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 봄마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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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장안사 봄마중 나들이

하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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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사. 백련암. 장안사 봄소식 들으려면 사찰로 가는게 빠른것 같아 늘 가던 곳으로 가보았다.

생각지도 않게 은진사에서는 귀한 꽃들을 볼수가 있었고, 매화꽃은 시들어지고 있었다. 싱싱하게 피고 있는 것도 있지만 ....  새싹도 싱그럽게 올라오고, 뭐든 처음이 중요한것 같아. 봄이 사계절 중 시작하는 계절이 아니던가. 새로 새로 뭐든 ~~ 새롭게 싹이나고 꽃이피고 여름에 잎이 무성해지고 가을에 열매맺고 단풍지고 낙엽 떨어지고 숙면에 들어가는 겨울.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봄이라고 하고, 그래서 봄은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이다. 그 생동감을 보고 왔다.

 

 

 

연지에서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

 

 

 

무슨꽃일까?  

 

 

 

양지꽃 새싹 꽃망울을 달고 있어

 

 

 

산수유 꽃

 

 

 

항아리 사이에 다육이

 

 

 

산수유 꽃

 

 

 

물속에서 새싹을 올렸다

 

 

 

백련암으로 이동

 

 

 

장안사 모퉁이 돌아 산길따라 오르니 하얀 연꽃 이 피어 있네 처마 끝 풍경소리에 발길을 멈추면 여보시게! 차 한잔하며 쉬어가라 하네. <여유있어 보이는 글. 좋다 ~~^^ >

 

 

 

광대나물 꽃이 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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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암 홍매화

 

 

 

곱다 ~  ^^

 

 

 

매화꽃은 피는데  <조현옥>

가을 가고 겨울 가고 봄이 오니 매화가 핀다.
너도 가도 나도 가고 우리가 가고 산이 가고 하늘이 가고 바다가 가고
눈감아도 가고 눈 떠도 가고 매화가 핀다.
아주 가고 영가고 못잊어도 가고 한세상이 열리듯 매화가 핀다.

 

 

매화를 보다가 <조현옥>

매화는 나를 보고 나는 매화를 보고
꽃을 보기가 부끄러워 졌다.
너는 절망과 암흑의 한 시대를 깨워 보기나 했느냐.

 

 

홍매화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다.  조현옥님의 시가 있기에 올려 봅니다.

 

작은보름 대보름  <조현옥>

예닐곱 어린 나에게 귀밝이술을 먹이시던
아버지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보름날 새벽
어머니는 상다리가 휘어지게 나물을 올려 놓으시고
온가족이 둘러 앉아 정답게 오곡밥을 먹던
쥐불놀이 나간 오빠는 밤이 이슥해져서야 돌아오던
큰 명절 같던 그날이 할머니는 달맞이 나가라고 소원을 빌라고
귀잖아 하던 나를 채근을 하시며 이제 정월 대보름 그 큰 달은
내 영혼을 환하게 비춥니다.

 

 

.

 

 

 

.

 

 

 

매화연  <조현옥>

비오는 아침 나를 찾거든
헛수고라 일러라.
매화가 나를 불러 이미 집밖으로
나섰다고.

 

 

 

백련암을 나서며 ~

 

 

 

장안사로 왔다.  법당에 들어가 부처님께 인사올리고

 

 

 

목련의 고요 <조현옥>

고요의 고요의 너 고요에 갇혀야 사는 너
고요에 갇히지 못해 인간의 죄악은 시작 된다.
침묵 하라. 책은 몇 달 묵혀서 읽어도 좋다.
유행의 한 두 계절쯤은 뒤처져서 가도 좋다.
무의미한 만남의 찻잔과 술잔의 부딪힘은 건너 띄어도 좋다.
이익에 의해서 만나고 헤어지고 그런 사람은 순수 하지가 않다.
몇날 몇일은 전화기를 꺼두고 은자 처럼 유유자적 하면서
새로운 소식을 따라잡느라 잃어버린 내 자신에게 고요를 드리워라.
고요의 힘 고요에 가 닿아라.
흔들리고 흔들려서 다시 고요해 질 때 까지
목련 꽃잎은 영혼이 보낸 초대장이다.

 

 

목련꽃 <조현옥>

목련 꽃이
오라고 어서 오라고
손짓 하기에
문 밖을 나섯다가
발병을 얻었습니다.

 

 

장안사 범종루

 

 

 

언제봐도 기분 좋아지는 여유로운 선승 "포대화상"

 

 

 

춘우 <조현옥>

눈속에 매화도 곱겠지만 점점히 드러나는 산수유꽃
어두운 골짜기가 환하다.
골짜기 바람은 차기도 차겠지만 진달래꽃은 피고도 남아라.
우리들 사랑은 눈물겹겠지만 꽃보다도 고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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