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너무 애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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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너무 애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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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
너무 애쓰지 말라


나는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인 줄 알았으나

인생은
그저 지나가는 것이더라


때로는

슬픔이 나를 삼킬 듯
거대하게 밀려 오고

때로는

사랑이 살며시 앉아
가슴 설레게 하여도

슬픔은
파도처럼 왔다가 사라지고

사랑은 갈매기처럼
잠시 머물다 날아가더라


나는 내가
인생이란 바다 위에

노 젓는 조각배 정도는
되는 줄 알았으나

한 점 작은 바위섬 같은 것이더라

가고자 하는 곳으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풍파가 나를
완전히 삼키지도 못하더라




그러니 그 대
너무 두려워 말라

그 대,
너무 애쓰지 말라


인생은
물결처럼 잔잔하게

때로는

파도처럼 격렬하게
그 대 곁으로 지나 간다

순간은
그저 지나 간다


   ○ 글 : 도선 詩




세월 ...


이 세상에는
시간이 필요한 일이 있다.

아무리 애써도
시간이 빨리 흘러주지 않는 것처럼,

시간이 흘러야만
해결이 되는 문제들이 있다.


흙탕물이 가라앉는 데
필요한 시간,

산 위의 눈이 녹는데
필요한 시간,

알뿌리가 꽃을 피우기 위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시간,

그런 시간이 필요한 일....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할 수 없는 일이 있는 법이다.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까지는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이치가 있는 법이다.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감히 도달 할 수 없는
사유의 깊이가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세월이다.


시간의 퇴적층처럼 쌓여
정신을 기름지게하고

사고를 풍요롭게 하는,
바로 그 세월이다.


그러므로
세월 앞에서는 겸허해야 한다.

누구도,
그 사람만큼 살지 않고는

어떤 사람에 대해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누구 든,

그 사람과 똑 같은
세월을 살아보지 않고서는.

   ○ 글 : 김형경의 소설 '세월'중에서
   ○ 편집 : June
   ○ 출처 : 송 운(松韻)사링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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