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Francisco de Zurbarán, ) - 스페인의 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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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기/바로크와 로코코 미술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Francisco de Zurbarán, ) - 스페인의 화가이다.

금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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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바란
Francisco de Zurbarán
출생 1598. 11. 7, 스페인 후엔테데칸토스에서 세례받음
사망 1664. 8. 27, 마드리드
국적 스페인
요약 스페인 바로크 미술의 주요화가.

특히 종교적인 주제를 다룬 그림으로 유명한 그의 작품은 카라바조풍 자연주의와 테너브리즘이 특징이다.

테너브리즘이란 대부분의 형상을 어둠 속에 가려진 듯이 묘사하고 일부만 극적으로 밝게 그리는 기법이다(종교예술).

수르바란은 1614~16년에 세비야에서 페드로 디아스 데 빌라누에바의 도제로 지냈으며, 일생을 거의 세비야에서 보냈다. 스승이 그린 작품은 전혀 남아 있지 않지만, 수르바란의 가장 초기 회화로 알려진 〈동정 수태 Immaculate Conception〉(1616)를 보면 그는 동시대의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와 동일한 자연주의 양식을 배웠음을 알 수 있다.

1617~28년에 자신의 출생지 부근인 예레나에서 살았으며, 그후 세비야 시당국의 초청을 받고 다시 세비야로 돌아와 그곳에 정착했다. 수르바란은 1634년에 마드리드를 방문하여 〈헤라클레스의 노역 Labours of Hercules〉 연작과 두 장면으로 구성된 〈카디스 방어전 Defense of Cádiz〉을 그렸다. 이 그림들은 부엔레티로 궁전의 살론 데 레이노스를 장식하기 위한 그림의 일부분이었다.

헤레스의 카르투지오회 수도원을 위해 그린 연작 중 〈왕들의 찬미 Adoration of the Kings〉(1638)는 '화가가 국왕께 바침'이라는 표제와 더불어 작가의 서명과 연도도 표기되어 있다. 그해는 세비야 시에서 국왕에게 선물한 의식용 배를 수르바란이 장식한 해이기도 했다.

부엔레티로 궁전의 그림은 왕실에서 주문받은 유일한 작품이며, 신화적 또는 역사적 주제를 다룬 점에서도 유일하다. 왕실과의 접촉은 그의 예술적 발전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는 평생 동안 지방 미술가로 머물렀으며, 특히 무엇보다도 종교화가였다. 수르바란은 1658년에 마드리드로 이주했다.

수르바란의 개성적 화풍은 이미 1629년에 세비야에서 형성되었으며, 벨라스케스의 초기 작품과 호세 데 리베라의 작품에 자극받아 발전된 것 같다.

그의 화풍은 초상화와 정물화에 적합한 것이었지만 종교화에서 가장 독특한 표현을 이룩했다. 그는 강렬한 종교적 신앙심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어느 화가들보다도 더욱 설득력 있게 자연주의를 이용했다. 그가 그린 사도·성인·수사들은 거의 조각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의상의 사소한 부분들까지도 모두 강조됨으로써 그들이 겪는 기적·환상·황홀경이 사실처럼 다가온다.

그의 그림에 나타난 이러한 사실주의와 종교적 감수성의 독특한 결합은 트리엔트 공의회(1545~63)에서 예술가들에게 명한 반(反)종교개혁 지침에 따른 것이다. 수르바란의 예술은 세비야와 주변지방의 수도회의 인기를 얻어 대규모 연작을 무수히 주문받았다. 그 가운데 과달루페의 히에로니무스 수도회 예배당과 성소를 장식한 성 히에로니무스와 히에로니무스회 수사들의 전설을 그린 그림들(1638~39)만이 원래 자리에 남아 있다.

1640년대에 제작된 그의 작품에 관해서는 자프라에 있는 제단화(1643~44)와 1647년에 페루의 리마로 보낸 다수의 회화작품에 관한 기록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1658년에 이르러 수르바란의 그림은 양식과 내용의 면에서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에게 영향을 받아 변화를 겪었다. 〈성 가족 Holy Family〉(1659, 부다페스트 미술관)·〈동정 수태〉(1661, 부다페스트 미술관) 같은 후기의 봉헌 그림들에서 인물은 더욱 이상화되고 형태의 견고성이 약화되며 종교적 정서의 표현에 감상이 개입되어 있다.

수르바란에게는 몇 명의 추종자들이 있어서 그의 작품은 종종 이들의 것과 혼동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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