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야생화 탐화 산행, 노루귀, 너도바람꽃, 예봉산 세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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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몽중루님작품과 산행기

예봉산 야생화 탐화 산행, 노루귀, 너도바람꽃, 예봉산 세정사

진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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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 야생화 탐화 산행

 

 

 

       은은한 매향(梅香) 날리는 마을 담장가에 노란 산수유 피는 3월 초 이른 봄날이면, 마을 주변의 산자락에도 어언 생

       강마무 성긴 가지에 노란 꽃들이 달린다.  동백꽃이라고도 불리는 생강나무 꽃이다.  그리고 북서쪽 산 개울에도 봄

       야생화들이 피기 시작한다.  아직은 파스텔톤 짙은 갈색의 산골짝에  희멀건 잔빙(殘氷)들이 바위 등에 몸을 기대고

       누웠지만, 으름새꽃, 노루귀,  바람꽃 등 이른 봄 야생화들이 하나 둘 골바람에 몸을 흔들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지

       난 주말,  지난해에 이어 남양주 예봉산을 다녀왔다. 

 

       아침 10시, 지우와 함께 남양주시 운길산역을 나서 예봉산 세정사를 찾았다. 진중천을 거슬러 십 리를 걸어가는 길

       은 길벗과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걷기에는 그만이다. 4월 초에 찾았던 지난 해의 이 길엔 진달래가 활짝 피

       어있었으나, 그때보다 3주나 앞서 찾은 올해는 아직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세정사 뜨락을 가로질러 야생화 자생

       지를 찾으니 먼저 온 이들 하나같이 허리를 크게 굽혀 보물 찾기에 분주하다. 마악 피어나기 시작하는 야생화들은

       하나 둘, 많아야 서너 개체가 모여 피어 자세히 살펴야만 눈에 띈다. 산비탈 개울을 따라 아래쪽은 꿩의바람꽃들이,

       위로 올라가며 너도바람꽃과 괭이눈들이 피기 시작하고 더 위쪽 다래나무 그늘엔 으름새꽃들이 밤새 오므렸던 꽃

       잎들을 늦은 아침 햇살에 펴 말리기라도 하는 양 쟁반처럼 가지런히 펼치고 있다.  티 없이 희고 노란 꽃들이 하나

       하나 모두가 만지면 으스러질듯 가냘프고 아름답다. 마치 나만을 위해 피어난 듯 방싯거리는 그 모습들이 보고 있

       어도 또 보고 싶게 한다. 산 중 숲 속의 여린 봄 야생화들, 하나 같이 그 묘한 매력에 이끌려 매년 찾게 된다. 

 

       계곡을 거슬러 오르며 세정사 골짝 탐화를 마치고, 예봉산 북릉을 따라 곧장 산정을 오른 후, 이번엔 또 율리봉 쪽

       안부로 내려서며 어렵사리 노루귀도 찾아 담는다. 함께한 산우들이 있어 더욱 가벼운 걸음으로 산행을 마치고 산

       행길에 담은 이미지들을 간추려 본다.

                                                                                                                              촬영, 2021, 03, 13.

 

      ▼ 예봉산 진중천 세정사 계곡

 

 

   ▼ 예봉산 세정사

 

   ▼ 세정사 계곡

 

   ▼꿩의바람꽃

 

 

 

 

   ▼ 야생화 탐화객

 

 

   ▼ 괭이눈

 

 

   ▼ 너도바람꽃

 

 

 

 

   ▼ 으름새꽃

 

 

 

 

   ▼ 딱총나무 꽃눈

 

   ▼ 세정사 계곡

 

   ▼ 임도에서 본 운길산

 

   ▼ 운길산 능선

 

   ▼ 예봉산 산마루

 

   

 

   ▼ 필자의 예봉산 인증

 

   ▼ 함께한 산우

 

   ▼ 함께한 산우

 

   ▼ 철문봉

 

   ▼ 율리봉과 예빈산

 

   ▼ 예봉산 노루귀

 

   ▼ 둥근털제비꽃

 

    ▼ 예빈산 갈림길

 

   ▼ 생강나무

 

 

      ▼ 함께한 산우

 

   ▼ 함께한 산우산 야생화 탐화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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