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스압주의 밖에 나가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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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경 그리고 음식

[8/20] 스압주의 밖에 나가잡니다.

혀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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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원하지도 않고 어중간 합니다.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뻘 짓 좀 하고 잤더니 잠도 부족하고 기온도 어중간하고 밥도 먹기 싫고,

원래부터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욱 더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아침도 안 먹고, 점심도 건너뛰고 뻐이 있는데 친구 놈이 찾아 왔습니다. 

휴가라꼬 밭에 울타리 보수를 해야 하는데 같이 하자고 합니다. 

 

"야 인뜨라야 내가 그런 일을 할 체력이 된다면 이렇게 집에 있지 않고, 지금 시세로 일당 20만 원씩 받고 일 댕기제" 

 

 

 

 

그라모 밥이나 묵자고 하네요.

 

그런 멘트 환영합니다. ^^

 

 

 

 

마 사장님이 적극 추천 한 콩국수 집에 왔습니다. 

 

이 집은 여름철엔 오로지 콩국수 한 가지, 

동절기엔 칼국수 한 가지만 판다고 합니다. 

 

이런 집 좋습니다. ^^

그런데 밖에서 보면 장사를 하는지 안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행이 장사를 합니다. 

아주머니 曰 손님이 없어서 문 닫고 잠시 쉴려고 했다나 뭐라나..., 

조금만 늦었으면 못 먹을 뻔 했습니다. ㅎㅎㅎ

 

두 그릇이요~

한 그릇은 면을 절반만 담아주세요~~~

 

친구 놈은 곱배기 시킨다는 걸 말렸습니다. 

 

이 집을 추천한 마 사장님이 말씀 하시길,

여기는 콩국수 양을 엄청나게 많이 준다고 합니다. 

한 그릇 다 먹으려면 웬만하면 힘든다라고 하기에 그냥 보통 시키라꼬 했습니다. 

 

 

 

 

 

 

반찬은 열무김치와 고추, 양파가 나옵니다. 

 

 

 

 

 

 

고추는 매운 것과 안 매운 것 두 가지 줍니다. 

 

안 매운 건 시장서 산거고, 매운 고추는 밭에서 직접 키운 거라고 합니다. 

날이 가물다보니 고추가 크지를 않아서 꼬라지가 엉망이라고 합니다. 

 

 

 

 

 

 

 

 

콩국수 나왔습니다. 

 

응??

마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 집은 콩국수 양이 엄청나게 많이 줘서 먹다가 지칠 정도라고 하더니, 

양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면을 절반만 달라고 했지만 그래도 양이 을매 안 되네요. 

딱 라면 반 그릇 분량인데요? (제가 원한 건 라면 2/3 정도의 양)

조오기 오른쪽에 보이는 면이 끝 입니다.... 다른 쪽에 콩물 속에 잠긴 면 없습니다. 

 

 

 

 

 

 

앞에 놈은 정상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사전 정보와는 다르게 양이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그냥 일반 식당 한 그릇 분량 정도는 충분히 됩니다. 

 

즉,

이 집 콩국수 양이 적은 것이 아니고, 

양이 엄청나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면 양이 적다고 느끼는 겁니다. 

 

친구 놈이 말하길,

말리더라도 꼽배기 시킬 걸 거리면서 중얼 중얼 그럽니다. ㅎㅎㅎㅎㅎ

 

 

 

 

 

사전 정보가 엄청 잘못 됐습니다. 

"그 집엔 콩국수 면을 엄청 많이 줘서 다 먹으려면 빡십니데이~" 라고 말 한 놈 나와 봐~~~~~

 

나중에 전화로 물어보니, 

시킬 때 많이 달라고 해야 많이 준답니다.... 뭐 이런 놈이 다 있노? 

그런 건 어느 식당에나 다 통하는 이야기잖아... 

 

"그냥 아무 말 안하고 시켜도 양을 많이 줘야 양 많이 주는 집이제" 카니까 

 

"아~ 예~ 알았니더.. 일 보소" 이 지랄을 합니다. 헐~~~~ 

 

우리나라가 통일이 안 되는 이유가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흘리는 놈들 때문입니다. ㅎㅎㅎㅎ   <==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고추가 많이 맵지도 않고, 고추피가 두껍지도 않고 딱 좋네요.

 

 

 

 

 

 

제 입엔 콩국수와 생 양파는 잘 안 어울리네요. 

 

 

 

 

콩국수 먹고 밖에 나와서 친구 놈에게 욕 엄청 얻어 먹었습니다. 

 

제가 주문 하면서,

면을 절반만 담아 달라고 했다면서 왜 그런 짓을 하냐고 합니다. 

제가 양이 적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양이 적으면 그냥 암 말 안하고 시켜서 면을 자기에게 덜어주면 되지 않냐고 지랄지랄을 하네요. 

 

"아~~ 맞네"  

 

 

 

알면 늦어,

 

어릴 적 우리 엄뉘 주머니에서 돈 100원 훔치다가 걸렸을 때 욕 얻어 먹은 것 보다 더 많은 욕을 들었습니다. ㅎㅎㅎㅎ

 

 

 

 

나중에 블로그에 이 집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양이 많다는 사람도 있고, 

오늘은 양이 적습니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 걸 보면 면 양은 들쑥날쑥 한 편인가 봅니다. 

참고 하시고 양이 많으신 분들은 주문할 때 미리 "아줌마 양 좀 많이 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시기 바랍니다. 

 

아~~

콩국수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콩과 땅콩은 100% 국산만 쓴다고 합니다. 

한 그릇 가격은 5,000원 

 

 

 

밥 먹고 울타리 작업에 쓸 파이프 중고로 파는 곳에 들려서 자제 구경하고, 

그냥 헤어지기 섭섭하다면서 임곡에 새로 생긴 공원 아냐고 하더니 그 곳으로 막 내 달립니다. 

 

위치는 청룡회관 지나서, 

옛날에 김두조가 운영하던 휴게소 바로 못 미쳐 좌측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장은 아래 위 두 곳이 있습니다. 

지금은 괜찮은데 소문이 나고 사람들이 몰리게 된다면 주차 공간은 부족할 듯 싶네요. 

 

공원 이름은 '연오랑 세오녀 테마 공원' 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바다~

 

 

 

 

 

 

여기는 '연오랑 뜰' 이라는 곳입니다. 

 

 

 

 

 

 

 

 

 

 

전체 풍경

 

 

 

 

 

 

뭐 이러하다~

 

 

 

 

 

 

 

 

 

 

 

 

한국 뜰 쪽으로 살방살방 걸어가 봅니다. 

 

 

 

 

 

 

한국 뜰~

 

 

 

 

 

 

 

 

 

정자엔 아무나 올라가서 쉬어도 됩니다. 

 

 

 

 

 

 

 

 

젊은 커플끼리 놀러 왔나 봅니다. ^^

 

 

 

 

 

 

 

 

사진에 보이는 곳은 일본 뜰

 

 

 

 

 

 

 

 

여긴 뭐 나루쉼터, 나루길 이라고 하던가? 

산 만디 아니 언덕 만디에 배도 있습니다. 

 

 

 

 

 

 

 

 

신라 뜰~

 

 

 

 

 

 

반대 편에서 본 신라 뜰

 

 

 

 

 

 

귀비고 올라가는 길

 

 

 

 

 

 

귀비고가 뭔지 모르겠는데, 

아마 뭔가 전시하는 공간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아직까지 공사 중이어서 출입은 통제되어 있습니다. 

 

 

 

 

 

 

철 예술 뜰

 

 

 

 

 

 

귀비고에서 내려다 본 신라 마을

 

 

 

 

 

 

 

 

신라 마을 전경

조오기 중간에 보이는 탁 트인 건물은 정자 같은 겁니다.

 

 

 

 

 

 

 

 

 

 

 

 

신라마을에도 커다란 정자가 있습니다. 

취사만 금지이고 올라가서 쉴 수는 있습니다. 

다만 신발은 벗어 주이소~

 

우리는 여기 앉아서 한 20분 시원하게 잘 쉬었다가 갔습니다. 

 

 

 

 

 

 

신라 마을에서 일월대 가는 길

 

 

 

 

 

 

일월대 누각 입니다. 

지금 지나가는 길은 신라 뜰 입니다. 

 

 

 

 

 

 

 

 

일월대 전경

 

 

 

 

 

 

 

 

 

 

일월대도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여기는 신발을 신고 올라가도 됩니다. 

 

올라가는 계단 쪽은 엄청 시원합디다. 

 

 

 

 

 

 

 

 

요기에 앉아서 쉬면 됩니다. 

올라 오는 것 보다 일월대 밑 쪽이 더 시원하더군요. ㅎㅎ

 

 

 

 

 

 

 

 

뭐 이러하다~

 

 

 

 

 

 

우리가 구경 한 곳,

노란 선 따라서 걸어 댕겼습니다. 

 

그 외에도 이곳 저곳 구경할 곳이 몇 군데 더 있네요. 

 

놀멍 쉬멍 고르멍 도르멍(놀면서, 쉬면서, 이야기 하면서) 걸으면 한 시간이면 충분히 구경할 듯 합니다. 

후다닥 돌아보면 한 20분 이면 다 볼 듯... 아니면 말고, ㅎㅎ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친구 놈이 

도야지 갈비 꾸바가 소주나 한잔 어떠냐고 합니다. 

 

그래서 송도 해수욕장 왔습니다. 

아~~ 지금은 모래가 유실 되어서 해수욕장은 아니고 송도 해변가 입니다. 

 

저어기 멀리 다이빙대를 보니까 엣날엔 해수욕장 이었다는 걸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들어 가자~

 

 

 

 

 

 

돼지갈비 5인분이요~

국내산 돼지갈비 가격치고는 저렴한 편 입니다. 

 

다른 곳은 170g에 만 원 언저리 정도 합니다. 

그것도 수입 고기로 파는 곳이 많습니다. 

 

 

 

 

 

 

이 집 백김치는 학산사 주지가 인정합니다. ㅎㅎㅎㅎㅎ

 

 

 

 

 

 

 

 

 

 

젓갈이 듬뿍 들어가서 포항 촌 놈 입에는 딱 맞았던 김치 ^^

 

 

 

 

 

 

오늘 하루 고생 많았다~

내일 오전에 밭에 가서 일은 못 도와주겠지만 감독은 해주마~ ㅎㅎㅎㅎ 

 

 

 

 

 

 

이 집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참 숯이 아니라는 것, 

 

 

 

 

 

 

 

 

돼지 가르비 5인분 1kg 입니다. ㅎㅎㅎㅎㅎ 

 

아~~

이 집에선 주문할 때 꼭 "뼈 붙은 고기 주세요" 라고 말씀 하셔야 오로지 갈비 부위만 나옵니다. 

 

그냥 주문하면 갈비 뼈 무게 때문에 양이 적다고 뼈 없는 부위와 섞어서 나옵니다. 

 

 

 

 

 

 

꿉소 꿉소~~

 

 

 

 

 

 

 

 

다 꾸밧으면 먹소 먹소~~~

 

 

 

 

 

 

냠냠 춉춉, 

쌈은 사진을 찍기 위하여 딱 한 쌈만 쌋습니다. 

 

고기 양념이 예전보다 살짝 더 달아진 듯...,

 

 

 

 

 

 

얼라리여?

너는 어떻게 알고 왔느냐? 

 

이왕 왔는 것 실컷 묵고 가그라~~ 위하여~~~ 

 

 

 

 

 

 

2차는 친구 놈과 둘이서 학산사에서 오붓하게 즐깁니다. 

 

토종닭과 오골계가 나은 닭알로 후라이 했습니다. 

닭알은 친구 놈 시골 밭에서 키우는 놈들이 나은 것입니다. 

 

 

 

 

 

 

울외 장아찌(나라즈께) 무친 것도 내놓고, 

 

 

 

 

 

 

엊그제 현역 군바리가 사 온 복숭아 남은 것 두 개도 썰었습니다. 

 

 

 

 

 

 

친구 놈이 복숭아 한 조각을 안주 삼아서 건배~~~~

 

 

 

 

 

 

제 친구 놈은 양반집 자제 입니다. 

 

화도 안 내고,

과격한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복숭아 한 조각 먹더니 엊그제 현역 군바리가 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합니다. 

 

복숭아 한 입 먹더니,

욕을 하면서 복숭아를 던져 버리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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