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이식 환자의 치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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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상식/전신질환자의 치과치료

신장 이식 환자의 치과치료

Doldosa 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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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이상 환자의 치과지료



신장 이식

[ kidney transplantation ]

요약 신장은 사람몸의 등뒤쪽에 척추 양쪽으로 골반뼈 위에 후복막강내에 각각 하나씩 위치합니다. 크기는 어른 주먹 만한 정도로 하나의 무게는 약150~250g 정도이며 적갈색을 띤 강낭콩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신장이식이란?

만성신부전은 신장의 손상이나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하며 주로당뇨나고혈압 등에 의해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어 나타납니다. 이러한 손상이 점점 진행되어 신장의 기능이 10% 이하로 감소하게 되면 의료적인 처치 없이는 생명 유지가 어려운 상태에 도달하기도 하는데, 이를 말기 신부전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평생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치료를 하더라도 신장의 기능을 어느 정도 대신할 수는 있지만 완전하게 대치하지는 못하며 결국 최선의 치료는 신장이식이 됩니다. 신장이식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병든 신장을 대신하도록, 기증받은 건강한 신장을 환자의 동맥, 정맥 및 방광에 연결하여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수술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하면 환자의 일상생활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자유로운 신체활동이 가능하며, 식이요법이나 시간제한을 하지 않아도 되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는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부부생활은 물론 임신과 출산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이식을 받은 환자는 정상인과 같은 생활이 가능해 가정생활은 물론 사회활동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장이식 후에는 이식된 타인의 신장을 거부하는 반응을 억제하기 위하여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하여야 하며, 만성거부반응과 이식신 기능부전증, 그리고 만성 대사성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식의 효과



신장이식의 적응증

최근에는 신장이식수술 전후에 시행하는 보존적 치료방법이 향상되고 새로운면역억제제가 개발되면서 과거에는 이식의 대상이 아니라고 여겨지던 환자에도 신장이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원인에 상관없이 말기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서 신장 이식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악성 종양, 약물 남용자,간경화증이나 만성 활동성간염을 앓고 있는 경우,AIDS 등 활동성 감염 질환자, 급만성 심혈관 질환(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 심한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신장이식이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현재는 좋은 약제의 개발 등으로 조금씩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즉 악성종양의 경우에도피부암,갑상선암, 조기위암 등을 포함한 많은 환자에서 일정시간이 지나 정밀검사 후 재발이 없다면 이식수술이 가능하며, 만성B형 간염 보균자도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좋은 약제가 개발된 관계로 정밀검사를 통해 간 기능이 잘 유지되어있으면 이식수술을 받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을 경험한 환자인 경우에도 중재시술과 투약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안정화되고 현재 증상이 경미하면 이식수술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같이 앓고 있는 환자의 상태가 모두 달라 기준을 일률적으로 정하기는 곤란하며, 해당사항의 환자분들은 경험이 풍부한 이식 의료기관에서 정밀진료를 통해 이식가능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신장이식의 종류

1. 생체 신장이식

생체 신장이식은 크게 혈연간 신장이식과 비혈연간 신장이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수술 후 성적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연간 신장이식과 비혈연간 신장이식

성공적인 신장이식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신장 수혜자와 신장 공여자 사이의 혈액형이 수혈 가능한 혈액형이어야 하고 수혜자와 공여자와의 림프구 교차 반응검사에서, 신장이식 대상인 환자에게서 공여자에 대한 항체가 나타나지 않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수혈이 불가능한 경우나 림프구 교차반응 검사 양성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집중적인 의학적인 조작을 통하여 이식수술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신장이식 수술의 적합한 공여자 선정을 위해 백혈구 조직적합항원 검사와, 림프구 교차 반응 검사, 일반 신체검사, 공여자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신장 혈관촬영검사 포함)를 시행하게 되며 공여자 신체검사 결과 다음과 같은 경우는 신장 기증과 공여가 제한됩니다. 단순한 고령의 나이는 제한 사항이 아닙니다.

• 현재 종양을 앓고 있거나 활동성 감염증이 있는 공여자
•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을 가진 공여자
•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을 가진 공여자
• 증상이 있는 심폐질환 및 간질환을 가진 공여자
• 신장기능에 이상이 발견된 공여자
• 중증 정신질환자

가족 중 건강한 신장 공여자가 있지만 혈액형이나 백혈구 조직적합항원이 맞지 않거나 림프구 교차반응검사에서 항체가 있어서 수술을 못하는 경우에도 이전과는 달리 아래 기술한 여러 방법으로도 생체 이식수술이 가능합니다.

1) 이식대상자 혈액에 항체가 있는 경우나 혈액형이 달라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말기 신부전증 환자는 혈액 속에 공여자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가 종종 발견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기 이식을 하면 환자의 몸속에 있는 항체가 이식을 하자마자 공여 받은 장기를 공격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런 환자는 장기이식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혈장사혈/분반술(혈액의 항체를 걸러주는 방법)을 통해 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항체를 미리 없앱니다. 동시에 각종 면역 억제제와 정맥용 항체를 투여하여 기존에 존재하는 항체를 없애고 더 이상 항체가 생겨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우리나라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이식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공률이 높아 외국 유명 잡지에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 조치를 통한 이식방법은 혈액형이 달라서 기존의 방법으로는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적용되며 우리나라의 일부 기관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미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이식수술 전에 환자의 입원기간이 상당히 길어지며 환자에서의 특수조치 등을 위한 의료비용이 많이 증가하며 특수조치 후 수술가능여부 등을 미리 예단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방법으로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

2)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은 장기 기증자와 수혜자 간 혈액형 및 적합성이 다르거나 림프구 교차반응 검사 상 양성판정으로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 같은 처지의 이식 대기자 가족이나 타 의료기관에 등록된 이식 대기자 정보와 대조해 이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족 간에 신장 공여 희망자는 있으나 이식 관련 적합성이 맞지 않아 뇌사자 장기이식만을 바라보는 많은 이식 대기자에게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이 좋은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3각 또는 4각 릴레이 장기이식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교환이식의 결과는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해외 유명 의학잡지에도 그 결과가 발표 되고 있습니다.

교환이식

2. 뇌사자 신장이식

뇌사는 뇌출혈 등 각종 뇌 질환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뇌의 기능이 손상되고 호흡 및 순환을 담당하는 중요 생명 관련 중추기능이 상실되어 회복이 영원히 불가하며, 일시적으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더라도 결국에는 심장박동이 정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진국 기준보다 보다 엄격한 대뇌기능상실(뇌파검사상 평탄한 뇌파)을 뇌사 정의의 법적 부분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식물인간과 혼동하여 일부 언론 등에서는 용어를 잘못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식물인간은 대뇌의 기능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상실하였으나 생명을 유지하는 기능이 남아 있어 보조 기능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식물인간의 상태는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나 뇌사상태는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뇌사자 신장이식은 이렇게 뇌사 상태에 있는 환자가 순수하게 자신의 장기를 말기 신부전 환자들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사자 장기 이식 수혜자의 결정은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러 사항을 점수로 반영하여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라는 국가기관에서 모든 상황을 통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뇌사자 장기 이식은 말기 장기 부전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많은 환자들을 생존을 가능하게 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숭고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뇌사자 장기 이식 대상자의 선정과정

신장이식의 절차

KONOS를 통해뇌사자 장기이식을 받을 환자로 선정되면 신장이식 대상자는 해당 병원 코디네이터로 부터 전화 연락을 받는 즉시 해당 병원에 오셔서 입원하여 필요한 추가 검사를 시행 받고, 이식 전문의와 수술 과정 및 수술 후 주의사항을 보호자와 함께 면담한 후 최종으로 수술을 시행 받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KONOS에서 지정된 제 1순위 환자와 차순위 환자 여러 명을 동시에 연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제1순위 환자에게서 의학적인 문제가 최종 확인되는 경우 차순위 환자에게 지체없이 이식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식 수술 시간은 3~5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 직후 회복실이나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환자의 상태와 소변 배출 상황 및 전신 상태를 관찰한 후 경과에 따라서 일반병동이나 이식병동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식 수술 시작 시간은 해당 뇌사자의 장기 적출의 종류나 적출 시간에 따라서 매우 유동적입니다.

생체 신장이식의 경우는 KONOS등의 승인이 완료되고 수술 일정이 결정되면 신장 수혜자는 이식수술 일주일에서 10일 전에, 신장 공여자는 수술 2-4일전에 입원하여 추가 정밀검사를 한 후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2000년 2월9일 발효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간 생체 신장 이식 수술 시에도 이식 전 장기 공여자의 순수성 평가를 거쳐 KONOS로부터 장기이식을 위한 법적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 경과가 양호할 경우 수술 후 신장 수혜자는 약 2~3 주 후 퇴원하고 신장 공여자는 수술 방법에 따라 3-7일 후 퇴원하게 됩니다.

KONOS를 통한 뇌사자 장기이식의 절차

신장이식 수술

1. 공여자 수술

생체 신장 공여자 수술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옆구리 부위를 절개하여 신장을 적출하는 방법과, 복강경을 이용하는 복강경하 공여 신장 적출술(Hand-Assisted Laparoscopic DonorNephrectomy)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은 수술하려는 신장의 혈관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상처가 매우 큰 것이 단점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병원에서는 복강경 수술을 많이하는데 상처가 적은 장점이 있는 반면 배를 열지 않아 좁은 복강 공간 내에서 수술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수술자의 숙련도가 수술 성공여부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최근, 일부 경험이 많은 대형 수술 기관에서는 복강경을 복강내로 넣지 않고 옆구리 부위를 절개하여 후복강에 특수기구를 넣어 신장을 적출하는 후복막경하 최소 절개 공여신 적출법(Video-Assisted Mini-laparotomySurgery, VAMS)을 보편적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후복막경하 최소 절개 공여신 적출법(VAMS)의 장점은 공여자 수술이 후복강내에서만 이루어져 복강내 장기를 전혀 접촉하지 않아 수술 후 장운동에 지장이 없어 회복이 빠릅니다. 또한 피부절개를 5~7cm정도로 최소화 할 수 있고 복벽 근육을 절단하지 않아 수술 후 통증이 많이 경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수혜자 이식 수술

신장은 후복강에 위치하는 기관으로 후복강은 복막으로 둘러싸인 독립된 공간입니다. 따라서 수혜자의 신이식 수술을 보통 신장이 위치하는 후복강을 복막을 따라 찾아 들어가서 시야를 확보한 후 이식을 시행하는 방법이 표준화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전체 복막을 열지 않고 수술이 가능해 수술 후 소장 폐쇄 등의 합병증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체중이 20kg 이하의 어린이인 경우나 원래 망가진 신장을 동시에 적출하는 경우에는 정중앙을 통해 복강 절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장이식 수술 방법

이식 수술 후 합병증

1. 초기 합병증

이식 후 가장 먼저 발생하는 합병증은 수술과 관련된 외과적인 부분인 출혈, 감염 등 창상에 관한 질환이 많습니다. 이 외에도 이식한 장기의 혈관 연결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요관 재건으로 인한 합병증, 림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관계 합병증으로는 각종 출혈, 신동맥 및 정맥 혈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관 재건과 관련된 합병증은 요관괴사나 요관루, 혹은 소변 누출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요관 합병증이 생긴 대부분의 경우 새로운 요관 연결이 필요합니다. 이식 수술은 투석환자에게 시행되는바 이들은 이미 출혈을 잘 일으키는 혈액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식 후 사용하는 약제가 상처 치료에 나쁜 영향을 미침으로 수술자는 수술 시 조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설혹 모든 조치가 완벽해도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타수술에 비해 높습니다. 출혈과 소변유출 등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10% 이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림프류는 대부분 수술 후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수술 부위의 부종, 음낭 및 하지의 부종, 요로폐쇄 등의 임상 증상을 보입니다. 초음파 검사나 CT검사로 확진이 가능하며 치료로는 임시로 배액관을 거치하거나, 상처가 안정되면 복막을 천공하여 수술 부위에 저류된 림프류를 복강 내로 배액 하는 방법으로 완치되며 최근에는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하여 시행합니다.

2. 거부반응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 같이 신체에 침입하여 병을 일으키는 이물질로 된 성분을 파괴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불행히도 이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의 단백질과 이식 신장 조직의 단백물질을 구분하지 못하고 이식 신장을 공격하여 제거시키려하고 이러한 일련의 생체 반응을 거부반응 이라고 부릅니다.

거부반응이 동반되면 소변량이 감소합니다. 환자분들은 마치 몸살이나 감기에 걸린 것 같이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들이 거부반응 증상들인 경우가 많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거부반응은 그 정도가 약하며 일시적일 수도 있고, 그 정도가 심하여 신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거부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이식을 받는 순간부터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며 이식한 신장의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후기 합병증

신장이식 환자들이 경험하는 후기 합병증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장관련질환, 중풍, 뇌출혈, 뇌경색등의 뇌관련질환, 동맥경화를 동반하는 하지 혈관질환, 각종 감염성질환, 이식 후 당뇨병, 빈혈, 고지혈증, 백내장과 시력저하 등의 안과질환,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 허리 디스크, 근무력증, 골다공증을 포함한 근골격계 합병증, 재발성 질환, 악성 종양 등이 있습니다.

혈관관계 질환을 보면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면역억제제의 부작용과 원래 가지고 있는 질환의 영향으로 고혈압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콜레스테롤 등의 혈중 지질농도가 일반인에 비해 높습니다. 이러한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며 동맥경화증에 의해 협심증, 뇌출혈 등의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생활화해야 하며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이 잘 안되어 비만해지면 심혈관계 질환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여 면역이 저하되면 이식신장에 대한 거부반응이 예방되어 신장 기능이 유지되는 좋은 면이 있는 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각종 질환에 감염될 여지가 많습니다. 이식 후 잘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는 방광염, 상기도 염증, 기관지염, 폐렴, 장염, 결핵, 피부 곰팡이 감염 및 무좀, 수두나 대상포진대상포진 등이 있으며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억제제의 영향으로 악성 종양의 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더 많이 증가합니다. 잘 발생하는 종양으로는 피부암, 신장암(투석을 오래하고 이식을 받은 환자의 경우 이미 손상된 기존 신장이나 다낭성 신장질환 에서 호발), 방광암이나 전립선암(흡연자인 경우나 나이가 많으신 분에서 호발), 자궁경부암, 간암(B형 간염 이나 C형 간염 항원 보균자에서 호발), 위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고 이식 후 시간이 오래 경과할수록 높아집니다. 이를 대비해서 정기적인 검진을 하여 악성 종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정기적으로 암 예방을 위한 무료 검진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에 있어 환자분들께서는 이를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에서의 무료 검진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하며 기타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려 조기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신장이식 후 5% 내외에서 이식 전에 당뇨병이 없었던 환자도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나이가 많거나 비만한 경우에 많이 옵니다. 원인은 면역억제제와 유전적인 영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체중관리가 중요합니다. 약제와 관련된 사항은 주치의가 상담하여 약제의 변경이나 감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뇨가 발생하더라도 식이요법과 체중조절, 그리고 경구 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의 투여로 대부분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골합병증에는 면역억제제와 연관된 골다공증, 통풍, 무혈관성 괴사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의 예방을 위해서는 저요산식이(등 푸른생선, 육류, 맥주 등의 섭취를 제한)가 필요하며 무혈관성 괴사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약제의 조정으로 증상이 완화되나 심하게 진행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신장이식 후의 생활

1. 신장 이식 후 일상 생활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 받은 후 여러분들 대부분은 신장이식 후 3개월이 지나면 정상 혹은 정상에 가까운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이 시점이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 복귀하는 시점이 되나, 환자의 생활환경이나 이식 신장의 상태에 따라 시기의 변경은 주치의가 대개 결정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 이식 팀의 지시에 따라 이식 받은 신장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수술 후에는 이식된 신장의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므로 체내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특히 감염에 노출되지않도록 주의하셔야 됩니다.

2. 약물 복용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용량의 약을 복용하여 항상 일정한 약물 농도를 유지해야 하며 병원에서 검진 받으시는 날은 혈중 농도 검사 이후에약을 복용해야 됩니다. 본인이 드시는 약에 대해서 약의 이름, 드시는 용량, 용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여분의약은 반드시 휴대하시고 여행 시에도 여유 있게 갖고 다니십시오. 다른 약이나 건강보조제(인삼, 홍삼 그리고 녹용 등의 한약제를 포함)나식품을 복용할 경우 이들은 대부분 면역억제제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심하거나 신장 및 간장손상의 가능성이 있음으로 반드시 복용 여부를 주치의와상의하셔야 합니다.

3. 식이요법과 운동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매일 아침 용변 후 체중계로 체중을 확인합니다.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과 요산이 많은 음식의섭취는 상대적으로 제한하고, 음식은 가능한 한 싱겁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칼슘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술과 담배는 피해주시기 바라며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운동은 매일 조금씩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다칠 위험이 있는 운동은 피하십시오. 빠른 걸음으로매일 30-60분 정도 걷는 것도 바람직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숨차지 않고 즐거운 정도가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반드시 수분 섭취를 해 주어야 하는데, 이 경우 일반적인 시판용 생수가 좋습니다.

4. 외출

퇴원 후 3개월 정도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이 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십시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어 개인위생을 항시 청결하게 하십시오.

5. 정기 검진

환자분들이 느끼는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주치의에 의한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이는 어느 정도 신장에 이상이 있어야만 환자가 느끼는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이유와 더불어 면역억제제의 조정이 필요함으로 반드시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대개 이식 후 3개월 이내인 경우에는 자주 검진이 필요하나(이기간이 급성거부반응이 자주 발생하고 면역억제제의 조정이 자주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간이 지나 이식 후3개월이 지나면 월 1회, 1년이 지나면 2개월에 한번, 이식 후 2-3년이 지나면 3개월에 한번은 최소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물론 환자의 이식신 기능 상태에 따라 그리고 주치의의 진료정책에 따라서 내원하여 검진하는 기간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 연락 해야 합니다. 고열(37.5 이상), 호흡곤란, 수술부위의 통증, 갑작스런 소변량 감소, 구토, 설사, 의식장애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조치는 빨리 이루어질수록 경과회복이 빠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장 이식 [kidney transplantation]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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