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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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

피아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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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정 / 이연형 ]

 


 

고향 가는 길........

 

글/피아212

 

설 명절을 맞아
고향집으로 가는

 

가다서다
한없는 지루함을 견디며
가는 길, 길

 

그 곳에
설 자리가 없는 사람

 

절망의 끝에서
절망을 밟고
다시 걷는 길

 

길은
말이 없다
그저 견딜 뿐이다.



고향을 찾아서..

 

수행이란

태평양으로 나가서 몸집을 불린 연어들이 고향을 찾아서 다시 본래자리로 역류하는 것과 같은 것인데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험한 물길을 거슬러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 목숨을 한 번 내던지는 각오 없이 가능하겠는가.

- 일선의《소리:파도소리를 타고 들어가라》중에서 -


연어는 산란을 위해 험한 물길을 거슬러 고향을 찾아갑니다.

사람은 명절 때가 되면 부모와 옛친구를 찾아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전국의 길이 죄다 막히고 다섯 시간 열 시간이 걸려도 참고 갑니다.

고향을 찾아가는 것도 수행입니다.

열심히 산 사람에게 주어지는 행복한 수행입니다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 김남조-



 


웅이♪

피아212 ♪♥



Slan Abhaile(무사히 돌아오길) / Kate Purcell

래듣기 릭==>>





김기창 (모임)

 

고향집 어머니

 

어머니는 언제나 하늘을 이고
긴밭고랑 김을 메시며 기도를 한다.

급행열차도 서지 않는 산골마을 토담집에서
도시로 나간 큰 자식,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여전히 어머니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로

금방이라도 들릴 것 같은 웃음소리에
기다림의 행복으로 살고 계신다.

곡식이 익어가는 계절의 소리, 해질녘 돌아오는 작은 발소리,
흙냄새 베어있는 어머니 모습..
깊은 물 소리 없이 흐르듯
어머니 깊은 마음은 자연만큼 편안하다.

어머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제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품속에서만큼은 언제나 어린아이입니다.

고향집 어귀에 들어설때면
언제나 맨발로 달려나와
두꺼워진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어 주시는 내 어머니.

어머니 계신 곳이 내 고향이고,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권영분


 

피아212 ♪♥

어머니 전상서...안치환

래듣기 릭==>>


오늘따라 창 밖에 비가 오네요
왠지 모를 그리움 밀려 오고요
마음은 벌써 당신 곁으로

우물가에 빨래는 걷으셨나요
할아버지 건강은 여전하시죠
당신께서는 어떠신가요

정신없이 바쁘게 산다는 이유로
자주 못 찾아뵈는 이 막내 아들이
야속하지는 않으신가요

간다 간다 지키지 못한 약속에
효자 노릇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마음 뿐이죠 용서하세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어머니 어머니..

먼저 가신 아버지 생각 날 때면
마른 눈물 훔치실 당신 생각에
아들 가슴도 미어지네요

외로움엔 이젠 익숙해 지셨나요
이런 날엔 더욱 견디지 힘들죠
하지만 당신 강한 분이죠

이번 주말엔 꼭 꼭 내려 갈께요
아이들이 저보다 더 싶으시죠
손주녀석들도 가끔 할머닐 찾죠

제가 좋아하는 바지락 찌게와
오이 장아찌가 무척 먹고 싶네요
어머니 솜씨를 기대할께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어머니 어머니..
사랑해요 사랑해요 어머니 어머니..



Slan Abhaile/ Kate Purcell

(무사히 돌아오길)
The sun is down, the moon is blue.
I think they know
I'm missing you.
But time will heal this heartfelt pain
As soon as I see you again.
해는 지고, 달은 푸르고요.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그들은 알고 있을거야요.
그러나 시간은 이 마음의 고통을 치유 하겠죠
내가 당신을 다시 만나게 되다면.


Slán abhaile, slan go foill
(Safe home, good luck)
My heart will be broken without your stór (love)
(Beidh mo chroi seo briste gan thú a stór)
Nó go gcasfad arís orainn
(Until we meet again)
Éist is bí ag smaoineamh
(Listen and be thinking)
Ar an gceol 'tá ag teacht
(On the music that is coming)
Ó mo chroi seo amach
(From the depths of my heart)
무사 귀환을, 행운이 있기를
당신의 사랑이 없다면 내 가슴은 찢어지겠죠
우리 다시 만날때 까지
들어요 그리고 생각해야 해요
다가오고 있는 그 선률을
나의 가슴 그 깊은곳으로 부터

I see an island,
you're on the pier.
I hear you crying
from the misty air.
You look so lonely,
and there's no one near.
Wish I could hold you,
wish you were here.
난 한 섬을 보고 있어요,
당신이 부두가에 서 있는
나는 듣고 있어요
당신이 안개 속에서 울고있는 소리를.
당신은 많이도 외로워 보여요,
당신 곁엔 아무도 없군요.
바라긴 내가 당신을 안아줄수 있었으면,
당신이 여기 있었으면


Look out your window
when you're feeling blue.
There’ll be an angel
looking in at you.
Lay down your head,
let yourself be free.
Take in your deepest breath
and sing with me.
당신 기분이 우울해 질땐
당신의 창밖을 내다봐요.
거기엔 한 천사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당신 머리를 식히고
자신을 편하게 해봐요.
당신의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나와 함께 노래불러요.


 

 

천상의 목소리 케이트 퍼셀은 아일랜드 출신의 켈틱 사운드를 기본으로하는 포크뮤지션입니다.
지금까지 두장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Lullaby 과 Reasons To Leave 등이 있는데 Lullaby는
돈실과 에밀루해리스의 곡으로도 잘 알려져있고 "Reasons To Leave"은 케이트 퍼셀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음악은 아일랜드의 포크싱어 Kate Purcell의 Slan Abhaile이라는 곡입니다..

게일어 제목이네요..
영어와 게일어가 섞여있는 가사라서 게일어 부분의 정확한 뜻은 모르겠으나 절실한 사랑에 대한
따뜻한 곡 같습니다. 제목을 영어로 옮기면 'Have a Safe Trip Home' 이러한 뜻이라는 군요.
역시 아일랜드 포크 컨츄리는 우리 정서와 많이 맞닿아 있는것 같습니다. 도입부의
기타전주가 맑게 다가옵니다
늘 곁에두고 듣는 아일리쉬 포크나 칸츄리는 미국정통의 칸츄리와는

또 다른 비교적 우리와는 친근한
그런 음악으로 숨은 명곡들도 많지만 곡에 대한 일화도 많이 전해집니다.

이것은 아마도 오래된
역사와 문화에서 나오는 전설이겟죠.우리나라와 일본이 문화가 다르듯이 아일랜드와 영국도
피부색은 같을지 몰라도 문화적인 차이점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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