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棋 打令"
半夜月 작사/ 金用萬 작곡/ 노래 金用萬
<대 사>
"靑山도 절로절로 綠水도 절로절로
山 절로 水 절로 山水 간에 나도 절로
이 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 하리라"
"말없는 靑山이요 生態 없는 流水로다
값 없는 淸風이요 任者 없는 明月이라
이중에 病 없이 자란 몸이
分別 없이 늙으리라"
< 1 >
에헤- 상투백이 저 老人네
뚱딱뚱땅 뚱딱뚱땅 將棋만 둔다네
將이야 軍이야-
將 받아라~
象이 뜨면 包 떨어진다
얼시구나 지화자 좋다
절시구나 두어야 將棋지
옛다 將軍을 받아라~
옛다 멍군이 이 아니냐?
大明世界 밝은 날에
긴 담뱃대 곁들어 물고
에헤~ 將棋판 술 한 床에
歲月이 간다~
< 2 >
에헤- 風月 짓는 저 老人네
뚱딱뚱땅 뚱딱뚱땅 將棋만 둔다네
將이야 軍이야~
將 받아라~
包가 뜨면 車 떨어진다
얼시구나 지화자 좋아
절시구나 두어야 將棋지
兩手 겹장을 받아라~
옛다 멍군이 이 아니냐?
淸風明月 달 밝은데
銀 동곳이 제멋에 까딱 에헤~
將棋판 壹萬手에
時節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