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김현중 2021 PRISM TIME 'Blu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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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내가 본 김현중 2021 PRISM TIME 'Blue' 후기

geron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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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hyunjoong860606/

2021년 9월 4일 토요일 날씨 : 맑음, 화창한 하늘, 구름 예쁨, 시원한 바람.

주중 내내 비가 오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공연 전날인 금요일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졌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늦여름 초가을 날씨에 기분 좋은 바람이 살살 불어주니 공연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

그렇게 설레이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렸다.

 

드디어 공연 스타트

 

1. Do You Like That

2. Lucky Guy

3. MoonLight

4. Beauty Beauty

5. His Habit

 

2~3곡 끝나고 첫인사말 하면서 쉬어갈 거라 예상했지만 5곡을 그냥 쭉 달렸다.

편곡된 곡들인데 신남을 유지하면서 새롭고 신선한 느낌까지 담아냈다.

익숙한 곡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놀라움

아, 이렇게 Blue가 PRISM TIME 공연의 최고를 또 경신하겠구나 느낌 팍팍~

 

5곡이 끝나고 인사해준 현중

큰 박수와 함성 부탁한다는 현중의 말에 따라 박수와 함성을!!!

현중 씨 들으셨나요? 

신나는 노래는 신나게 춤추고 손뼉 치면서 따라 부르고

감미로운 노래 감동하면서 공연에 빠져들었는데

공연 보는 팬들 모습 보여주고 싶었어요.

 

'Flying in the Blue'가 하늘과 바다를 다 어우른다는 뜻이라고 말하는데

정말 무대가 하늘 같고 바다같이 느껴졌다.

하늘과 바다를 사랑하는 현중 씨 덕분에 하늘을 봐도 현중 씨가 생각나고 바다를 봐도 현중씨가 생각나는데

그거 아시나요?

암튼 사랑스럽고 시원한 cool한 sexy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거라는 현중 씨의 말

오늘따라 더 아름답고 sexy해 보이는 현중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6. Marry You

브리지 영상

7. 포장마차에서

 

이어진 노래가 Marry You라서 더 설렘 설렘

PRISM TIME 5 공연 중 세 번이나 부른 또 다른 버전의 '포장마차에서'

'포장마차에서'라는 곡에 대한 현중의 애정이 느껴졌는데,

3가지 버전 '포장마차에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냥 웃었다.

블루 공연에서의 '포장마차에서' 진짜 서투른 설렘이 느껴져서다.

 

현중이 리암 갤러거 이야기하면서 멋의 끝은 사랑이라는 걸 느꼈다고 했는데

내 손은 댓글에 '멋=사랑=김현중'이라고 쓰고 있었다.

 

3년 만에 부른다는 말에 같이 공연 보던 팬이 'I'm Yours'라고 말했는데 진짜 다음 곡은 I'm Yours

 

8. I'm Yours

9. Just For My Love

 

같이 공연을 본 팬들이랑 시멈때 할 즈음에 함께 한 추억이 많은데, 이 노래 들으니까 진짜 그때의 추억이 어제 일처럼 떠올랐다.

 

노래 끝나고 팬들의 댓글 읽어주는 현중

'PRISM TIME이 없었으면 일상이 얼마나 회색빛이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는 댓글에 우리도 고개 끄덕끄덕

해외 투어라면 우리가 갈 수 있는 공연이 겨우 1~2회 많아야 3~4회인데, 비대면이지만 현중의 공연을 매달 볼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적어도 11월까지는 코로나의 답답함을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음 곡 설명하면서 바람 이야기를 하는데 딱 리와인드가 생각나면서 심쿵

 

10. Re:wind (한국어 버전)

 

원곡을 좋아했다. 정말 원곡의 현중 목소리가 너무 섹시하고 좋아서 마르고 닿도록 들었다.

지금도 자주 듣는 곡

그런데 한국어 가사가 너무 좋은 거다.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울컥

신나는 노래는 신나게 아름답고 슬픈 노래는 너무나 아름답고 슬프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현중

MUSIC IN KOREA 시즌3에 한국어 버전 리와인드가 꼭 담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머리 이야기

긴 머리가 맘에 안 드는 해외 팬들이 계신가 보다. 현중은 긴 머리도 너무 잘 어울리는데...

다음 공연에는 머리 묶고 등장해주신다니 다음 공연이 더 기대된다.ㅎㅎ

 

11. 호시조라 (한국어 버전)

 

일본어 전혀 모르던 시절 발매된 곡이라 못 외운 곡인데, 이제 한국어 버전으로 외우면 될 것 같다.

현중의 노래는 다 자기 이야기 자기 생각을 들려주는 것 같아서 가슴을 울린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했는데 노래 들으면서 내가 현중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였다.

 

2년씩이나 지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분명 현중이도 힘들 텐데 오히려 여러 방식으로 팬들을 위로해 주었다.

그중 가장 큰 것이 이 PRISM TIME 공연인데, 지금까지 5회의 공연을 통해 새롭게 편곡된 곡으로 새로운 가사로 팬들을 위로해주는 현중이라서 너무 고마웠다.

호시조라 원곡의 내용은 잘 모르지만, 한국어 버전은 내게 너무나 슬프면서 따뜻하다.

 

원래는 이 호시조라가 엔딩곡이었다고...

그런데 그때 시간이 8시 10분 정도였나? 최소 1시간 40분 이상 공연에 익숙한 팬들에게 1시간 10분 만에 공연이 끝나는 것은 현중에게도 팬들에게도 너무 어색한 상황

그래서인지 안 끝내기로 했다고 ㅎㅎ

 

노래가 끝나고 앙코르를 외쳐주세요 라는 자막이 나왔지만 무대에서 퇴장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던 현중과 제미니 멤버들

현중이 안 끝내고 싶다고 하니 팬들은 현중 씨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고 댓글을

그러나 여기서 반전이

사실 어제 현중은 굉장히 몸이 안 좋았다고 ㅠㅠ

리허설 때 너무 안 좋아서 죽다 살아났다고 현중과 멤버들 역시 한 마디씩 하는데 

어제 빛나던 현중의 미모는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아파서 예뻐 보였던 것이었던 것인가 ㅠㅠ

 

살아났다는 현중의 말에 앙코르로 준비했던 노래를 앙코르가 아닌 다음 곡으로 들려준다며 무대를 이어갔다.

 

12. Gentleman

13. Lucky Guy(원곡)

 

신났다. 진짜 대면 공연에서 처럼

우리도 공연 보면서 함께 춤추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그런데 노래가 끝나고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하는 현중

분명 몸은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대로 공연을 끝내기는 아쉬운 현중

서현을 비롯해 멤버들이 인사하고 끝내자고 하는데, 기타를 둘러메는 현중

마지막 곡을 정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서현이 준비했는데 못한 곡을 하자는 제안에 모두 좋아하는 멤버들

그렇게 엔딩곡으로 정해진 Let's Party

 

14. Let's Party

 

신나게 노래 끝나고 커다란 꽃다발 2개를 받아 안은 현중

그리고 제미니 멤버들 나란히 서서 인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현중 그리고 제미니 밴드 여러분이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Navy 때 봐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현중의 인사를 받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현중아~ 내가 더 고맙고 고맙고 고마워.

 

공연을 보면서 현중의 컨디션이 나빴는지 전혀 몰랐다. 멤버들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공연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했는데

전후 사정 모르지만 공연은 정말 그냥 최고였다.

 

현중아~ 아프지 마! 내 맘이 아파.

너의 컨디션과 관계없이 공연은 정말 최고였어.

 

장기 공연 그것도 매달 매번 다른 공연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안다고 말하지만, 사실 모른다.

무대 위 네 모습은 아름답고 행복해 보여서 보이는 그 모습이 전부라고 믿고 싶었다.

그런데 네가 힘들어하고 진짜 아프면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미안함이 스멀스멀 올라와.

난 그냥 행복한 팬 할 거야. 너 힘든 거 알아도 모르는 척할 거야.

왜냐하면 이 PRISM TIME 공연이 내게 그리고 지금의 팬들에게 너무 소중하니까

그러니까 아프지 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공연 누리게 해 줘서 정말 고마워.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우리 Navy 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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