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그라게, 와? 그런데 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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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7/29] 그라게, 와? 그런데 가노?

혀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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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묵짜~~

오늘 아침은 며칠 전 끓여 둔 백숙 궁물에 닭고기 조금 찢어 넣고 밥 말아서 닭곰탕으로 먹습니다. 

 

 

 

 

 

 

어제 닭 겨자 무침은 닭 다리와 허벅지 위주로 발골해서 먹었고, 

닭 곰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가슴살 부위 위로로 발골해서 넣었습니다. ㅎㅎ

 

 

 

 

 

 

아주 구시한 것이 맛있네요. 

그저 닭 백숙에는 이런 거 저런 거 필요 없이 마늘만 듬뿍 넣으면 최고입니다. 

대형 마트 가격으로 통마늘 5,000원 어치 넣어서 끓인겁니다. ㅎㅎㅎ 

 

 

 

 

 

 

언 넘이 점심 먹으러 가자고 왔습니다. 

일요일에 장사하는 곳 있나?

 

있답니다. 

고뤠? 어덴데? 

월포(정확하게는 방석리)에 있는 '반송정 국시' 집에 메밀소바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아니?

거기는 소문이 너무 나서 평일에도 줄 서야 한다는데 오늘 일요일인데??? 

 

확장을 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가자고 합니다. 

 

갔습니다. 

그러나 주차장엔 차가 만차~

혼자, 가게에 들어가 보더니 꿍시렁 꿍시렁 거리면서 나옵니다. 

대기팀도 있고, 아직 테이블에 음식 안 나온 곳도 절반이나 되고....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그냥 가자고 합니다. 

 

이런 니미...,

그걸 모르고 왔나? 

이왕 멀리 온 것 기다리다 먹고 가지 

(참고로 저는 이 집 메밀소바는 맛은 있지만,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학산사에서 20~30분 정도 차 타고 왔으니 먹고 가자고 한 겁니다)

 

 

 

 

경주 가자고 합니다. 

경주는 또 어데? 

 

어버리~~

경주 '명동 쫄면' 가자고 합니다. 

 

어허이 이 사람아 거기도 소문이 나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할껄? 

괜찮답니다. 

오늘은 더워서 줄 안 서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 

 

 

 

그러나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한참을 걸어서 도착했더니 이런 상황 ㅎㅎㅎㅎ 

 

자기가 한 말이 있어서 그런지 이 더운 날 줄 서서 기다리더군요. 

저는 시원한 그늘 밑으로 가서 담배나 뻐끔뻐끔 피웠습니다. 

 

한 10분 지났나? 

줄이 줄어들 생각을 안하니 갑자기 딴데 가자고 합니다.

ㅎㅎㅎ 아니 이 사람아 이왕 기다린 것 끝을 봐야제? ㅎㅎㅎㅎㅎㅎㅎㅎ 

 

 

 

 

 

 

바로 옆에 있는 이런 곳으로 그냥 들어 갑니다. 

이 집도 손님이 버글버글 하더군요. 

 

 

 

 

 

 

저는 만두집에 오면,

식사를 안 했으면 무조건 만둣국, 

식사를 하고 왔는데, 만약 만두 맛이 궁금하다면 군만두나 찐만두 중 한 가지를 시킵니다. 

 

오늘은 아직 점심 전 이어서 만둣국, 

 

옆에 분은 줄 선다고 더웠는지,

막국수랑, 비빔만두를 시키더군요. 

 

 

 

 

 

 

 

 

 

 

만두집 앞에 있는 이 집 국수맛이 옛날부터 궁금했었는데, 

언젠간 꼭 가고 말겁니다. ㅎㅎ

 

 

 

 

 

 

반찬 두 가지,

 

 

 

 

 

 

 

 

옆에 분이 시킨 비빔만두, 

 

포항에선 비빔만두를 시키면 이렇게 군만두를 주는 집이 있고, 

당면만 들어있는 납작만두를 프라이팬에 구워서 주는 집 이렇게 나뉩니다. 

 

 

 

 

 

 

양배추 무침,

양배추를 쫄면 양념에 비빈거라 생각하심 됩니다. 

이걸로 만두를 싸서 먹던지 으깨 먹던지 각자 식성대로 먹습니다. 

 

 

 

 

 

 

 

 

 

 

이것도 옆에 분이 시킨 막국수

 

 

 

 

 

 

저는 이 집 에선,

만두 종류는 다 먹어 본 것 같은데, 

막국수를 한 번도 안 먹어 봤기에 요만큼 덜어서 맛만 봤습니다. 

 

 

 

 

 

 

제가 시킨 만둣국, 

얌전하게 나왔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휘휘 저은 후에야 사진 찍었습니다. ㅠ.ㅠ 

 

 

 

 

 

 

가격이 일반적인 만둣국 집 보다는 조금 높아서 그런지 만두 양이 참 많습니다. 

 

 

 

 

 

 

옆에 분에게 맛이나 보라고, 

앞접시에 만두 몇 개와 궁물 떠 주고는 저도 식사 합니다. 

 

 

 

 

 

 

저는 만둣국은 항상 이렇게 만두를 으깨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날이 더워서 그렇지 하늘은 맑고 좋습니다. 

 

 

 

 

 

 

포항 와서 이리저리 댕기다가 이런 곳으로 왔습니다. 

 

왜?

또 드시게? 

 

아니랍니다. 

충무김밥집이 생겼는데 아직 한 번도 안 먹어봤으니 포장해서 학산사에서 맛이나 보자고 합니다. 

 

오호~ 좋쿠로~ ^^

 

 

 

 

 

 

 

 

충무 김밥 1인분만 포장 했습니다. 

 

 

 

 

 

 

학산사 와서 담배 한 대 피우고 맛 봅니다. 

 

 

 

 

 

 

요렇게 포장 되어있네요. 

 

 

 

 

 

 

김밥 10 줄과 요지 2개

 

 

 

 

 

 

요렇게 묶인 석박지와 오징어무침,

아~ 석박지와 오징어 어묵 무침은 따로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석박지

 

 

 

 

 

 

오징어 어묵 무침

 

 

 

 

 

 

김밥

 

 

 

 

 

 

시락국

 

 

 

 

 

 

특이하게 챔지름을 주더군요. 

김밥을 챔지름에 찍어서 석박지와 오징어무침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그러더랍니다. 

 

 

 

 

 

 

요렇게 먹습니다. 

뭐 김밥 먹고, 석박지 먹고, 오징어 무침 따로따로 먹어도 되지만,

저는 이렇게 한 입에 다 넣고 우물거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 

 

 

 

 

 

 

김밥이 한 줄 남았을 때, 

오징어와 어묵 무침이 두 개씩이나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호사를 부려 봅니다. 

 

석박지는 어떡했냐고요? 

이건 제가 먹은 것이 아니고 앞에 분이 드시는 것 사진만 찍은겁니다. 

그 분은 이렇게 드시고 석박지는 따로 드시더군요. ^^

 

 

 

 

 

 

 

 

 

 

드시는 모습 사진 찍으라기에 찍었습니다. 

그냥 올리려니 너무 적나라해서 모자이크를 흐트림 정도만 했는데 그것도 너무 적나라해~

그래서 중으로 해 놓았는데도 누군지 확 알아 볼 것 같아서 모아이크를 강으로 했더니 누군지 전혀 모르겠지요? ㅎㅎㅎㅎㅎ

 

 

 

 

 

 

 

드시는 모습 찍어 줬더니, 

말끔하게 다 먹은 것도 찍으라꼬 지랄지랄 하기에 다 먹은 풍경도 찰칵.... 

이제는 사진도 내 맘대로 못찍게 하네요... 드러브서 정말~ ㅎㅎㅎㅎㅎ

 

 

 

 

 

 

그 분은 약속이 있다면서 가고, 

지호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운동하러 나왔는데 너무 더워서 30분만 시원하게 막걸리 한 잔씩만 마시자네요. 

 

좋죠~~ ㅎㅎ 

 

 

 

 

 

 

날이 너무 더울 땐 운동도 자제 하그라~~

시원하게 막걸리 각자 딱 한 병씩 나눠 마시고는 헤어졌습니다. 

 

 

 

 

 

 

막걸리 한 병 마셨는데 그것도 술이라꼬 취합니다. 

나도 모르게 꼬꾸라졌나 봅니다. 

 

전화 벨이 울리기에 취중에 받았더니, 

 

"아니~ 오라버니 전화를 받으면 어떻해요~" 라고 합니다. 

 

"누구세효...,"

 

"오라버니는 전화 안 받기로 유명한데 오늘따라 전화 받으면 술 먹자는 이야기밖에 안 되잖아요~~" 

 

뭔 소리여? 

20분 후~ 어여쁜 아지매가 양손에 소주를 들고 찾아 왔습니다. 

 

학산사 방문은 한 5~6년 만인 것 같습니다. 

부랴부랴 집구석에 있는 오징어 내장탕 데워서 내놓고~

 

 

 

 

 

 

진짜 오랜만이네~

잘 지내고 있었냐? 

 

이젠 자주 볼 수 있겠네..

아이다 자주는 보지말고 잊어 버릴 만 하면 한 번씩 보자~~ 뭐 자주 봐도 좋고~ ㅎㅎㅎㅎㅎ 

 

 

 

 

 

 

이건 후라이를 인생에서 두 번 째 해봤다는 남자 분 솜씨 입니다ㅣ ^^ 

 

 

 

 

 

아~~

술에 짜리고, 체력에 후달리고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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