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 국수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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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생고ing

[7/16] 국수 데이~

혀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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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오늘도 아침 8시 부터 덥구나, 

아침 8시인데 30도 날씨가 미쳤네. 

 

날도 더운데 시원 한 것으로 아점 먹자~ 

그저께 죽도시장 방아간에서 사온 콩물 또는 콩죽 입니다. 

 

삶은 콩과 땅콩등을 넣고 갈은 것입니다. 

 

요만큼이 3,000원 입니다. 

3 그릇 분량 정도 됩니다. 

 

 

 

 

 

 

면도 3,000원 어치 샀는데 이렇게 소분하면 6개 정도 나옵니다. 

 

삼일 안에 드시려면 이대로 냉장보관하면 되고, 

오래두고 먹을려면 냉동실에 보관하면 일녕 정도는 까딱 없습니다. 

삶을 때는 끓는 물에 넣고 살살 저으면 생면처럼 사르르 잘 풀립니다.

 

이 양이면 라면 한 개 분량 정도 됩니다.

 

 

 

 

 

 

다 만들었다~ ^^

비주얼 이쁘쥬? ㅎㅎㅎㅎ

 

 

 

 

 

 

아따 곱다~~^^

 

 

 

 

 

 

나 잣 같은 남자... 아니 나 잣 뿌리는 남자야~~ ㅎㅎㅎㅎ 

 

 

 

 

 

 

소고기는 며칠 전 안주로 삶아 둔 것 조금 썰었습니다. 

 

 

 

 

 

 

옛날엔(30년 전 쯤) 콩국시 파는 분식집에선 꼭 수박이나 토마토 올려 줬었는데, 

요즘은 어쩐지 모르겠네요.

 

저는 수박이나 토마토가 없어서 자두 한 알 썰어서 올렸습니다. 

자두의 상큼함이 잘 어울리더군요.

 

 

 

 

 

 

자~~ 묵짜~

오래보면 퍼진다이~

 

 

 

 

 

 

잘 저어서 호로록~~~ 

 

 

 

 

 

 

면이 탱글탱글하게 잘 삶겼습니다. ^^

그리고 구수하니 참 맛있네요. 

오랜만에 먹어서 더 그런 듯 ㅎㅎㅎ

 

 

 

 

 

 

 

 

얼음까지 넣었더니 다 먹을 때 까지 시원한 것이 참 좋더군요. ㅎㅎ

 

 

 

 

 

 

콩국수나 냉국수 같이 차가운 면 음식엔 매운 고추가 갑이죠~

이번에 경주 로컬푸드 마켓에서 천 원주고 구입한 고추인데 적당히 매우면서 피가 두껍지 않아서 아주 아삭하고 맛 좋습니다. 

 

 

 

 

 

 

아따~~

오늘도 체감 온도는 40도... 미쳤어 정말~

 

다행이 홍이장군과 몇몇 분 덕분에 에어컨이 있어서 아주 시원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달 전기 요금 나올 때 어마무시한 금액에 눈알이 튀어 나오면서 세상 버릴지도 모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녁에 5일 전 담궈 둔 마늘쫑 장아찌 꺼냈습니다. 

 

이 놈은 장아찌 담아서 그냥 실온 보관했습니다. 

 

 

 

 

 

 

 

 

날마다 열어보고 한 개씩 맛 봤는데,

아직 하루나 이틀 더 실온에 두어도 괜찮을 것 같지만 그냥 냉장 보관하기로 합니다. 

 

 

 

 

 

 

먹을만큼만 덜어내고 나머진 냉장보관했습니다. 

 

아~ 이것도 당연히 냉장 보관 해야지요. 

 

그런데 고추장이 너무 많은 듯, 

짜지는 않는데 고추장 범벅이네요. 

혹시 내년에도 다시 담게 된다면 고추장 함량을 절반 정도로 줄여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국수 삶았습니다. 

 

 

 

 

 

 

육수는 죽도시장 칼국수 골목에서 사 온 육수인데,

500ml 페트병에 넣고 냉동시켜 둔 것 해동했습니다. 

 

차게 먹을까? 뜨겁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뜨겁게 먹습니다. 

 

 

 

 

 

 

오이도 경주 로컬푸드에서 산 건데,

오이 꼬라지는 정말 못 생겼던데 씨도 거의 없고 아주 아삭하니 오이향이 강해서 참 맛있네요. 

 

 

 

 

 

 

양념장은 반은 전문가, 반은 제가 만든 것 섞은 겁니다. 

 

 

 

 

 

 

면은 건면 소면을 쓰지 않고 콩국수 생면을 삶았습니다. 

 

 

 

 

 

 

절반 정도는 그냥 먹었고, 

절반 정도 남았을 때 바지락 호박 볶음 몇 개 얹어서 먹습니다. 

챔지름 성애자 곰은 이 시점에서 챔지름도 한 방울 넣었습니다. 

 

 

 

 

 

 

제가 어릴적엔 국수를 안 먹었습니다.

아니 싫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어머님께서 국수 좀 먹이게 하려고 

꼭 국수 꾸미기로 바지락 데친 것을 올려 줬는데 저는 그 바지락만 홀라당 건져먹고 국수는 저 멀리 밀어 버렸지요. 

 

오랜만에 국수에 바지락 올려서 먹으니 참 맛있습니다. 

맛으로만 따진다면 그냥 노말하게 국수만 먹는 것이 깔끔하고 더 맛있을지 몰라도, 

저는 추억으로 먹으니 참 맛있게 느껴집니다. 

 

 

 

 

 

 

국수엔 겉절이도 좋고, 

아주 맛있는 김치도 잘 어울리지만, 

다시마 채 젓갈 무침도 참 잘 어울립니다. ^^

 

 

 

 

 

 

 

 

잘 먹었습니다. 

지금 시간이 오후 10시 그런데 밖에 온도는 32도.

 

건물은 하루종일 햇볕에 달궈져서 후끈후끈...  미쳤어~ 

 

 

 

11시 넘어서 까무룩 잠 들었습니다. 

그런데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깜짝 놀라서 깻습니다. 

 

왜 그랬지? 

 

시계를 보니 겨우 10분 잤네요. 

한 번 깬 잠이 돌아 올 줄 모릅니다. ㅠ.ㅠ 

 

에라이~ 묵고 죽짜~~

냉장고 디비가 반찬 몇 가지 꺼냈습니다. 

 

가지나물과, 마늘쫑 장아찌, 그리고 바지락 무침입니다. 

간들이 전부 싱거브리해서 그냥 막 먹어도 짜지 않아서 좋더군요. 

반면에 밥 반찬으로 먹으면 쪼까 싱거울 것 같네요. 

 

 

 

 

 

 

1% 식도락 동생이 튀겨 준 가자미, 

아주 고소하니 참 맛있습디다. 

 

 

 

 

 

 

그리고, 

소고기 양파 국도 요만큼 펏습니다. 

 

 

 

 

 

 

집에 소주가 한 병 반 밖에 없습니다. 

처음엔 이거면 충분 할 거라 생각 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술이 쭉쭉 들어갑니다. 

 

이 더운 날, 

편의점까지 걸어가서 소주 사왔습니다.... 헥헥  

 

이 모든 것이 다 당신 때문입니다. 

학산사 입장료로 소주 5병만 사오고 7~8병씩 쳐묵고 가니까 학산사 비상식량이 없는겁니다. (7병 사와서 5병만 먹고 가야 학산사 비상식량이 축적 되는데 반대로 되니...,)

앞으로 7병(둘 기준, 세 명이면 12병 사오세요) 밑으로 사 올 거면 오지 마라~~~ 

 

 

 

 

조금 걸었다고 땀이 비오 듯 흘렸기에 물 한 바기지 뒤집어 쓰고 다시 술 시작 합니다. 

이번엔 어제 만들어 둔 소 불고기라꼬 우길 것 꺼내서 마십니다. 

 

 

 

 

 

 

정말 오랜만에 혼술을 실컷 마셔 봤습니다. 

 

요즘은 혼자 술을 자주도 안 마시지지만,

마셔봐야 한 병, 아주 많이 마셔야 두 병이면 찍~~ 거리는데 오늘은 무슨 날인가? 

 

어버리~

아침 7시다... 그만 묵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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