이기도 하다.

우선은 올 여름의 무더위에 무르지 않기를 바래본다.

 

 

 

2019년 2월모습 (구입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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