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20, Hello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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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Goodbye 2020, Hello 2021

geron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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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노트북 앞에 앉아있다.

답답했던 한해였는데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흘러 2020년 12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세계사에 2020년은 코로나 19가 지배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나처럼 별일 없이 사는 사람에게도 코로나 19는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는데, 주변을 돌아보면 코로나 19로 인해 너무 큰 피해를 입은 경우도 많다.

 

나의 2020년은 공연을 마음껏 다닐 수 있는 한해이길 바랬다.

실제로 올 1월에는 내 스타의 2월~3월 2개월 동안 진행될 일본 전국 투어 일정을 보며 설렘과 기대 속에 나 역시 투어 일정을 짜느라 정신없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코로나 19

이렇게 1년 내내 꼼짝도 못 하게 될 줄 알았다면 2월 투어에 올인했었을 텐데 그땐 전혀 알 수 없었고,

당시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달투어 3 공연과 동경 악수회 및 미니 토크회에 참여했었다.

그땐 무리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무리했었기 때문에 그 힘으로 다음 공연까지 버틸 수 있었다.

 

2월 일본 공연을 다녀온 이후 개인적으로 긴 휴가를 가졌는데, 덕분에 이후 코로나로 갇혀 지내는 답답한 생활을 나름 잘 견딜 수 있었다.

내 스타가 2월에 일본에서 발매했던 정규 앨범 [달과 태양과 너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적이었던 공연의 여운을 되새김질하고, 악수회 에피소드를 추억하는 것도 즐거웠고, [나마현중] [현중채널] 그리고 [BIO-RHYTHM The Symphony]을 보면서 3월 해투어가 취소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던 시기였다.

 

3월 투어는 중단되었지만 내 스타는 바로 새 앨범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였고, 팬들도 음원을 녹음하고 보내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매주 수요일엔 [현중채널] Everyday Joong을 금요일엔 The Symphony 공연 영상을 보면서, 그 당시엔 여름 정도면 새 앨범도 발매되고, 한국에서는 공연도 가능할 거란 기대를 하고 있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서울 제주 현슐랭 맛집 투어도 하고, 뮤비와 [현중채널] 촬영했던 장소 투어도 하면서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고 지루했던 여름을 보냈다.

 

8월 말이 되어서야 [A Bell of Blessing] 앨범 발매와 공연 소식이 들려왔다.

우여곡절 끝에 공연은 10월 17일에 개최되었는데, 공연 소식 덕분에 한두 달은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기쁘게 보낼 수 있었다.

코로나 상황이 좀 나아졌을 땐, 소수의 팬들이라도 대면 공연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공연 즈음엔 점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가는 상황이어서 언택트 공연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많이 아쉽다.

그래도 무사히 공연이 진행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스러웠고, 10월 이후 지금까지 [A Bell of Blessing] 앨범 수록곡들 그리고 Unplugged 버전 뮤비 보고 들으면서 힘든 코로나 시대를 살아내고 있다.

 

올해 특별했던 추억이라면 단연 영상통화 사인회!!!

2번뿐이라 아쉬웠지만 너무너무 소중했던 4분이었다.

코로나 시대라 가능했던 내 스타와의 영상통화 ㅎㅎ

처음엔 부담스럽고 떨렸는데 지나고 보니 그 모든 감정들까지 다 소중하게 여겨진다.

 

올해는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겨우 만날 수 있었던 내 스타

2021년에는 내 스타를 드라마, 예능 등 TV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무엇보다 그가 원하는 노래와 연기 맘껏 하면서 한걸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

사실 내 스타가 건강하고 행복하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혹독한 추위를 겪어낸 뒤 피어나는 꽃이 더 아름답다고 하던데 아프고 힘들었던 그의 시간들이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길 바랄 뿐이다.

힘들수록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끼면서 2021년 씩씩하게 살아내길 바란다.

그가 행복한 걸 지켜보면 나 역시 행복할 것 같다.

내 바람은 이곳에서 조용히 그를 응원하면서 최소 10번 이상 공연장에서 만나고 싶다는 정도 ㅎㅎ

 

코로나 시대에 코로나에 안 걸린 것도 감사한 일이고, 별일 없이 사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한 일이다.

2020년 돌아보니 내 스타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2021년 내 스타의 모든 소원이 다 이뤄지기를 그러면 자연스럽게 내 바람도 다 이뤄질 것 같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도 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 꾹 눌러주신 전 세계 헤네치아들 덕분에 든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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