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41차 산행 대구 청룡산과 앞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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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산행기록

제 1641차 산행 대구 청룡산과 앞산

갈파람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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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273m], 담봉[421m], 삼필봉[증봉 468m], 황룡산[작봉 673m], 청룡산[靑龍山 794m], 산성산[653m],

성불봉[589m], 앞산[659m], 대덕산[584m]

 

위치 : 대구광역시 남구, 달서구

일시 : 2020. 12. 22(화요일) 나홀로

날씨 : 약간흐림

산행코스 : 월배체육공원~송봉~담봉~삼필봉~황룡산~비슬산갈림길~수밭고개~배방우~청룡산~전망바위(자살바위)~달비고개~성불봉~앞산~대덕산~청소년수련원~월촌역

 

특징, 볼거리

앞산공원은 비슬산에서 뻗어나온 앞산(6백58m)을 주봉으로 산성산(6백53m), 대덕산(4백61m)등 3개봉이 5백 13만평에 걸쳐 굴곡을 이룬 도시자연공원이다. 옛이름인 성불산(成佛山)에 걸맞게 은적사, 안일사, 임휴사, 법장사등 전통사찰을 포함, 18개 사찰과 대덕산성, 삼층석탑, 왕굴, 석정등 유적지가 산재하다.

산자락 골자락마다 각종 유희·체육시설과 심신수련장이 있고 길어야 2시간, 넉넉잡아 3시간 걸 리는 9개 등산로가 골마다 뻗어 가족등산의 최적 조건을 구비한 체육공원 이기도하다. 그 이름 만큼이나 대구시민들에게 친밀한 앞산은 도시의 빌딩숲을 벗어나 한발 더 다가갔을 때 이렇듯 또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앞산은 큰골-앞산-청룡산으로 이어지는 종일코스(6시간)를 제외하면 모두 2~3시간내의 등산코스로 난코스가 없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큰골 등산로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시작되는 큰골등산로는 3곳으로, 산중턱에 군락을 이룬 참나무숲이 볼거리다. 약 10만여평에 전개되는 참나무 군락은 한여름에도 햇볕을 보지 않고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 특색.

소나무, 리기다소나무, 팥배나무, 이팝나무도 참나무와 함께 자태를 뽐낸다. 식물만 1백8과 5백42 종이 자생하고 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옆 약수터, 만수정, 천수정등 3곳의 약수터가 있으며 이중 승전관 약수는 연중 마르지 않기로 유명하고 바위에서 물이 솟는 천수정의 물 맛은 비할 바가 없다. 가족이 같이 등산하기에 최적의 코스. 하산길 놀이시설이용은 자녀들에겐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시간에 쫓기면 케이블카를 이용, 앞산전망대에 오르면 대구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산골 등산로

심신수련장과 파동 용두골에서 출발하는 2개 등산로가 있다. 사찰과 약수터가 각 5곳씩 있으며 특히 모험시설과 체육시설이 잘 구비돼 있다.

이 길을 오르자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돋을 쯤 9만6천평의 잣나무숲 장관이 펼쳐진다. 83년부 터 인공조림을 시작, 앞으로 5~10년이 지나면 잣나무 수해를 이룰 것이라는 것이 황소장의 설명. 특히 이 등산로엔 이른 봄엔 자생 산벚나무길이, 가을엔 코스모스와 구절초(들국화)길이 4.5km에 걸쳐 전개되어 산행의 기분을 더하기도 한다.

법장사내 3층석탑은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돼 있다. 산성산 정상엔 하늘의 등대라 할 수 있는 항공무선표지소가 있으며 맑은 날이면 대구시 전경은 물론 멀리 칠곡까지 시선이 뻗친다.

 

안지랑골

3개 전통사찰외 돌탑과 왕굴등 유적지가 많은 2개 등산로가 있다. 이중 왕굴은 고려 태조 왕건이 팔공산전투에서 후백제 견훤에게 패한후 반야월을 거쳐 은적암과 안일사에서 머물다 종내엔 왕굴에 몸을 숨겨 위기를 넘겼다는 전설이 있는 곳. 약수터 2곳과 각종 체육시설이 있어 이른 아침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중 하나다.

 

달비골

월성, 상인, 대곡동에서 출발, 오전중에 주파할 수 있는 천혜의 등산로. 참나무, 소나무 숲이 볼거리며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골로 유명하다.

약수터가 5곳으로 이중 석정과 원기사내 청룡샘을 비롯해 골 입구, 평안동산 입구의 샘은 시민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건물 배치가 단아한 임휴사는 안락감마저 든다. 특히 큰골, 고산골, 달비골-청룡산간에 펼쳐진 3 천평의 억새숲은 바쁜 걸음을 멈추기에 충분하다.

 

달비고개-청룡산

이 구간에는 다른 곳에서 볼수 없는 소나무터널이 2곳이나 있어 환상적인 등산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아름드리 소나무 가지가 등산로 양쪽에서 손을 잡아 자연 터널을 형성한 이곳은 최적의 삼림욕장이다.

앞산공원의 자랑거리는 이밖에도 많다. 고슴도치, 수리부엉이, 노루, 고라니, 꿩, 어치등은 말할 것도 없다.

케이블카에서 안일사 뒤쪽으로 나있는 대덕산성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토성으로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7호로 지정돼있다.

또 산성산등산로에 자생하면서 4월중·하순경 흰꽃을 피우는 가침박달나무는 비슬산 팔공산에도 없는 희귀식물로 산성산이 남방한계선의 지표가 되고 있다.

 

청룡산 [靑龍山]

대구시 달서구와 달성군 가창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가 도시인근 산중에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793m나 되지만 도시 한쪽인 달서구에 치우쳐 있고 앞산의 유명세에 가려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정상인 헬기장에 올라 대구시내를 조망하는 시원함은 어느 곳에 비해도 손색이 없다.

통신 안테나가 세워진 앞산이 백호가 되고 삼필봉이 청룡이 되며 최정산 현무가 되며 와룡산, 궁산이 안산인 주작이 되어 사위가 갖추어 졌으며 오르는 길목에도 원시림이 우거져 찾는 이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는 산이다.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입구에서 출발해 상인동 월광수변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걷는 시간만 5시간30분 정도. 산행 종점인 월광수변공원에서 달서구청소년수련관까지는 약 2㎞ 거리로 356번 시내버스를 타고 산행 출발지로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 안쪽 길로 걸으면 20분 정도 소요된다.

간단한 가족 산행을 원한다면 대덕산과 앞산만 오르고 달비골로 내려오거나 달비골을 통해 청룡산만 오른다면 3시간 안팎의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낙동정맥이 영천시 북안면과 경주시 서면 사이를 가르면서 남하하다 경부고속국도 경주터널을 지나 여근곡으로 유명한 경주 오봉산을 바라보는 사룡산에서 서쪽으로 시작되는 비슬지맥이 수많은 봉우리를 넘고 넘어 진달래 명산으로 유명한 비슬산에 이르러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친 것이 청룡지맥인데 이 청룡지맥이 산성산을 이르기 전에 우뚝 솟은 산이 청룡산이고 이 줄기도 청룡산의 이름을 따서 청룡지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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