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거사 팔죽시 (浮雪居士 八竹詩)

댓글수0 다음블로그 이동

卍 향기로운 가르침 卍

부설거사 팔죽시 (浮雪居士 八竹詩)

一切唯心造 108
댓글수0

 

<figcaption>다음이미지

 

부설거사 팔죽시 (浮雪居士 八竹詩)

 

부설거사 (浮雪居士) 는 신라 28대

선덕여왕 시절의 선지식입니다.

 

차죽피죽화거죽 (此竹彼竹化去竹)

이런대로 저런대로 되어 가는대로

 

풍타지죽랑타죽 (風打之竹浪打竹)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죽죽반반생차죽 (粥粥飯飯生此竹)

죽이면 죽 밥이면 밥 이런 대로 살고​

 

시시비비간피죽 (是是非非看彼竹)

옮으면 옮고 그르면 그르고 그런 대로 보고​

 

빈객접대가세죽 (賓客接待家勢竹)

손님 접대는 집안 형편 닿는 대로

 

시정매매세월죽 (市井賣買歲月竹)

시정 물건 사고파는 것은 세월 가는 대로

 

만사불여오심죽 (萬事不如吾心竹)

세상만사 내 마음 대로 되지 않아도

 

연연연세과연죽 (戀戀戀世過然竹)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 대로 보낸다.

이 부설 거사의 팔죽시를 넉 자로 줄이면

허허실실 (虛虛實實) 입니다.

여기서 죽 (竹) 자는 ~ 하는 대로 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인 식으로 산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허망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세상을

아무렇게나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내키는 대로 포기하고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억지로 세상을 살려고 하지 말고

진리와 순리에 맞추어 살라는 뜻입니다.

 

눈보라가 몰아친다고 걱정한들

눈보라가 그치지는 않습니다.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순응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허영과 욕망에 들떠서

오기 부리고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즘 처지를 비관해

소중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사람 한 평생은 짧다면 짧지만

그 안에도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곡절이 없는 인생사는 없습니다.

 

그때마다 분수에 맞게

순리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젊어서 돈 많이 벌고

떵떵거리며 살았더라도

퇴직해 수입이 없으면

없는 대로 검소하게 살면 됩니다.

 

서러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평상심을 잃지 말고 분수대로 살면

꽃 피고 새가 우는 시절이 옵니다.

인생은 허허실실 (虛虛實實) 입니다.

 

우주 삼라만상의 주인은

바로 '나' 라는 생각으로 삽시다!

 

 

= 혜총 스님 법문 =

 

- 공양 올리는 마음 도서에서-

 

ilcheyusimjo108 올립니다._()_

 

 

 

 

 

 

 

공감 보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펼치기/접기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맨위로

https://blog.daum.net/hjbtw6es/5302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