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함바그 시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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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7/9] 함바그 시데끼

혀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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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묵짜~

밥 한공기 퍼 담고... 언제 꾸밨는지도 아리까리한 고등어 쪼까 남은 것과, 

 

 

 

 

 

 

지호 마미표 바지락 젓갈로 밥 먹습니다. 

 

 

 

 

 

 

젓갈 자체는 참 맛있던데, 

제가 양념 조리를 잘 못해서(물에 씻어서 비린내가 조금 남) 맛이 반감 되었다는 것이 슬프네요. ㅠ.ㅠ 

 

 

 

 

 

 

밥 먹는 동안 가스렌지에는 이런 놈이 끓고 있었습니다. 

뼈 해장국입니다. 

 

 

 

 

 

 

뼈와 육을 분리하고 나니 이런 빽다구만 수북히~~~

 

 

 

 

 

 

살만 남은 뼈다구 탕엔 남은 밥을 말았습니다. 

 

 

 

 

 

 

 

 

오래 오래 끓이고 끓이고 했더니 진땡입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곰탕만 해결하면 사 온 음식은 다 먹네요.

 

아니구나, 

내가 끓인 탕국도 항금 남아있고, 

미역국도 아직 한 냄비 가득... 그리고 며칠 전 황성장에서 사 온 선짓국도 한 냄비 있구나 ㅠ.ㅠ 

 

누가 우리 집에 와서 국 좀 같이 먹읍세다~

 

 

 

 

 

 

점심은 미역국 한 그릇 데워서 밥 쪼까 말아서 호로록~~~

 

 

 

 

 

 

심야식당 오픈 했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소새끼 덩어리 시데끼와,

코스트코에서 사 온 함박 패티 꾸블겁니다. 

 

먼저 소금과 후추 솔솔 뿌리고~

 

 

 

 

 

 

팬에 굽습니다. 

밑에 조그만 고기는, 

제 생일 때 산 고기인데 소금 후추 뿌리고 올리브유 발라서 냉장고에서 열흘 정도 있던 놈입니다. 

 

 

 

 

 

 

다 꾸밨다~

닭알에 촛점을 맞추니까 고기를 다 태워먹은 것 같이 사진이 찍혔네요. 

 

 

 

 

 

 

그러나 고기가 타지않게 잘 꿉힜습니다. 

 

 

 

 

 

 

소새끼 덩어리 고기,

저는 단골 정육점에 고기 사러가면 그냥 "잔치꺼리로 얼마 주세요" 그럽니다. 

 

그러면 주인 아주머니가 알아서 짜투리 덩어리 고기를 이것저것 섞어서 항금 담아 줍니다. 

어떤 날은 꽃갈비살도 섞여있고, 살치살도 섞여있고, 등심도 섞여있는 날이 있습니다. 

 

물론, 운수 드러븐 날은 등판 고기 같은 것 밖에 없는 날도 있죠. 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딸려 온 고기 덩어리인데 지방이 적당히 있는 것 같아서 꾸블려고 나 둔 것입니다. 

 

 

 

 

 

 

이건 친절한 분이 코스트코에서 산 '햄버거 패티' 입니다. 

순 소고기 패티라고 적혀있는 건데... 코스트코 갈 때 마다 이걸 사고 싶었답니다. 

 

오늘 두 개 빼돌려서 꾸밨습니다. 

 

 

 

 

 

 

햄버거 패티 한 장 위에는 닭알 후라이 꾸바가 올렸습니다. 

닭알은 친구 놈이 촌 밭에서 방사해서 키우는 닭의 알 입니다. 

 

토종닭 알이어서 그런지 닭알 씨알은 자그만 하더군요. 

 

 

 

 

 

 

오늘의 술은 포도주~ 

 

웬 포도주냐고요? 

이 넘도 코스트코에서 사 온 놈입니다. 

어떤 분이 가성비가 짱 이라꼬 하기에 맛도 모리고 그냥 후다닥 제가 업어 왔습니다. 

 

 

 

 

 

 

 

 

헐~

용량이 5리터~

커다란 생수 두 병 반 ㅎㅎㅎ 

 

 

 

 

 

 

포도주는 비니루 비스므리한 것(자세한 용기 이름은 모른다 따지지 말라) 에 담겨져 있습니다. 

옆 마개를 개봉하면 이렇게 포도주가 쏟아져 나옵니다.... 마개에서 손은 떼면 더 이상 포도주가 흐르진 않더군요. 

 

 

 

 

 

 

살다 살다 학사사에서 소주 대신 포도주 마실 날이 올 줄이야~ ㅎㅎㅎ

사실 싼 포도주는 몇 개 사 봤지만 소주파인 제 입엔 포도주가 안 맞아서 안 샀었습니다. 

 

이것도 포도주를 모르는 제 입에는 시큼털털 하더군요. ㅎㅎㅎ

 

 

 

 

 

 

이거 초를 켜야하나? ㅎㅎㅎㅎㅎ

 

 

 

 

 

 

먼저 소새끼 부터 먹어봅니다. 

음... 기름기(지방)이 너무 많군요. 

 

그래도 넘의 살따구라꼬 맛은 참 좋심더 ㅎㅎ

 

 

 

 

 

 

 

 

소새끼 똥가리 다 묵꼬,

함바그 패티도 한 개 다 묵꼬... 남은 패티 한 개 위에 얹힌 닭알 노른자 터트렸습니다. 

 

 

 

 

 

 

마트표 닭알 같으면 노른자를 터트리자 말자 노른자가 줄 흐를건데,

이건 촌에서 방사로 키우는 닭이 난 알이어서 그런지 노른자를 칼로 쨋는데도 흐르지 않습니다. 

 

 

 

 

 

 

결국 칼로 노른자를 밀어내니 그제서야 노른자가 흘러나오네요. 

 

 

 

 

 

 

아따~~ 

아까 그 양으로 포도주 5잔 마셨는데 인사불성 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뻗었는지도 모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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