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클래식 기타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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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클래식 기타 이야기

좋은 클래식 기타 고르는 법

Doldosa 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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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클래식 기타 고르는 법



눈으로 보아서 구별하는 방법


언뜻 보기엔 값싼기타도 고급 외제악기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훌륭한 명기의 외모를 본떠서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겉보기엔 투박한 악기가 더 훌륭한 악기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관상의 화려함 보다는 꼼꼼하고 자세하게 부분부분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나무가 원목인지 무늬목(원목무늬의 합판)인지 구별하십시오.

값싼 기계제품은 대부분 무늬목으로 만들어지며 수제품도 일반적으로 70만원대 이하의 악기는 앞판만 원목이고 옆판과 뒷판은 무늬목으로 만들어 집니다(환율상승으로인한 원자재값 상승).

 그러나 원목이라해서 모두 합판보다 소리가 좋은것은 아니며 질이 떨어지는 원목을 사용할 경우엔 오히려 음질이 떨어지므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앞판의 경우 시더(Ceder)와 스프르스(Spruce) 두 종류의 나무가 주로 사용되며,눈으로 보기에 결이 곧고 선명하며 빛깔이 고울수록 좋은나무 입니다.

옆'뒷판의 경우 아주 어두운 계통의 로즈우드 또는 하카란다등의 원목이나 무늬목이 사용됩니다.

빛깔이 어둡기 때문에 나무가 갈라진 곳이 없는지 잘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단,나무 본래의 특이한 무늬나 나무의 옹이자국은 문제삼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네크가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는지 확인 하십시오.

눈으로 보아서 휘어져 보일 정도라면 연주에 지장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의 이음 부분들을 세심하게 관찰 하십시오

.혹시 갈라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나무와 나무의 이음부분들이 깨끗하고 정확하게 일치되어 있을수록 정성스럽게 만든 악기입니다.



공명통의 내부를 밝은 곳에서 눈여겨 보십시오.

공명통 내부의 나무들이 보이지 않는 곳이라 해서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거나,

지저분하다면 만든 사람의 정성이 없는 악기겠지요?

헤드머쉰을 돌릴때 너무 빡빡하거나 겉돈다든지,줄을 퉁겼을때 치르르하는 떨리는 소리가 나지는 않는지 확인 하십시오.

네크의 두께가 너무 두껍거나 얇아도 좋지 않습니다.

평소에 연주하기 편한 기타의 네크두께를 기억해 두십시오.

초보자의 경우 네크가 얇을수록 편안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얇아도 좋지 않다는 것은 후에 스스로 알게 됩니다

(기계품은 특히 네크를 얇게 만듭니다).

기타의 무게를 가지고 좋고 나쁨을 결정지으려는 경우도 많은데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제작가의 제작방식에따라,나무의 무게에따라 얼마든지 무게는 차이가 있습니다.

명기의 경우도 악기의 무게는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현재의 세계적인 추세는 가벼운 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후관리 - A/S


아무리 좋은악기를 구입했다 하더라도 악기에 이상이 발생했을때 A/S를 받을 수 없다면 좋은악기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외제악기를 구입하신분들의 경우 가장 곤란을 겪게되는것이 바로 A/S를 받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기계제품의 경우도 A/S를 받고자 할 때 제일 큰 불편을 겪게됩니다

(기간이 오래 걸리거나,많은 비용을 부담해야함).

수제품의 경우는 대부분 악기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무료로 A/S를 받을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악기를 구입할 때는 필히 A/S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악기의 관리요령과 어느경우에 A/S를 받아야 하는가의 설명은 "악기관리법"을 참고 하십시오.


 

좋은 소리의 구별



좋은 소리에 대한 견해는 다분히 주관적이어서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지만

그러나 기본적으로 좋은 기타라면 다음 사항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작가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진동수 A=440 으로 조율했을 때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이 보다 더 음이 낮거나 높으면 악기의 성능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수 있습니다.)



1.충분한 음량을 가져야한다.


좋은 기타는 충분히 큰 음량을 가져야 함이 필수입니다.

다행이 제대로 만들어진 수제품이라면 모두 충분한 음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안심해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소리가 크다고 좋은 악기는 아닙니다(초보자가 가장 현혹되기 쉬운 부분).


소리가 크면서도 맑고 깨끗한 소리가 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작가의 능력 이죠.


고급기타의 경우 음량이 크면서도 맑은 소리가 나는 명기들이 있습니다만,

보급형 정도의 모델에서 너무 큰 소리가 나는 경우,오리려 소리만 클 뿐 탁하고

속이 빈 공허한 소리일 경우가 많습니다.

기계제품은 대부분 소리가 가늘고 딱딱하며 음량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2.소리에 힘이 있고 오래 지속되어야 한다.(소리의 전달력)


기본적으로 충분한 음량을 가진 악기라면,다음으로 소리의 전달력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조금 어려운 부분이지만 ,실제로 많은 기타들이 가까이에서는 소리가 크게 느껴지다가도

무대에서는 전혀 소리가 멀리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타리스트들은 이점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소리가 크면서도 맑고 고운데다가 힘이 있어서 그 소리가 멀리멀리 울려 퍼질 수 있는 악기 --- 이런 경우를 명기라고 부릅니다.

기회가 있으면 빈 연주홀이나 강당같은 곳에서 여러 악기를 가지고 소리의 힘과 전달력을 Test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고음과 저음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한다.


하나의 공명통에서 고음과 저음이 모두 잘 나도록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고음이 선명하고 고우면서도,저음이 풍부하고 힘이있는 악기 --- 이상적인 밸런스를 갖춘 경우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와는 정반대의 현상을 보이기 일쑤입니다.

이런 현상은 기계제품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수제품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현상이므로 특히 주의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4.음정이 정확해야 한다.


음정이 정확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A=440으로 조율하거나 피아노에 맞추어 조율한 후 저음부와 고음부에서 골고루 화음이나,음계를 연주해 봅니다.주의해야 할 점은 국내에 시판되는 외제 String(줄)들의 불량이 많으므로 이런 경우엔 아무리 좋은 악기라도 음정이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가능한 한 비교적 불량률이 적은 줄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5.지판 전체에서 모두 고른소리가 나야한다.


가장 예민한 부분입니다. 지판의 모든 음역에서 모두 똑같은 음질의 소리가 나야함은 당연한듯 하지만 만드는 사람이나 구입하는 사람이 구별하기에 가장어려운 부분입니다.


공명통의 구조가 가장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만 가능한 경우이며,일반 애호가나 초보자로서는 잘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고급악기에서도 어느부분에서만 유독 소리가 잘 나지 않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완벽하게 균형잡힌 기타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큰 돈을 투자해 명기를 구입해야 하겠지만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는정도의 이상은 크게 문제삼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이상, 소리에 관해 설명을 했습니다만 사실 일반인들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리를 잘 구별 할수 있는 분의 도움을 받는 것이고,

너무 세밀하게 파고들 필요없이 가장 상식적인 기준에서 판단하는게 좋겠습니다.


"명기의 주인은 따로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악기는 구입하는 사람의 능력과 취향에 따라 주인을 만나게 되고,그 진가가 발휘 됩니다.

열심히 정진하셔서 명기의 주인이 될만한 능력을 갖게되길 바랍니다.



기계품기타와 수제품기타의 차이점

 

Guitar는 기계제품과 수제품(Hand Made)의 두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계제품이란 악기회사가 기계설비를 갖추어 놓고 일정한 모델을 대량으로 생산해낸 악기로서 가격이 싸고 악기점등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반해 수제품 기타는 기타만 만드는 전문 제작가가 자신의 조그만 공방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자신의 수작업에 의해 만든 것으로서 ,소리를 위주로 만들며 다양한 형태의 주문제작이 가능하고 사후관리가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타제작가들은 거의 모두가 클래식기타만을 만들고, 어쿠스틱기타는 만들지 않습니다. 수제 어쿠스틱기타를 공식적으로 제작하는 제작가는 이형규 선생이 처음이며, 유일 하다고 보아야 겠습니다.

하지만 이형규 선생의 어쿠스틱기타는 고급악기로서 초보자를 위한 것이기 보다는 수준있는 연주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통기타 초보자들은 아쉽지만 기계품이라도 유명회사의 싼 악기로 우선 배울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그럼 수제품기타는 당연히 값이 비싸겠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대부분의 제작가들은 초보자나 일반 애호가들을 위한 저가의 보급형 모델을 같이 생산하며,현재 시세는 대개 25만원 정도부터 시작하는게 보통입니다.

그 이하의 악기를 구입했다면 그 악기는 기계제품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많은 초보자들이 처음 기타를 시작할때 싼맛에 기계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기타를 익히고자 한다면 꼭 수제품기타를 사용할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기계제품의 경우 모든면에서 연주자의 능력을 표현해주는데 한계가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소리가 제대로 안나거나 음량이 작으면 힘으로 치는 습관이 들게되는데 그

런경우가 실력향상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수제품은 보급형이라도 기본적으로 연주의 편리성과 기본음량을 충분히 고려해서 만들어집니다.

 

주의


상표에"수제품" 또는"Hand Made"라고 써있다고 모두 수제품이 아닙니다.


우선 상표를 보고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대부분의 제작가는 상표에 자신의 이름을 명시한다는 것입니다.

명기로 이름난 "스트라디 바리우스" 또는 "토레스 기타" 등은 모두 상표가 아닌 제작가의 이름이란것을 상기해보십시오 .

자부심있는 제작가들은 자신의 악기가 바로 자신의 얼굴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눈으로 쉽게 구별되는 점은 기타의 테두리 장식이나 선 장식을 자세히 보면 20만원 이상의 수제품이라고 하면서도 나무가 아닌 셀룰로이드(플라스틱의 일종)로 장식한 것들이 많은데 진정한 수제품이라면 절대로 나무가 아닌 플라스틱을 사용 할 수 없겠지요.


그리고 장식의 마무리가 정확하고 깔끔하게 처리되었는지 눈여겨 보십시오.

기술있고 정성스러운 제작가의 작품은 나무와 나무의 이음부분들을 절대로 함부로 처리하는 일이 없습니다.

단 한대의 악기라도 아주 작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톱질 한번 칼자국 한번 한번에 모두 정성을 다한 Guitar - 이런 경우를 진정한 Hand Made Guitar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213&docId=116345218&qb=7Yag66CI7IqkIOq4sO2DgA==&enc=utf8§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UfkOLsp0Jy0ssuwsp44sssssswl-485960&sid=owcDTSwBBpEIMpO7cG5PKw%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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